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지난해 9‧13 대책 발표 후 관망하고 있던 분양수요가 3분기 들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아파트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 이후에도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매매시장의 가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분양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3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은 청약경쟁률 상승, 청약미달률 하락, 평균 최저가점 상승 등 여러 지표들이 1~2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 급등...전국은 2배, 수도권은 3배 가까이 올라 직방이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청약경쟁률이 2분기보다 급격히 뛰었다. 3분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17.6대1로 지난 2분기(9.3대1)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고, 수도권은 22.3대 1로 지난 2분기(7.8대1) 대비 세 배 가량 상승했다. 지방 청약경쟁률도 10.7대 1에서 14.2대 1로 오름세를 보였다. 청약미달률, 수도권↓ 지방↑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뤘지만 지방에선 미달도 늘어나면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1순위 청약미달률이 수도권에서 크게 하락한 것에 반해 지방은 오히려 상승한 것. 3분기 1순위 청약미달률은 전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밤’이 전날(4일)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한기범희망나눔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나눔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심장병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물론 농구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최초 여성 기상 캐스터인 방송인 이익선씨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올 한해 한기범희망나눔에 봉사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기범희망나눔상은 강대근, 고은희, 김수빈, 김태완, 반지연, 양기학, 양동석, 이재찬씨가, 국회정무위원장상은 박석호, 박상원, 이재원, 민승기, 이효영씨가 수상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은 김성수, 전경란, 윤주노, 민정례, 장미희 씨(한국산업(주)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김현철, 박성민, 박찬욱씨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김덕수, 장주열, 최종신, 이상백, 서대엽씨가 받았다. 이어진 후원물품 전달식에서는 ㈜나스포가 1,500만원 상당의 스팔딩 농구용품을, 제이지스포가 800만원 상당의 KNUT 유니폼을 한기범희망나눔 측에 후원했다. 또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사랑의 모금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2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12월은 전국에서 약 2만3,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651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입주물량인 4만5,841세대에 비해 48.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9.56%가 감소한 1만780세대, 지방은 32.92%가 감소한 1만2,87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월(11월)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32.03%, 수도권에서 23.81%, 지방에서 39.80%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2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2,190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인천, 경북, 대구 순으로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수도권만 보면 서울에서 7,496세대, 경기에서 6,184세대, 인천에선 2,194세대가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12월은 최근 3년 간 월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았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베라힐즈(1,305세대)’, 경기 화성시 산척동 ‘힐스테이트다산(1,283세대)’ 등
제49차 경기사학포럼이 3일 경기도 안양 소재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경기사학포럼은 경기도 내 사립 중·고등학교 교장 20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사립학교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경기도사립중고등학교장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가 ‘학교장의 소통, 융합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백승현 경기도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장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문제 등을 놓고 사학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교문여행사 및 (주)클래스브이알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사립학교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은 “여러분은 나라가 어려울 때 모든 재산과 노력을 투자해 후학을 양성하면서 공교육까지 인도해왔다”며 “존경하는 여러분들의 고통과 고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와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을 점검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1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도 간부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화폐 확대’와 ‘광역버스 국가사무화 비용 국가부담’ 등 여당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 지사가 제시한 방안에 대해 당정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의 일선에서 지원하고 함께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경기도 제공) 이재명 “지역화폐 확대와 규제 완화를”...이해찬 “제시한 방안, 당정 협의 진행할 것” 이날 협의회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설훈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9,519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등 10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쏠리는 가운데 서울 거주자들이 광주 주택을 대거 사들이면서 주택 매입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사람들의 원정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를 분석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거주자가 광주 주택을 매입한 (월별)거래량은 688건으로 2006년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거주자가 광주 주택을 매입한 월 평균(105건) 거래량보다 6.5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 매입은 광주 남구에 집중됐다. 전체(688건)의 91%(627건)가 남구에 쏠렸다. 이렇게 서울 사람들이 남구로 몰리는 이유로는 이곳 봉선동의 미래가치 재평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봉선동은 광주의 핵심지역으로 명문 학군이 집중해 있어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1980~90년대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들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광주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1억9,772만원이다. 가격 상승률은 전년대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정동균 양평군수가 26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영화제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양평군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청춘 이상(理想)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미래 한국영화인을 발굴하고 양성해 한국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국제청소년예술제, 영화인과의 특별한 만남, 체험부스, 영화포스터 전시, 홍보부스 포토존, VR체험, 유튜브 강좌, 영화아카데미(내가 만든 작품 피드백) 등 부대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주최,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이 주관했고 교육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했다.
경기영상위원회 조재성 위원장이 26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재성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양평에서 이런 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축복”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기점으로 문화와 교육, 산업 등 모든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춘 이상(理想)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미래 한국영화인을 발굴하고 양성해 한국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국제청소년예술제, 영화인과의 특별한 만남, 체험부스, 영화포스터 전시, 홍보부스 포토존, VR체험, 유튜브 강좌, 영화아카데미(내가 만든 작품 피드백) 등 부대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주최,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이 주관했고 교육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도체분야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충칭(重慶)시를 방문한다. 이 지사의 이번 충칭 방문은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이 이 지사 부부를 공식 초청한데 따른 것으로, 양 지자체가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일정은 ‘경제외교’에 방점을 두고 있다. 먼저 방문 첫날인 27일 이 지사는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와 충칭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충칭시와 빅데이터 및 ICT 등 첨단분야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조성을 위한 양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이튿날인 28일에는 세계 최고품질의 반도체 후공정(PKG & TEST) 공장인 SK하이닉스 충칭공장에서 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제조공정 시찰 및 현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기업 사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신동아건설이 2019년 제53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뉜다. 경력의 경우 모집부문은 ▲[기술] 건축(설계), 기계(실행/견적), 전기(실행/견적) ▲[영업] 개발사업, 개발사업(팀장), 정비사업 ▲[사무] 전산, 기획(혁신·전략), 기획(민간사업관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 졸업자 ▲직종별 경력 충족자 ▲[공통 우대사항] 관련계열 전공자 및 관련 자격 소지자 등이다. 신입의 경우 모집부문은 ▲[기술]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영업] 분양, 입찰·계약 ▲[사무] 재경, 법무, 행정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단 행정직은 전문대 졸업(예정자) ▲전학년 평균 평점 4.5만점 환산 3.0 이상 ▲전역 장교 우대 ▲관련계열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류접수는 12월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채용 순이다. 서류전형은 12월 중 통보 예정이며, 같은 달 1, 2차 면접전형도 진행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9,774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을 진행한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한신더휴’,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파크뷰데시앙’, 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수원하늘채더퍼스트’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롯데캐슬엘루체’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아르테자이’, 대구 중구 태평로2가 ‘힐스테이트대구역’,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인천유림노르웨이숲에듀오션’ 등 1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영원한 의회주의자”라고 언급하며 “여의도 의사당은 그 어려웠던 시대에도 민주주의의 불씨를 간직하고 전파하는 본산이라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치열하고 위대했던 지도자의 삶과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1993년 9월 국회 국정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을 역설하셨던 모습을 떠올려 봤다”며 “(김 전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의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대결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하며, 정당은 창조와 정의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하셨다. 또 ‘지난날의 갈등과 반목으로 민족의 진운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과거에 대해 화해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했다. 이어 “그 날의 연설은 2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의 국회에 대입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말씀”이라며 “그래서 지금의 정치상황이 더욱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민생을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관계를 수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한·아세안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코라시아 포럼(THE KOR-ASIA FORUM 2019)’에 참석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30년이라는 시간과 정성이 더해져 상호간 신뢰를 쌓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2017년 11월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한 ‘신 남방정책’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사람·공동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외교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러한 구상과 의지는 한국외교의 우선순위에서도 두드러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순방했다. 저 역시 여러 계기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의 의장단이나 의원, 또는 외교사절단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면서 “한국정부와 의회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미·일·중·러 4강 외교에 버금가도록 격상하
전국적으로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전과 대구, 광주 일명 ‘대‧대‧광’은 상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 지역의 원도심을 개발하자 수요층이 몰렸고, 같은 곳에 위치한 상권까지 주목받으면서 수익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4.98%)보다 0.52%p 하락했다. 반면 대전‧대구‧광주는 각 4.23%, 5.07%, 4.56%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서울, 인천, 부산에 이어 대구, 광주, 대전이 4~6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뒤이어 ▲울산(4.1%) ▲세종(3.98%) ▲경기(3.82%) 등 순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대‧대‧광 등의 지역이 원도심을 개발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열기가 더해졌다”면서도 “이 세 지역 부동산 시장이 고평가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상가 투자수익률이 계속 상승할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