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저 김문수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이 선택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당한 공식 후보”라면서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단일화냐, 후보교체냐”고 캐물었다.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그 위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절박한 심정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다”며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결과를 떠나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 한 후보를 겨냥해선 “꽃가마 입당하겠다는 것 아니면 정체가 뭔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오로지 민주영생 독재필망을 생각하며 제 인생을 바쳐왔다”면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간, 한센인 마을에 대한 현장 방문은 저에게 충격이었다. 박 2일 한센인들과 함께 자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이 8일 “군사독재 시절의 역사인식과 무속의 그늘에서 살아온 한덕수 예비후보를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한덕수 예비후보의 범죄사실은 크게 두 가지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예비후보는 국무총리를 그만두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한 직후인 2025년 5월 3일 대한민국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가 광주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두 차례나 ‘광주사태’로 지칭했다고 지적했다.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이 발언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되자 한 예비후보는 이를 모면하기 위해 사흘 뒤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도 2014년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썼다’고 허황된 주장하며 물타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글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1개 광역치매센터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으로, 8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등)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도민도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인식개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절실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단일화냐, 후보교체냐”고 캐물었다.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그 위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절박한 심정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다”며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몇몇 사람들이 작당해 대통령 후보까지 끌어내린다면 당원동지들과 국민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그는 “승패를 떠나, 결과를 떠나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2025년 새마을금고보험(공제) 대학생 서포터즈 '엠지니어스(MGenius)'(이하 엠지니어스)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보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명칭인 '엠지니어스(MGenius)'는 MG(새마을금고)+Genius(특별한)+Us(우리)의 합성어로, 새마을금고보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지니어스는 3개월간 활동 참여가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 30명은 내달 25일에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엠지니어스의 주요 활동은 팀 및 개인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보험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MZ세대의 참신함을 더한 다양한 컨텐츠를 각종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며 새마을금고보험의 다양한 상품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엠지니어스들에게는 매월 지급되는 활동지원금(팀/개인), 우수활동자 시상금(팀/개인),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활동 결과 최종 1등으로 선정된 팀 및 개인에게는 각각
경기도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돕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직자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원봉사 인력까지 총 27만 여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농업 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약 120만명으로 추정하고, 이 중 27만 명을 공공 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만2천명,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 18만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3만6천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4천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8천명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평택·파주·김포·포천·양평·안성·여주·연천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는 9개 시군 중심으로 현장의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 수급 및 임금 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9개 시군에서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국내·외 인력을 연결하고 있어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실적도 도에서 수시로 관리 중
8일 서울고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지하주차장 이용 불허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 설 전망이다. 서울고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달 12일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출입구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경우, 당선된 날로부터 대통령 임기 종료 시까지 법원이 공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피고인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한 경우,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후보자로 등록한 때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공판 절차를 정지하는 규정도 포함했다. 법사위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14일에 실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표결에 앞서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허위사실 공표로 범죄를 저질러 대법원이 유죄 판단을 했다. 물론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불리하다고 이런 식으로 대법원장을 불러들이는 행위는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한편, 이들은 법사위 전체회의 개의에 앞서 법사위 회의장 밖에서 규탄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피고인 이재명 면죄입법 철회하라’, ‘권력찬탈 입법내란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이에 따른 정치 환경의 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시기별 주요 사건 및 리더십을 이해하고 지금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생각해 보자. 1919~1948년(임시정부와 해방 전후)은 해외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구, 이승만 등 임시정부 지도자들은 독립운동이라는 대의에 헌신했다. 그러나 통합적 리더십의 부재와 내부 갈등, 해방 후 권력 이양 실패 등 많은 한계를 드러냈다. 1948~1960년(이승만 정부)은 1948년 정부 수립, 대통령 중심제, 한국전쟁(1950~1953)을 겪었고, 전후 정치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초기 국가 건설과 전쟁 극복에 기여했다. 그러나 장기 집권 시도(사사오입 개헌, 3·15 부정선거)와 권위주의적 통치로 4·19 혁명에 의해 하야했고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했다. 1961~1979년(박정희 정부)은 5·16 군사 쿠데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유신체제(독재 강화)로 대변된다. 박정희 대통령은 강력한 추진력과 경제성장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체제 등 민주주의 억압, 인권침해, 장기 집권 시도로
경기도내 가구기업 13개사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가구전시회에서 29억원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5)'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 6회째 개최된 가구전은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을 주제로 최신 디자인, 우수한 품질, 가구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외 가구업체 130곳이 참가해 총 4만 5천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경과원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 기간에는 도내 가구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초청 상담회와 전문가 특강 등 부대행사를 열어 현장 상담을 도왔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단체관은 도내 가구기업 13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를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기간 모두 총 32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고, 향후 29
함동참모본부가 8일 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11분쯤 공지를 보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발사 지점과 미사일 종류, 비행 거리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한편, 북한이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미상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한 것을 두고 군 당국은 북한이 동해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북한에선 '어머니날'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가운데 투자자들의 'ETF'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ETF'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 이름'+'ETF'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1만건대인 1만846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ETF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TDF와 ETF의 장점을 결합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특히 이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19%로 일반 TDF ETF 평균 0.75% 보다 훨씬 저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