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넓고도 다양한 경기도 여행. 어디부터 가봐야 할지, 뭘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유명 관광지에 독특한 테마를 입힌 시티투어 코스가 해답이 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5월에 가볼만한 여행코스로 ▲ 광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화담(和談) 코스’(남한산성→화담숲) ▲ 수원 ‘세계문화유산의 품격 코스’(수원화성→화성행궁→지동시장→융건릉) ▲ 시흥 ‘봄바람 타고 사랑지수 100% 충전 코스’(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 ▲ 파주 ‘넘사벽 시티투어 백화점 코스'’(헤이리→프로방스→마장호수→벽초지수목원) 등 4곳의 시티투어 코스를 추천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도, 여행일정에 대한 고민도 없이 수려한 자연경관에 재미있는 체험이 더해지니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화창한 봄날, 다 같이 경기도로 떠나 봄~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광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화담(和談) 코스’(남한산성→화담숲) 남한강과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품은 너른 고을 광주. 광주시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과 봄을 맞아 더없이 화사한 화담숲을 함께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 버스는 이른 아침
충청권에 분양 큰 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 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로,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4,161가구) ▲대전 6개 단지(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4,660가구) 등이다. 109대 1...펄펄 나는 ‘대전‧세종’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올해 초 1순위에만 10만 명이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권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1만7,070가구에서 지난 2월 기준 1만1,820가구로 1년 새 5,250가구나 감소했다. 특히 세종시는 2016년 5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시티(1단지‧2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0만6,786명이 몰리면서 평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3,7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방배경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 사업장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파라곤2차’,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오션파라곤’, 세종시 어진동 ‘세종린스트라우스’ 등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주한미군의 사드 훈련, 우리 정부의 F-35 전략 무기 획득,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불만 및 대응 조치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저는 북한이 세 가지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며 “핵 실험, 미사일 도발을 하지도 만지작거리지도 말라, 인공위성이라며 미사일 등을 실험·발사하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즉각 대화로 해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며 오판을 경고한다”며 “우리도 과잉 반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연결되도록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독보적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주)가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본사와 공장의 충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주)는 각종 규제로 이천에 제조시설 증축이 어려워지자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 많은 지자체가 현대엘리베이터(주)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충주시는 후보지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이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여러 차례 통화 및 면담을 통해 충주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검토를 부탁했다. 또 조길형 충주시장도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결국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빛을 발해 최종적으로 충주 이전이 확정된 것이다. 이 의원은 “충주 이전을 결정해 준 장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관계 부처, 충북도, 충주시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우수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이전을 22만 충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충주에서 기업 활동을 영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했다. 한국당 김태흠, 윤영석, 이장우, 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이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흰색 셔츠 차림으로 삭발에 임했고,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애국가를 합창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삭발식에서 “한국당의 삭발식은 폭주하는 거대 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비폭력 저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박대출 의원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스스로 삭발한 바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선거제·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에게 협치와 대화를 통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문병 차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패스트트랙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라면서 “우리 내부의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누가 당선 되느냐도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한말처럼 바람 앞 등불 같은 상황에,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젖 먹던 힘까지 보태도 모자란다”고 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자주 만나야한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한다”며 “이번 국회 상황에서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거듭 협치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물론 냉각기를 통한 성찰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은 다시 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2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과 2억원의 신용보증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발급된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3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고성군, 강릉시, 인제군, 동해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의 추천기업은 각 지자체의 이차보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추천을 받지 못한 기업은 우대금리 적용 및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서류 접수를 대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신청하는 기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산불피해를 입은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달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도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등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콜롬비아, 미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6박 9일간의 일정인 이번 방문에는 멕시코의 멕시코주, 콜롬비아 정부 주요인사와 미국 현지 기업인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대표단은 먼저 2일 멕시코 멕시코주 똘루까에서 엔리케 하코브로챠 멕시코주 경제개발장관과, 아우로라 곤살레스 레데스마 관광장관을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와 멕시코주는 1996년 자매결연 후 교류를 이어오다 치안불안 등 멕시코주 사정으로 최근 10년간 교류가 미진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관광, 보건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멕시코주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통해 도 우수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돕고, 신성장 동력인 뷰티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6위 관광대국인 멕시코와의 관광분야 협력, 보건의료분야 협력체계 구축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6일에는 콜롬비아 정부청사에서 카스트로 시에라 콜롬비아 정보통신산업(ICT)부 디지털 경제
‘경기부동산포털’이 기능을 개선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거래지도를 새롭게 선보이며 원스톱서비스, 경기옛길, 기본지도 등 기존 서비스도 이용이 편리해졌다. 실거래지도 서비스는 기존 실거래가 통합조회의 단순 매매/전월세 가격 조회 서비스에 경기부동산포털의 장점인 지도기능을 합친 것이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최신 거래내역을 볼 수 있고, 아파트 단지를 클릭하면 연도별 거래현황, 용적률, 건폐율, 대지권지분 등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서비스는 해당지번에 대한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토지이용계획 등 일필지종합정보와 주변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기능이 개선됐다. 또, 지형지물, 폰트, 경기도 인접지역 기본정보 표시 등도 개선돼 기본지도 보기가 편해졌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로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포털은 지난 달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김용목)가 1886년 ‘1일 8시간 노동’ 쟁취라는 요구를 내걸고 투쟁한 미국의 노동자들을 기념하는 ‘제12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기념식’을 열었다. 전날(30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기념식에선 민한기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의 노동절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모범간부와 조합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22명)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6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5명), 경기경찰청장 감사장(5명),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17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표창(17명)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김용목 의장의 기념사 및 이재명 경기지사,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고, 노동절 제129주년을 기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 ▲타임오프제도 개선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통상임금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이외에도 박광온, 김경협 국회의원과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고, 김용목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15개 지역지부 의장 및 500여명의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농협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는 B씨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은 농협 내부통신망인 ‘아리오피스’를 통해 각 부서 서무과장들에게 ‘직원 한명 당 최소 다섯 명씩 NH멤버스(농협 멤버십 플랫폼) 가입을 받아오게 하라’고 지시했고, 이런 요구를 받은 서무과장들은 직원들을 계속적으로 압박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모객에 나서기보다 구시대적인 발상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했다는 얘기다. B씨는 “서무과장이 한 시간에 한 번씩 소매 걷고 쫒아 와서 왜 가입을 안 시키느냐고 달달 볶았다. 마치 보험회사처럼 부서마다 실적표까지 만들었다”며 “물론 가입비용은 없지만 지인영업 등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한 사회에서 아쉬운 소리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 이용이 미숙해 앱도 설치할 줄 모르는 부모님에게 부탁하기도 어려워 난감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B씨의 직무가 영업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점이다. 근로기준법 제17조 등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자에게 종사해야할 업무에 관한 사항을 근로조건으로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근로자는 근로계약을 해지하거나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생활권에 1,210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중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1블록, M4블록공공주택사업인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 4-2생활권 내 최대 규모인 지하 2층, 지상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59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는 간선급행버스 BRT정류장(예정)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내부순환도로와 대전 진출입이 편리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2020년예정)가 가까워 세종시내 및 대전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편리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 옆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 옆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곳(부지예정), 중학교 1곳(부지예정), 고등학교 1곳(부지예정) 등이 위치하게 된다. M1블록 단지 서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상업시설 부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 코스트코 세종점, CGV 등도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이틀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성료됐다.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와 ‘지역화폐 전시관’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석학과 전문가 등 외국인을 비롯해 어린이, 청년, 노인, 농민, 지역상인 등 각계각층 3만여 명이 참가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개념을 이해하고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먼저,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토론하고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 애니밀러와 강남훈 교수의 기조발제, 핀란드‧스페인‧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실험사례 발표 등을 통해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이끄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던 전날(29일)과는 달리 30일 진행된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기본소득 전문가 및 석학들이 참여해 보다 심층적인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개별세션’ 형태로 진행됐다. 1개 세션 당 2개 트랙씩 총 6번의 발표 및 토론
세계적인 석학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기본소득’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청년들을 창업과 같은 보다 진취적인 일에 도전하게 하는 등 혁신을 활성화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것이라는데 주목했다. 전날(2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요세프 마리아 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과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이 토론자로 나서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성남시 청년배당 추진 사례 발표’와 시그네 야우히이이넨의 ‘핀란드 실험 사례 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발표를 듣고 토론에 참여한 요세프 마리아 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은 “혁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한국 대학생들의 75%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고, 네덜란드 대학생들 75%는 창업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답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은 청년들에게 많은 압박이 가해지는 사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혁신을 위해서는 먼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