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4.1%로 나타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졌고,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입거래량을 분석해 1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 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8638건으로 전체의 24.1%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1~10월 기준) 가장 낮은 비중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은 27.1%에 달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이 불었지만, 올해는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3.0%나 줄어들었다.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지역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0월 대전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은 28.5%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23.6%로 전년대비 4.8%나 하락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의사의 승인이 있는 경우 70세 이상인 경우에도 헌혈을 허용해 긴급하게 헌혈이 필요한 경우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혈액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건강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의 헌혈을 금지하고 있으며, 헌혈이 가능한 연령을 7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나이에 따른 헌혈 제한은 가족에 대한 긴급한 헌혈이나 특수 혈액형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적용되고 있다. 헌혈은 주로 사고나 수술로 인한 과다출혈 환자들에게 수혈용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의료기관은 빠른 대처가 어려워지는 만큼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률적인 헌혈 나이 제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 의사의 승인이 있으면 고령인 경우에도 헌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은 66세 이상의 경우 최근 2년 이내 헌혈 경력이 있으면서 혈액원 의사의 승인을 받은 경우 75세까지 헌혈이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66세 이상의 경우 최근 3년 이내 헌혈 경력이 있으면서 의사의 승인을 받은 경우 연령 상한의 제한 없이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13일 급격한 부동산 하락장에서 길을 안내하는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간된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메이트북스)는 상황별, 지역별 빅데이터를 쉽게 풀이한 부동산 로드맵으로, 경제만랩의 첫 부동산 안내서다. 경제만랩은 2018년 5월 첫 론칭 이후 지금까지 수백 건의 부동산 실황 및 분석 자료를 주요 언론사와 부동산 관련 업계에 제공하고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팀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부동산 통계를 분석·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책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부동산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해 올바른 투자전략까지 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그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변화와 경제 상황 등의 시장 변화 기조에 심리적인 요소가 더해져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감으로만 부동산시장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 데이터가 그려주는 시그널은 집값 향방을 예측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게 경제만랩 측 설명이다. 이 책은 총 7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변화가 야기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로 부동산
급변하는 북한의 정세를 진단하고 그 의미를 파악해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긴급 세미나가 12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은 이날 국회에서 ‘북핵 능력 강화 의미 및 한반도 정세 전망 긴급 세미나’를 열고 북한 정세와 대북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근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고, 9월 이후 12차례 넘게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11월 2일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해 동해 NLL 이북 공해상으로 미사일을 대응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12월에 들어서도 지난 5일, NLL 북쪽 해상완충구역 내로 13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북한의 도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대북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핵 무력 법제화, ICBM 시험 발사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전략에 정면 대응하
국회도서관이 팩트북 「기술 패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8월 ‘반도체와 과학법’을 발효해 대중국 견제를 강화했다. 중국도 ‘14차 5개년 규획’을 통해 7대 기술 및 8대 산업을 선정해 기술혁신 강국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럽은 ‘유럽 신산업전략 개편안’을 발표해 산업구조 및 공급망 재편에서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고, 일본은 지난 5월,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제정해 중요 물자의 공급망 확보 및 특정 중요기술 개발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팩트북은 기술혁명과 국제질서 변혁,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및 기술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을 기술하고, 반도체, 5G,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국가별 기술 수준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동향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영국, 독일, 일본의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국회 논의 및 전문가 전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초격차 전략기술 선정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월급쟁이부터 자영업자까지 3분기 실질소득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급쟁이 가구의 실질소득은 약 5% 급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가 상용근로자인 가구의 실질소득이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실질소득 감소 폭이 각각 5.1%, 5.6%로 상용근로자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복추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실질소득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실질소득이 2.5%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0.7%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실질소득이 감소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실질소득 감소세가 쉽게 반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김 의원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수
스타트업이 우수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대표 발의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을 선발‧보육‧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 현행법에 따라 조직과 인력, 재무와 손익 등에 대한 사항을 공시해야 한다. 반면, 스타트업에 대한 평균 투자금액, 보육프로그램 및 보육공간 등 전문보육 현황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다. 이에 스타트업이 우수한 액셀러레이터를 탐색‧선택하거나 부실한 투자자를 가려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에는 사업모델, 업력, 재무상황, 창업자 인적 정보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반대로 스타트업은 투자자인 액셀러레이터의 예상 투자금액, 전문보육 현황을 확인할 수 없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인 홍정민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스타트업이 자신의 사업방향과 맞는 액셀러레이터를 탐색‧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며 “액셀러레이터의 평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입신고 즉시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을 갖추고 임대차계약증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임대차 보증금채권에 대한 임차인의 우선변제권을 인정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임대차보호법은 전입신고 후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대항력이 생겨 세입자가 보증금을 우선변제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항력이 당일이 아닌 그 다음날 0시부터 발생하는 점을 악용한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입신고를 마친 당일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저당권 설정 등기가 이뤄지면 임차인은 하루 차이로 전세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김 의원은 전입신고와 등기와의 선후관계를 증빙하고, 근저당권자들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전입신고 시 내용을 관할 지방법원에 송부하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김 의원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나쁜임대인에 대한 규제도 강화했다. 현행법상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법인세 인하의 혜택이 100여 개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이 국세청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과세표준별 법인세 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과세표준이 3천억 원을 초과한 법인은 103개였고, 이들의 소득금액은 120조 2,743억 원에 달했다. 정부 2022년 세제개편안이 국회 통과 시, 법인세 최고세율은 25%에서 22%로 인하된다. 최고세율 인하 혜택을 직접적으로 적용받는 법인은 과세표준 3천억 원을 넘는 규모의 기업이다. 전체 법인세 신고 대상 법인 90만 개 중 상위 0.01%에 해당하는 초대기업에 해당한다. 2021년 귀속 법인세 대상 법인 수는 90만 6,325개로, 소득금액은 374조 9,552억 원, 과세표준은 332조 4,899억 원, 총부담세액은 60조 2,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과세표준 2억 원 이하의 법인은 80만 1,148개로 전체 법인의 88.4% 비중이다. 소득금액은 42조 2,259억 원으로 전체 중 11.4%, 총부담세액은 1조 6,752억 원으로 전체 중 2.8%였다. 과세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6%로 상승해 43개국 중 3위(1위 스위스, 2위 호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서울 도봉을)이 5일(현지시간) 발표된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국제결제은행)의 2022년 2분기 가계부채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1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4%로 세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다른 상위권 국가들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분기 대비 약 1%p 하락했다. 43개국 중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분기 대비 상승한 국가는 11개국에 그쳤다. BIS 기준 한국의 2분기 가계부채 절대금액은 2,245조원이며, 이는 2013년 상반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것이다. 한국의 가계부채 금액은 1999년 3분기부터 92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013년 2분기부터 37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2분기 가계부채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6.6%를 기록해 아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미국의 경우 G
경제단체들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조법,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회의 입법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 부회장단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30일 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 상정되자 경제계의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먼저 이들은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근로3권 주체를 확대하고,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해 불법쟁의행위를 합법화하는 한편, 불법쟁의행위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라며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을 흔들어 노동분쟁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기업경쟁력을 크게 훼손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근로자 개념을 확대하면 자영업자들의 담합행위도 노조법으로 보호하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전용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5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최형두, 홍석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사각지대 골목상권 등 생활 밀접형 산업 경영주체들이 경기침체.금리인상.원재자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주도의 협업 및 상생을 통한 경영환경개선 및 생산자 직거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개최한 최형두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우리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경제주체이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경제 속에 가장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라며 “경제위기 상황에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원석연 교수가 '상인 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시장 진입 방안'이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발제하고, 권순종 교수가 '상인 전용 데이터홈쇼핑(T커머스)구축의 최적화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이병희 한양대 교수와 정재
올해 막바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분양이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분양 결과에도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북에 공급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강동에 공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대어급 단지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먼저 GS건설이 공급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총 2840가구 규모로 강남에 위치한 ‘반포자이’에 이은 강북 자이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분양일정은 12월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일정은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고,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강동구에서 총 1299가구 규모의 ‘강동 헤
서울과 경기도 과천·성남(수정·분당)·하남·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가히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정부가 어느정도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번처럼 과감한 해제는 예상 밖 행보라는 평가다. 다만 꺾이지 않는 고금리에 시장 반응은 다소 냉소한 모양새다. 과연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시도는 먹힐 수 있을까. ※ M이코노미 매거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서울·과천·성남(수정·분당)·하남·광명 外 규제지역 전부 해제 국토교통부는 11월 9일 올해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한 뒤 11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그 결과(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경기도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 등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수원팔달‧영통‧권선‧장안, 안양만안‧동안, 안산,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처인, 고양, 남양주, 화성, 부천, 시흥, 오산, 광주, 의정부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풀뿌리의회 의정상’을 수상했다. ‘풀뿌리의회 의정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조례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강동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5선 구의원이자 재선 의장인 조동탁 의장은 해공도서관 설립과 강동구립 해공데어케어센터 건립에 기여하고, 강동구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한 ‘의원 연구회’를 구성하고, 홍콩 완차이구의회와 교류를 추진하는 등 의장으로서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강동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