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1000만 원 이하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비 280억 원과 지방비 120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차량 개발 평가인증기반 구축 법제도 개선안 마련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개발에 들어간 4륜 초소형 전기차와 함께 올해부터 3륜 전기차 개발에도 착수해 2017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최소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충전에 따른 불편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전기승용차는 일반전압 환속 충전기로 환전 충전에 5~8시간 걸린다.
산업부는 초소형 전기차를 도시 내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특화하고 노인이나 장애인에게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