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메뉴

정치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해야"

시험인증시장, 국내 8조원, 세계 150조원으로 성장가능성 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16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FTA시대 글로벌 표준 및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부좌현의원은 세계 시험인증 시장은 현재 국내만 해도 8조원, 세계 시장은 150조원이 넘으며,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나, 이에 비해 국내 시험인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하기 그지없다,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FTA시대를 맞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험인증시장은 현 성장률에 따르면 2017년 세계시장은 221.7조원, 국내시장은 12.4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이다.  시험인증시장은 현재 외국계 글로벌 10대 기관이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국내시장도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기관은 2,400여개가 난립하고 있고, 이 중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기관이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관들과의 경쟁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 날 토론회는 그동안 국내시험인증기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독자적 산업화 전략 부재, 업계의 영세성, 역량 부족, 시장개척 노력 부족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기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부좌현의원은 시험인증산업이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인식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혐의 부인...특검 “정교유착, 핵심 역할”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권 의원은 이날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번’이 적힌 명찰이 달렸다. 권 의원 측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대선을 지원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를 지원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2022년 1월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를 만난 건 인정하지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 측은 검찰의 공소장이 '공소장 일본주의'에 반한다고도 주장했다. 권 의원 측은 "통일교와 윤영호가 정부 측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피고인과 관련이 없다"며 "모든 프로젝트가 다 관련됐다고 예단을 갖게 (공소장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로 모두 입증 가능한 내용"이라며 "공소장 일본주의보다 범행 부인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