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4.6℃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6.0℃
  • 구름많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6.1℃
  • 구름많음부산 20.0℃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5℃
  • 구름많음경주시 17.6℃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정치


통신비밀보호법 토론회 열린다

새정치연합 전해철 의원은 1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디지털시대 통신비밀보를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 의원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은 사이버감시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의 오남용이 200만명의 '사이버 망명'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 집회로 연행된 노동당 정진우 전 부대표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압수수색한 건수가 무려 2.368명에 달한다며 대부분 세월호와 무관한 사회동향이나 사적인 대화가 주를 이루지만 당사자들은 자신들이 나눈 대화가 압수수색 중이라는 사실 조차 통보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의원은 사이버 압수수색을 제한하고, 범죄수사를 위해 제공된 통신정보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법원의 통제권과 정보주체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통신비밀보호법 전부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이날 입법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발제자로 민변 이광철 변호사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호중 교수가 나서며, 노동당 정진우 전 부대표와 사이버사찰긴급행동 장여경 집행위원장, 인터넷기업협회 최성진 사무국장, 법무부 공안기획과 김태훈 검사, 국회입법조사처 심우민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기사는 www.toronnews.com에서도 볼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