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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안화 절하 속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50%에서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3월과 60.25%포인트씩, 1.0%포인트가 떨어져 금융위기 당시의 20092월의 연 2.00%보다 0.5%포인트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 위안화를 11일과 12일 연이틀 절하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도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310개월 만에 최고치인 1190.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 속에 글로벌 환율전쟁이 본격화돼 우리도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로 대응하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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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