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 지역대항 농구대회’가 지난 13일 토요일 강동구 강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방화중학교(강서구 소재)가 차지해 한기범희망나눔상과 강동구청상이 수여됐다. 대회 MVP는 우승학교 주장인 김기섭 학생이 선정됐으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은 지난 7월~12월까지 경기도와 서울 5개 지역(의정부시, 강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강서구)에서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을 진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관내 체육관에서는 매주 1회 1시간 30분씩 농구지도를 하고 7월 18~20일에는 2박 3일간 여름농구캠프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나눔대축제 및 농구자선경기관람을 통해 스타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는 물론, 소외계층 자녀에게 농구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공유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아울려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체력향상 및 리더십을 향상시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기범 대표는 “건전한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은 물론 친구들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대시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이끌어 내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포츠교육의 일한”이라고 소개한 뒤 “오는 20일 토요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관람(SK나이츠 vs 전자랜드)을 통해 다양한 체험으로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