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메뉴

경제


돈 없어서 포기하는 특허 등 매년 9만여건

홍지만 의원, 경력있는 있는 특허 확보 위해 정책 및 제도적 지원 필요

돈이 없어서 포기하는 특허 등은 매년 약 9만여건으로, 전체 포기건수의 약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홍지만의원(대구 달서구 갑)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20149월 기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를 유지하기 위해 불하는 연차등록료 불납으로 인한 특허 등 포기 건수는 연평균 9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특허의 포기건수는 매년 평균 52천여건이며, 그 중 연차등록료 불납으로 포기하는 특허는 5만여건으로 95% 정도의 특허 포기의 원인이 연차 등록료 때문이었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과 중소기업은 연차 등록료 감면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효과는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소기업 특허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등록료로 인한 포기건수는 5,314건으로 연말까지의 포기 건을 생각할 때, 작년의 6,467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특허 1건당 연차등록료가 6년이내의 경우 18만원 수준으로, 1~2건 보유 시에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겠으나, 여러건의 특허를 보유할 경우에는 수백만원의 등록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홍지만의원은현재 특허기술의 실용화가 50% 정도에 불과한데, 이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연차등록료에 따른 특허포기가 주원인이라며 특허기술의 실용화가 평균 6년인데, 유지비용 때문에 특허를 포기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홍의원은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특허를 많이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빠른 시일 내에 특허기술 활용율을 높여 특허유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