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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전 '유방 검진'의 중요성

가슴 성형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 A씨는 성형 전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양이 불분명한 혹이 발견 됐다.

 

맘모톰 시술로 조직 검사를 한 결과 초기 유방암으로 진단 됐고 이후 한 달 만에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됐다.

 

A씨와 같이 가슴 성형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했다가 수술 전 유방 검진으로 예기치 못한 혹 또는 유방암을 발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 서구형 식생활로 매년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섬유 선종, 낭종과 같은 병변이 잘 생기기 때문에 미용적인 부분 외에도 가슴의 건강 상태에 한번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진으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슴은 여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신체 부위인데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 할 경우 큰 상실감을 가져올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유방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만약 검진 중 혹이나 암을 발견 하더라도 이를 제거하게 되면 가슴 성형이 가능하고 이후 유방암 검진도 문제 없이 받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외과적 수술로써 병변을 제거 했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넓고 통증이 있어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가슴 성형은 오랜 기간이 지난 후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맘모톰' 장비를 이용해 아주 작은 절개창으로 조직 검사와 제거가 한번에 가능해져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바로 가슴 성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슴 성형 시 대부분 보형물을 가슴 근육 아래 삽입하기 때문에 유방 초음파로 검진하게 된다면 근육 위 조직만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어서 유방암 검진에도 방해 되지 않는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가슴 성형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라면 수술 전 유방의 병변을 확인하고 종양이 보일 경우 조직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술 전과 후에 유방 검진을 같은 병원에서 하게 되면 가슴 성형 이후에도 유방암 검진뿐만 아니라 보형물의 이상 유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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