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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토뉴스


30분 요금에 9만원!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嵐山) 인력거

 

신사와 사찰이 많은, 조용한 도시로 알려진 교토. 이 도시의 서쪽 텐류지(天龍寺)가 있는 관광지 아라시야마(嵐山)에는 아직도 인력거가 있다. 인건비가 낮을 때 인기를 얻었다가,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등장으로 사라졌던 인력거가 일본에서는 지금 택시 요금보다 더 비싼 값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라시야마의 인력거는 2인 기준 30분 운행 요금이 만엔 (우리 돈 약 9만원) 정도다.

 

우리나라도 해방 전까지만 해도 인력거가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였다. 1950년대 버스 운행과 더불어 완전히 사라진 인력거가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요즘 관광상품으로 부활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여전한 우리나라에서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레트로(retro) 열풍의 시대를 맞아 옛 어른들의 향수어린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해보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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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법카로 식사 제공’ 김혜경에 벌금 300만 원 구형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김혜경)은 반성의 기미 없이 변명만 하고 있고, 모든 책임을 (수행비서) 배아무개씨에게 전가했다”면서 “본건은 피고인(김혜경)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의 배우자 등에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동안 김씨 측은 재판에서 “당시 피고인은 다른 동석자들도 각자 계산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동석자 3명의 식대를 결제한 사실을 피고인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의 수행비서였던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씨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