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3일 “윤희숙 의원의 정권교체 바람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윤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의 결단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윤 의원은 본인의 잘못도 아니고 책임질 일도 아니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만류했던 저 역시 그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적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부동산 문제를 공인으로서 쏘아올린 화살이 제 가족에게 향할 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며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도의적 책임을 짐으로써 그 화살의 의미를 살리는 길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은 이 같은 윤 의원의 발언을 두고 “그 말의 의미가 무겁게 다가온다”며 “'내로남불'이 횡행하는 세태에 조용하지만 추상(秋霜)같은 외침”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윤 의원의 바람처럼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233인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국회의원(윤희숙) 사직의 건’을 가결했다. 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233인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윤 의원 사직의 건을 가결했다.
금호건설과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내일(14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A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등 총 348세대다.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 공급받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7일(월)~28일(화) 2일간 받고 당첨자는 10월 6일(수) 발표한다. 견본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4,467가구(일반분양 7,85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수원시 이의동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부암서희스타힐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와 맞물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지구중흥S클래스(A4ᆞA9)’,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등 2곳만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대선 경선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히던 1차 수퍼위크(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12일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경선에서 득표율 55.36%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수퍼위크에서도 51.09%로 과반 이상 득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경선은 전체 선거인단의 3분의 1규모인 약 64만 명의 국민 및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민심까지 확인되는 ‘슈퍼위크’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모든 후보들이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강원 경선에서 27.0%로 2위를 기록했다. 1차 수퍼위크에서는 31.45%를 얻었다. 1차 슈퍼위크에서 이 지사와 격차를 좁힌 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호남 경선에서 반전을 꾀하려던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이외에 강원 경선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8.61%), 정세균 전 국무총리(6.39%), 박용진 의원(1.90%), 김두관 의원(0.7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퍼위크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번째 순회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경선에서 득표율 51.12%(5999표)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7.98%(3284표)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4.84%), 정세균 전 국무총리(3.60%), 김두관 의원(1.29%), 박용진 의원(1.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 주말 대전·충남 경선과 세종·충북 경선에서 각각 득표율 54.81%, 54.54%로 승리를 거머쥔 후 3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교사노조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가입 인준증을 받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직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해 함께한 뜻 깊은 날”이라며 “경기지역 교사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교사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 건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야 교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교육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환경과 조건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 소속 전 조직 및 조합원이 연대해 경기 교사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자리에 함께한 정수경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 1만1,0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경기교육의 최일선에서 하루하루 학생들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조합원들과 연대하면서 경기교육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검찰의 이른바 ‘표적 수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무혐의 처분된 사건을 재기 수사 결정할 때 보고 안 받으셨나. 결제 안 하셨나. 답을 해주면 고맙겠다”고 직격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을(乙)의 권리 보장’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윤 전 총장님이 당시 서울 중앙지검장이었으니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KBS는 2017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던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40) 씨를 수사하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비위를 진술하라고 압박하고, 이씨가 응하지 않자 이씨 가족을 상대로 보복성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은) 정의로운 검사의 표상이라고 생각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검찰총장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했던 분”이라면서도 “서울 중앙지검장을 하면서 이재명에게 없는 죄 뒤집어 씌우려고 힘없는 피의자를 압박해 ‘니가 감옥 가고 싶지 않으면 이 사람(이 지사) 감옥 보낼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라’고 강요한 것을 혹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을(乙)의 권리 보장’ 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27.8%, 윤 전 총장은 19.3%를 기록하면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격차는 무려 8.5%포인트나 벌어졌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6%로 3위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8%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36.6%, 이낙연 18.6%, 박용진 3.8%, 정세균 3.3%, 추미애 3.1%, 김두관 후보 0.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27.1%, 윤석열 22.8%, 유승민 10.1%, 최재형 2.8%, 원희룡 1.6%, 하태경·황교안 1.1%였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아파트가 아닌 자연 속 타운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일대에서 분양중인 '장흥포레스트타운'은, 앞으로는 계곡이 뒤로는 산이 자리 잡은 배산임수 지역에 위치한 단지형 주택이다. 서울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 도심 생활과 전원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장흥포레스트타운은 전 세대를 복층 설계해 총 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면적은 1층과 2층을 합쳐 전용 135㎡~165㎡ 규모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5억원~6억원 정도로 타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24세대 중 13세대 분양이 완료됐다"며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춘 곳이라 거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흥포레스트타운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38-1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6~7일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가 27.0%로 1위를 기록했다. 8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전 최고치인 26.4%(7월2주차)를 경신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보다 2.3%포인트 떨어지며 24.2%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주 차 조사(35.1%)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조사(8.1%)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15.6%로 3위에 올라섰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7%로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3%), 최재형 전 감사원장(2.2%), 유승민 전 의원(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8%) 등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52시간제 도입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은 50인 미만의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 규정에 관한 벌칙 조항을 2년 유예하고 처벌 수위도 1년 이하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하향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로시간제가 적용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단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의 93%가 주 52시간제 적용에 준비되었다는 고용노동부의 발표와 달리, 약 44%가 ‘준비가 안 되어있다’라고 답했으며 74%가 ‘시행 시기를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근로시간을 줄일 경우 인력 증원이 불가피한데, 최근 코로나로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심각해진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행법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처벌 수위가 동일하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인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저녁이 있는 삶을 준비하자는
비가 그친 후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이 구름과 어우러져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저에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고, 당원으로서 제보받은 자료를 당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바로 전달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모 매체의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모씨(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정황상 제가 손모씨로부터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현재 저에게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에, 그 진위 여부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하루 빨리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