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수지역 등에 밀집된 노후 화학설비는 흔히 “뇌관 없는 시한폭탄”으로 비유된다. 주로 70~80년대에 설립된 이들 공장에서 독성 화학물질 누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화학설비를 30년 이상 가동해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대형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노후 화학설비의 관리실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기 위해 ‘노후 화학설비 실태조사’를 8월부터 시작한다.30년 이상 가동 중인 노후 화학설비 보유사업장 495곳 중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205곳은 8~9월 중에 1차 조사를 하고 나머지 290곳은 10월 이후에 추가로조사한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14개 조사반(반당 최소 3명~최대 8명)을 구성해 조사를 하고 화학물질 제조․취급․저장시설 전체에 대해 종합진단에 준하는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사업장의 안전기준 준수여부 확인과 처벌 보다는 노후 화학설비의 사고위험성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개선조치가 필요한 지적사항은 위험성․시급성․비용성 등을 세밀히 분석해 개선대책에 반영하기로
시·도지사에게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경제자유구역 14개의 지구(92.53㎢)의 전체 또는 일부 면적이 지난 8월 5일자로 지정이 해제됐다.이에 따라 8개 경제자유구역 428.37㎢(98개 지구)는 면적 기준이 21.6% 감소한 335.84㎢(88개 지구)로 축소됐다. 8개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황해, 동해안권, 충북이다.
워크아웃 중인 팬택이 자사 제품에 대한 이통사의 구매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팬택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이후 팬택 제품은 한 대도 팔리지 않았고 지난 7월 24일 ‘팬택 상거래 채권에 대해 2년 무이자 조건의 지급 유예’결정을 계기로 판매가 이뤄지길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제품이 한 대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이통사는 지난 7월 24일 공동으로 ‘팬택 상거래 채권에 대해 2년 무이자 조건의 지급 유예’ 결정을 밝혔고 팬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통사의 결정을 반겼고, 채권금융기관도 즉각 팬택의 워크아웃을 지속하기로 재결의 했다. 그러나 이통사는 유통재고가 많다는 것을 이유로 단말기 구매를 현재까지 거부하고 있다. 또 회사가 사라지게 된다면 회사가 판매한 제품에 대한 사후서비스 및 반품도 어려워지게 된다. 팬택 관계자는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며, 팬택 및 협력업체의 고사는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호소했다.이에 팬택은 이통사에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 결제를 마무리 해 줄 것과 지속적으로 최소 수량 구매를 요청하면서 구매를 거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 ‘과다한 유통재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시리얼(42개), 팝콘(20개), 스위트콘(6개) 제품에 대한 유전자변형식품(이하 GMO)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팝콘, 스위트콘에는 표시가 전혀 없고 시리얼은 42개 중 1개 제품에 표시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단 시리얼 중 비탈리스 크런치플레이트(제조사:Dr.August Oetker Nahrungsmittel KG, 원산지:독일, 수입판매원:대상(주))1개 제품에만 원재표 표시에 옥수수-유전자재조합옥수수포함 가능성 있음으로 표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68개 조사제품 중 옥수수가 원재료로 사용된 제품은 58개 제품이었고 이 중 원산지(국가명)를 표시한 제품은 38개 였다. 그러나 나머지 20개 제품은 사용된 옥수수의 원산지를 수입산 또는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위트콘 6개 제품은 모두 수입 제품이었으나 원재료 표시상 옥수수의 원산지 표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68개 조사제품 중 대두가 사용된 제품이 50개 제품이었지만 모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GMO 표시제도에서는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거나 많이 사용한 5가지 원재료에 포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6만 원),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5만6천 원)이 안티링클 크림 제품 중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사)소비자시민모임이 국내 판매 중인 12개 안티링클 크림 제품의 품질 데스트 결과 로레알 리바이탈 리프트 데이 크림(3만5천 원),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5만6천 원), 비쉬 리프트 액티브 데이 크림(5만8천 원), 미샤 타임 레볼루션 유스 크림(6만 원)은 종합평가 결과 평균 이상의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테스트 결과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국내 판매중인 일부 제품은 안티링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표준크림(보습크림)에서도 안티링클 효과는 나타났다.소비자는 단기간에 비약적인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처럼 광고되는 제품보다는 본인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화장품 선택 시 연령, 성별, 피부 타입, 사용 목적 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시행으로 화장품 용기 또는 포장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특히 화장품에 알레르기 반응
교육부는 고가 국제형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등 대안교육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에 걸쳐 이뤄지며, 그동안의 현황 조사를 통해 일부 대안교육시설이 공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벗어나 사실상 사교육의 대용으로 운영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온 데 따른 것이다. 민원이 발생했거나 고가의 국제형 시설 등을 포함해 시도교육청에서 점검 대상을 선정하며, 설립목적, 조직과 학제, 교육 내용과 방법, 입학자격, 교수진 구성, 수업료, 학위수여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문제 시설의 판단 기준은, ①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설립인가 또는 분교설치인가를 받지 않고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고 ②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설립인가, 분교설치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해 시설을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고 ③ 외국대학 진학, 외국어 교육, 외국 교육과정 운영, 외국 학력 인정 등을 목적으로 사실상 사교육 기관으로 운영하는 고가의 국제형 시설 등 대안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정의 범위를 벗어나는 시설인지 여부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① 기관의 성격상 학원과 유사한 경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수입액은 5.8% 늘어난 459억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3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수출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됐다. 무선통신기기와 철강, 자동차 등의 품목이 선전했다. 미국, EU, 일본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4%, 11.5%, 6.0% 증가했다. 반면 대(對) 중국 수출은 7.0% 감소했다.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세는 3개월 연속이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무선통신 기기가 24.6%로 가장 높았고, 철강 22.4%, 자동차 20.8%, 액정표시장치 7.3%, 반도체 1.0% 순으로 나타났다. 선박과 컴퓨터는 각각 13.7%, 12.2% 감소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61%를 차지한 원자재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둔화에 따른 대책을 조만간 마련키로 했다” 며 “하반기 수출도 선진국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업무시간 중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초과근무제도를 개편해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2,090시간(‘11년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 근로시간의 1.18배에 달하는 최상위권이나, 실제 노동생산성은 66%에 불과해 OECD국가 중 28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현행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안전행정부는 8월 1일부터 그간 특별한 제한없이 부서장 승인 하에 이뤄지고 있는 초과근무에 일정한 총량한도를 부여하고 초과근무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지도록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초과근무 총량관리제’는 각 부서별로 최근 3년간 초과근무시간 평균을 고려해 일정한 총량을 부여하고, 이러한 총량 한도 내에서 각 과장들이 월별 사용 계획을 수립해 부서원의 초과근무를 승인하는 제도다.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는 2013년부터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고, 우선 올해 5개 가정친화정책 담당 부처(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 관세청) 중심으로 도입돼 시범 실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제습기의 효율성이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1개 제습기를 대상으로 제습 능력, 제습 효율, 소음, 전기적 안전성 및 전도 안정성 등을 시험 · 평가한 결과, 제습 효율은 제품별 1.79∼2.36 L/kWh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32% 차이를 보였다. 제품 간 최대 10dB의 소음 차이가 났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했다.‘위니아만도(WDH-164CGWT)’ 제품은 제습 효율이 2.36 L/kWh(표시값 대비 101%)로 가장 높았다. ‘코웨이(AD-1514B)’ 제품은 제습 효율이 1.79 L/kWh(표시값 대비 99%)로 가장 낮았다. 인버터형 2개 제품의 제습 효율은 ‘삼성전자(AY15H7000WQD)’ 제품이 2.29 L/kWh(표시값 대비 100%), ‘LG전자(LD-159DQV)’ 제품이 2.23 L/kWh(표시값 대비 101%)로 같은 브랜드의 정속형 제품보다 높았다. 제습 능력은 표시값 대비 비율이 94∼105%로 차이가 있었으나 효율 관리 기자재 운용규정(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른 제습 능력 기준은 표시값의 90% 이상인 적합 판정을 받았다.소음에서도 제품 간 최
오래된 산업단지를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전환하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반월시화산업단지 면적의 10%를 지식산업센터로 건립하면 신규로 창출되는 20대 청년일자리가 7,889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경기도 청년실업자 75,000명(2013년)의 10.5%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와 같은 결과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의 협력하에 경기개발연구원 김군수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공동연구한 청년일자리 거점: 복합지식산업센터(원제: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연구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다.우리나라 2013년 실업자 80.7만 명 중 일자리 미스매치에 의한 실업자는 38.2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47.3%를 차지한다. 경기도에 국한하면 경기도 실업자 18.4만 명 중 일자리 미스매치에 의한 실업자는 10.7만 명(전체 실업자의 57.9%)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특히 제조업 분야 청년고용 미스매치는 산업단지 조성 20여 년이 지난 노후산업단지에 집약된 문제이다. 노후산업단지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청년층 취업기피 요인으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우 20대 청년층 종사자는 6.2%에 불과해 경기도 전체 20대
30일 오전 10시 경 서울 구로역 직원 숙소 옆 고객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규명 중이다. 이 화재사고로 인해 전 열차가 운행하지 못하고 정차한 상태에서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방송을 했다.문제 원인은 신호기 고장인데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배전반으로 들어가는 전력케이블이 소실됐고 이로 인해 배전반이 소손돼 신호계통의 전원공급이 불가능해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가 정지신호를 현시했다.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구로역 신호기에 전원이 공급되도록 전선을 교체하고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정오 경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10시 46분에 KTX와 일반열차는 운행을 재개했지만 신호를 수동으로 취급하고 있어 다소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소 지연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정오가 지난 후에도 일부 역에서는 승객들의 게이트 통과를 막고 있었다.김 모씨는 "천안발 청량리행 전철에 승차했다가 수원역에서 30여 분 간 정차하는 동안 하차해서 정상운행을 기다렸는데 플랫폼에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 승차한 후속 청량리행 전철이 겨우 두 구간 가서 성균관대역에서 다시 정차했다"며 "몇 분을 전철 안에서 기
소장 질환의 시술 및 처치 등에 필수적인 ‘풍선 소장내시경’에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8월 1일부터 풍선 소장내시경과 심근 생검검사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고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bone PET)은 선별급여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풍선 소장내시경은 내시경 말단에 부착된 풍선을 부풀려 소장벽에 고정, 소장을 잡아당기면서 내시경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으로 소장의 조직검사, 용종절제 및 지혈 등 소장 질환의 직접적인 시술 및 처치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급여 전환에 따라 소장지혈술을 기준으로 환자 부담금이 200만 원에서 15만 6천원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심장 이식 후에 거부반응 진단에 필수적인 심근 생검검사도 환자 부담금이 12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아진다. 또 암세포가 뼈에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진단하는데 사용하는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bone PET)’은 선별급여로 전환돼 본인부담율은 80%가 적용된다. 이 경우 비용은 61만원에서 38만 6천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장부위의 질환여부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검사’와 파킨슨병환자
15세 미만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경우 앞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원칙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다. 또 연예기획사는 일정한 등록요건을 갖춰야만 등록이 가능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과 법 시행령 및 법 시행규칙이 29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할 때 학습권·휴식권·수면권 등을 보장받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5세 미만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용역제공시간은 1주일에 35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이는 심야시간대 이뤄지는 대중문화예술용역의 제공이 15세 미만 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현저히 가중시키고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호 필요성에 따른 규정이다.문체부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시간 제한을 통해 산업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산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토록 함으로써 단계적인 법 준수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를 도입해 부적격 기획업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지구 수와 면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2에 따라 오는 8월 5일 기준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산업부는 오는 8월 4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을 수요자인 국민의 편에서 설계하고 추진할 ‘정부3.0 추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안전행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무총리 소속 ‘정부3.0 추진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3.0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달 30일자로 제정·시행된 ‘정부3.0 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하게 됐으며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8명과 6명의 차관급 정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위원회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협치를 직접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책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국민중심으로 혁신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행정문화를 바꿔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는 ‘새로운 정부3.0 추진계획’을 다음달 중에 수립·확정할 계획이다.추진계획은 한 기관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범정부·다부처 관련 정책과 서비스를 국민의 편에서 개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세부과제를 담을 예정이다.아울러 위원회는 위원으로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뿐 아니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지방 등 각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