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여의도고등학교(제13시험지구 제12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애타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자녀를 배웅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험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고 도착한 지각생들이 눈에 띄었다. 영상은 이날 오전 수능시험이 치러진 여의도고등학교(제13시험지구 제12시험장) 앞 모습. 수능은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수도권이 제13호 태풍‘링링’의 영향권에 들어온 가운데, 순간 최대 시속 125km에 이르는 강풍의 위력이 대단하다. ‘성인 남자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거리에는 우산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뒤집어진 우산 때문에 난감해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7일 기상청은 밤(24시)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90~125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침략을 규탄하는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광화문에 모인 각종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은 ‘반아베 구호’를 외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출정치 중단하고 자한당은 국회로 돌아오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8시 국회 정상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앞 한 호프집에서 만났다. 이날 자리는 오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이 원내대표를 만났을 때 제안해 이뤄졌다. 이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주선했고, 쉽지 않은 자리였을 텐데, 우리 누님, 나경원 원내대표께서 흔쾌히 와주셔서 기쁘다”며 “오늘 제가 맥주값을 내는 날인데, 정말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보시는 만큼, 아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 국회 정상화의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면서 “결국 민생으로부터 우리 정치는 제자리를 찾고, 출발해야 하는 만큼 급한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국회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언제부터인가 한 번쯤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우리 선배님들과는 조금 다르게, 새로운 정치 문화와 정치 예법으로 멋진 정치를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마침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부터 하나하나 정성껏 임해보려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금품과 향응 및성접대를 받았다는혐의를 받고 있는김학의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1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에서 가수 인앤추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다문화 가정,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농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경기로, 올해 15회째를 맞이 했다. 이날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에는 강병현, 김낙현, 김민수, 김종규, 류종현, 박준영, 박지훈, 배강률, 윤성원, 이우정, 전현우, 최원혁, 최현민, 허웅 등 프로농구선수들과 김민석, 박재민, 샘 오취리, 서지석 등 연예인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학생체육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