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2023년 아동권익보호학회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을 개최한 '아동권익보호학회'는 지난 2017년 법원판사, 가사조사관, 소아정신과, 전문의, 변호사,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학회로, 이혼가정, 아동확대, 소년보호사건, 소년 보호시설 등을 주제로 연구 및 토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안나 부장판사(서울가정법원) 사회로 1.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는 임수희 부장판사(수원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가 "아동의 목소리가 들려질 권리의 보장과 구체적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김미호 판사(서울가정법원)와 이은정 변호사(법무법인 동인)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진 2부 발제는 송현종 사무관(서울가정법원 가사조사과)이 "아동의 들려질 권리에 대한 실무상 검토-가사조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에는 김효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연 상담위원(서울가정법원) 등이 참여했다.
2022년 국내 한 방송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에 모여든 마약 중독자들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약에 취해 두 팔을 늘어뜨리고 비틀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찬 대로변 풍경은 그야말로 ‘좀비 랜드’를 방불케 했다.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다. 마약 시장을 점령 중인 펜타닐의 폐해는 심각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 220명이 마약으로 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대부분이 펜타닐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달 두 번씩 9·11 테러를 겪는 것과 같은 수치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년 3명의 청년이 펜타닐을 흡입하고 그중 한 명을 살해한 ‘홍대 펜타닐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며, 2021년에는 경남 지역 고등학생 42명이 단체로 이 약을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불법적 의료 쇼핑과 다크웹을 통해 약을 구하는 사례가 다수 밝혀지기도 했다. 펜타닐은 본래 말기 암 환자나 극심한 통증 질환을 겪는 이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1960년 폴 얀센이 개발한 진통제다.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적의 진통제로 불려왔다. 그런데 수십 년 전 개발된 의약품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금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게 된 걸까? 풍부한 전문지식과 역사, 인물, 과학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서사적 즐거움이 가득한 교양과학서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분자 조각가들』을 쓴 바 있는 백승만 경상국립대 약학대 교수가 이번에는 ‘펜타닐’을 파헤친다. 펜타닐 탄생의 역사적 맥락과 배경은 물론 궁극의 위협이 되기까지 다양한 마약과 인간의 치열했던 싸움도 함께 살펴본다. 또한 국내에 침투하는 마약에 저항하기 위해 개개인이 시도할 수 있는 과학적 대처 방안과 사회제도적 해법 제시도 빠뜨리지 않았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과학적 태도를 통해 이 시대 거의 모든 마약의 역사와 배경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은 그래서 ‘대마약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하는 최소한의 교양서라 할 수 있다. 엔도르핀과 도파민, 마약을 대체할 수 있는 행복의 과학 대마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마약의 유혹을 거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마약이 우리에게 쾌락을 주는 매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양귀비가 만들어내는 모르핀은 아편 수용체와 결합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모르핀과 같은 효과를 내는 활동은 없을까? 우리 몸에서 모르핀의 역할을 하는 물질은 크게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들 수 있다. 엔도르핀은 우리 몸이 주로 통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방출된다. 예를 들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은 이를 고난으로 인식해 엔도르핀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유사한 작용이 일어난다. 한편 도파민은 체내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이 산화되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을 늘리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활동은 유산소 운동, 음악, 함께 웃기, 숙면을 꼽을 수 있다. 가장 강력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마약류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느낀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마약의 쾌감을 따라갈 수 있는 활동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마약은 필연적으로 우리를 파괴할 것이다. 저자는 구태여 우리가 파멸이 예정된 쾌락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허황된 쾌락이 아니라도 우리는 당장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하고 강력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솜이야’는 충남 부여군에서 사는 배솜이 양(17, 여)의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슬픈 이야기다. 배솜이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보증으로 생긴 채무를 감당하기 위해 가출하여 노래방 도우미로 살아가고 있다. 아직 고등학생인 솜이는 할아버지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동생 동현과 같이 힘겹게 살면서도, 정직하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김중필 감독은 “요즈음 넉넉하고 편안한 가정환경에 자라나는 대부분 학생에게 극한의 환경에서도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과 우리 주변에 있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마음에서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랑과 봉사회’ 봉사단체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며 백혈병 환우 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김중필 감독은 “평소 주변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라며,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큰 위안을 받기를 바라며, 이 영화를 통해 사회 저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이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쏘왓’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황성재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2층 컨벤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국내외 문화·연예·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중들의 투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뮤지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황성재는 ‘라비앙로즈’, ‘지저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각각의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려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원작을 최초로 뮤지컬화한 창작 작품이다. 황성재는 지난해 7월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를 통해 시원한 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을, 10월 당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에서는 탁월한 가창력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조선시대 천문학 지식이 집약되어 있는 다양한 시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메인 로비(2층)에서 열리는 '시계왕국, 조선' 특별전은 선조들의 창의와 융합을 엿볼 수 있는 '왕실의 시계'와 '사람들의 시계' 2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일본 교토[京都] 야사카신사(八坂神社) 근처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길거리에 들어선 노점의 10엔 빵 집,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10원빵을 본따서 이름 붙인 10엔빵 집은 상점 입간판에 일본어에 한글을 병기해 판촉을 하고 있다. 일본의 문화가 부산을 통해 한국으로 전해지던 불과 몇십년 전 문화교류의 흐름이 완전히 역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이제 세계 문명교류의 시발점이 대한민국이다.
"삶이 전쟁 같습니다. ‘각자도생’하느라 피땀 흘리며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우리 공동체 함께 먹고 살아갑시다. 식사는 하셨나요? 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아 한 자씩 써 내려갔습니다. 담담한 마음으로 책을 내놓습니다." 《같이 식사합시다》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온 이광재 제35대 국회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건네는 뜨거운 밥 한 끼 같은 책이자 10가지 음식에 깃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맛있게 풀어낸 책이다. 새우 라면으로 시작해 열무김치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인간 이광재가 그동안 걸어온 (정치적) 인생의 여로를 발견할 수 있다. 음식에 깃든 그의 인생을 함께 걷다 보면 음식을 만들 때처럼 여러 재료가 모여 각각의 맛을 내는 모습(개별성/다양성)과 그 각각의 맛들이 모여 하나의 맛을 이루어내는 모습(통합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곧 이광재가 경험했던 음식의 위로, 맛의 위로, 나아가 정치의 위로, 위로의 정치와도 궤를 같이할 것이다. 먹고사는 일에는 좌우가 없다. 급변하는 시대, 극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맛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책 속에서 그는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막중한 임무이지만 무소속이라는 자유를 처음으로 얻는 기회이기도 했다(국회 사무총장은 재임 중에는 당적을 내려놓아야 한다). 마치 소속 없는 요리사가 된 기분으로 세상을 관조하며 ‘방랑식객’처럼 책상 앞에 앉았다. 음식을 소재로 정치를 풀어보았다. (p.11-12)"라고 썼다. 또 "먹고사는 일에는 좌도 없고 우도 없다. 보수도 없고 진보도 없다.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인간의 지극한 본능이 있을 따름이다. 그것이 정치다. 앞치마를 둘러매고 조리대 앞에 선다. 혹은 잘 차려진 밥상 앞에 앉는다. 동료들과 둘러앉아 “국물 맛이 시원해서 좋네”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세상도 정치도 좀 푸근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13)"는 등의 정치적 메시지를 담았다.
우리 몸 속 면역 체계는 '친숙한 것'과 '낯선 것', '반가운 것'과 '위험한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한다. 선천성 면역 체계와 각각의 침입자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는 후천성 면역 체계는 이렇듯 매일 분주하게 일한다. 만약에 이러한 인체 방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국회도서관이 금주의 신간으로 <면역체계 / 저자 헨드리크 슈트레크>을 소개했다. 이 책은 정교하고 영리한 면역 체계의 구성 요소와 작동 원리는 물론, 우리 몸이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에 맞서 싸우고 때로는 공존하는 방식,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면역 체계』의 저자인 헨드리크 슈트레크는 세계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전 세계 정부들에 조언을 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면역 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떤 바이러스의 증상과 감염 경로, 예방과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이렇게까지 방대하게 알고 있었던 적이 없었고, 그러면서도 한 병원체에 대해 이렇게까지 불확실성과 모호한 지식을 갖고 있었던 적도 없었다.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야기이다. 팬데믹 이후에 면역 체계는 단연 화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mRNA가 어떻게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이로써 현대 인류 건강이 위협에 처한 시기에 전례 없는 속도로 백신 개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커리코 커털린]과 [드루 와이스먼]이 수상했다.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인체 방어 시스템을 연구해 온 덕분에 그 원리가 밝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면역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면역 체계의 작동 방식은 단순하게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몸속으로 세균이 침투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면역 체계의 거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된다. 어떤 건 많이, 어떤 건 적게 말이다. 다시 말해, 대식 세포와 단핵구, 호중구는 즉시 전장으로 달려간다. 전장에 도착하면 병원체를 포위하고, DNA로 포획하고, 잡아먹고, 봉쇄하고, 죽인다. 또한 경보를 울리고, 신호 물질을 보내고, 체온을 올린다. 수지상 세포도 병원체의 일부를 잡고 경보를 울리지만, 주로 병원체를 조각조각 분해해서 손, 즉 HLA-I 및 HLA-Ⅱ를 통해 여러 곳의 CD4 T 세포와 CD8 T 세포, B 세포에게 제시한다. 그러면 주로 B 세포와 CD4 T 세포가 최상의 항체 반응을 형성하기 위해 활성화하고, 이 항체는 병원체를 무장 해제시키는 동시에 더 많은 면역 세포를 동원한다. CD8 T 세포는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다. 대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일에 주력한다. 전투 다음 날 아침에는 세포와 조직 파편이 몸속 곳곳에 흩어져 있다. 면역 체계가 승리를 거둔 것이다. 물론 이런 끊임없는 과정에서도 예외적인 일이 무수히 발생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면역 체계는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단히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내의 경이로운 메커니즘은 불변의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미지의 영역도 존재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인간 생존과 직결된 면역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매일 바이러스와 세균이 싸우는 면역의 원리를 자세히 알려준다.
신사와 사찰이 많은, 조용한 도시로 알려진 교토. 이 도시의 서쪽 텐류지(天龍寺)가 있는 관광지 아라시야마(嵐山)에는 아직도 인력거가 있다. 인건비가 낮을 때 인기를 얻었다가,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등장으로 사라졌던 인력거가 일본에서는 지금 택시 요금보다 더 비싼 값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라시야마의 인력거는 2인 기준 30분 운행 요금이 만엔 (우리 돈 약 9만원) 정도다. 우리나라도 해방 전까지만 해도 인력거가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였다. 1950년대 버스 운행과 더불어 완전히 사라진 인력거가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요즘 관광상품으로 부활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여전한 우리나라에서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레트로(retro) 열풍의 시대를 맞아 옛 어른들의 향수어린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해보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만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꽃 문화,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지난 20일 개막해 오늘(2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회 가을꽃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등으로 만든 작품과 다육이,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2023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한국화훼농협,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고양시화훼연합회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손되면서 철근이 노출됐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새벽 4시40분경 입주민이 신고해 시 재난대응팀이 긴급 출동, 차량을 이동시키고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파손된 기둥은 아파트 본 건물이 아니라 지상 주차장 하부 주차장 기둥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상황을 점검 중에 있다"면서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건물의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승용차에 타고 있는 부모님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이 수험생은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라며 그간 애쓰신 부모님께 큰 절로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