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동남아시아 물시장 잡는다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국 환경시장 개척 확대

국내 환경기업의 아시아 환경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2015년 아시아 환경협력 대표단’이 2일부터 10일까지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등 3개 나라에 파견됐다.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 13개사로 이뤄진 이번 대표단은 환경개선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정부간 협력회의, 맞춤형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하며 국내기업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력대표단의 주요 사업은 상하수도 개선과 같은 물산업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방문국가인 스리랑카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한-스리랑카 상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초종보고회를 3일에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발굴된 후속 사업의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은 물산업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공급 기반시설 확보와 폐수처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환경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필리핀은 지하수 오염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수자원 확보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물 관련 기업의 시장진출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을 개척하여 우수 기술을 갖춘 중소·중견 환경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