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경기교사노조 조합원 1만1,000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가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교사노조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가입 인준증을 받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직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해 함께한 뜻 깊은 날”이라며 “경기지역 교사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교사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 건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야 교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교육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환경과 조건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 소속 전 조직 및 조합원이 연대해 경기 교사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자리에 함께한 정수경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 1만1,0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경기교육의 최일선에서 하루하루 학생들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조합원들과 연대하면서 경기교육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노조 활동을 통해 교육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노동자로서의 권익 신장과 교육현장 문제 해결 등 경기교육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상급단체인 교사노조연맹이 한국노총 본부에 가입함에 따라 산하조직인 한국노총 경기본부의 가입을 준비했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경기교사노조 가입과 관련해 운영규정 부합 및 가입 여부를 안건으로 채택해 의장단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