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9일, 공군회관에서 ‘제7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날씨경영인증제도란 날씨정보를 경영에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110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날씨경영인증에는 △식품업 △제조업 △농업△관광·레저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들이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대상에프앤에프㈜ 종가집 △상주곶감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제주민속촌 등 총 13개 기업과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대상에프앤에프㈜ 종가집은 농산물 재배․생산․판매계획에 장기예보를 활용하여 원재료 구매비용을 28% 절감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제주민속촌은 전시가옥 보호와 운영, 피해 예방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날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정됐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앞으로 날씨경영 확산을 위해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 인증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인증기업이 날씨경영을 통해 창조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