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선보이고 있는 혼용 모발이식술은 대량의 모발이식이 가능하고 생착률도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궁금증도 늘고 있다. 박영호 원장(드림모발이식센터)은 “혼용방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장점을 접목한 시술법으로 모낭세포를 0℃∼4℃이하로 일정하게 유지하여 이식하는 저온모낭이식술을 혼용모발이식술에 접목시켜 모발이식의 성공요인 인 생착률 까지 95% 이상 상승시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급 의술”이라고 설명했다. 탈모범위가 넓어 한번시술시 6~7천여 모는 기본으로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의 확보를 위해 유익한 시술 방법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착용 외 대안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이 시술은 가발을 벗어 버릴 수 있는 희망적인 시술이라는 것. 최근 탈모환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해진 수술방법과 병원들의 전문성이 결여된 무분별한 시술로 부작용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장점만을 적용한 혼용방식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는 게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시술을 받기 전 전문병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고 얼마만큼의 시술경력을 갖춘 병원인지도 꼼꼼히
인천공항에서 20대 남성이 추락사고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공항 국제경찰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술에 취한 이모(23)씨가 난간을 타고 지붕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24m 아래로 추락한 이씨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40분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저녁 무렵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여자친구와 소주 2병과 맥주를 마신 뒤 집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역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가자”는 여자 친구의 권유를 뿌리치고 교통센터 난간 위로 오르다가 중심을 잃고 발을 헛딛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사체에서 외상과 반항, 싸운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봐 타살 혐의는 없다”며 “유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아 이씨의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지식경제부에서 공식 지정 후원하는 주)REGEN Biotech,의 줄기세포 모근복제 공동연구 협력의료 기관으로 위촉 받은 드림모발이식센터(구 모림모발이식센터)가 모발이식 관련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모발이식 전문 클리닉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탈모로 고생하던 개그맨 박준형 오지헌 외 인기 탤런트 가수 등 연예인들의 고민해결사이면서 집도의로 참여했던 박영호 대표원장 은 SBS 모닝와이드, 생활경제, KBS TV 가이드, YTN 사이언스 TV 등 이미 여러 공중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환자들에게 무작정수술을 권하기보다는 증상과 특성, 환자의 의견을 고려하여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주는 병원으로 자리잡아온 드림모발이식센터는 전문의들이 모여 의료기술의 활용도를 모색하고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호 원장은 “환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만큼 많은 탈모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교권침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처벌 및 피해 교사의 상담·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과부 발표에 따르면 “학부모가 교내에서 교사를 폭행·협박할 경우 형법에서 정한 형량의 50%까지 가중 처벌한다. 지금까지 교권 침해 사범은 상해의 경우 최고 징역 7년, 벌금 500만원이었지만 앞으로는 존속범죄와 같은 징역 10년, 벌금 1500만원까지 형량을 높이도록 한다”는 것. 또 학생이 교사를 폭행·폭언·성희롱했을 경우 해당 학부모는 피해 교사의 상담·치료비 부담은 물론 자녀와 함께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응하지 않을 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원지위 향상 및 교권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볼라벤이 물러가면서 중국 대륙을 향하던 14호 태풍 덴빈을 끌어당기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9일 타이완 부근에서 행보를 시작한 태풍 '덴빈'은 목요일쯤 제주도 서쪽까지 올라온 뒤 금요일은 서해를 따라 올라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력한 태풍인 볼라벤이 '덴빈'의 북상을 방해해 이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29일 오전 제주도 부근 해안으로 진출해 30일 본격적으로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태풍은 볼라벤보다 위력이 약하지만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를 동반한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태풍에 대한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 태풍 데빈은 볼라벤보다 하루 앞서 지난 19일 생성됐으나 위력이 센 볼라벤에 밀려 대만 남쪽 바다에서 대기 중이었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서 불이나 승객 40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2시6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서 신평 방면으로 가던 1161호 전동차(기관사 이세웅)에서 불이나 승객 40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부산대 동아대 병원 등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00여명이 타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전동차가 서대신동을 지나 대티역으로 진입하던 중에 객차 8량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 전동차의 전력 공급선인 팬타그라프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불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소방본부는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전동차 내부 번지지 않았다. 지하 5층으로 구성된 대티역은 부산도시철도 역사 중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 다음으로 깊은 지하역으로 불이 전 전동차 내부 등으로 번졌더라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이 화재로 중앙동역 이후부터 신평 방면 양방향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기관사 등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무디스가 우리나라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무디스는 등급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경제 활력 및 경쟁력,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감소, 북한 문제의 안정적 관리 등을 들었다. 또 은행들의 대외자금조달 여건의 안정성이나 공기업 부채와 가계조달 여건의 안정성, 공기업부채와 가계부채 문제, 경제 펀더멘털상의 경쟁력 유지 등이 개선될 경우 추가 상향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이번 등급 상향에 대해 “경제운용이 객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해외 외 자금조달 여건 개선 등 우리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상륙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오키나와는 섬 전체가 공황상태다. 최대 13m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고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선박은 물론 항공편까지 25일 오후부터 전면 중단됐고 시내 교통 역시 26일 오전부터 정지된 상태다. 정전피해도 이어져 26,0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60여 년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 접근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70m에 달한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오키나와에 최대 5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오키나와 지방이 폭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은 27일 오후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경로가 북상해 오면서 한국에서는 제주도 남부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까지 긴장상태다.
닐 암스트롱이 별세했다. AP통신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닐 암스트롱이 최근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이달 초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2세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미션을 통해 전 세계 5억 28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에 무사히 착륙한 암스트롱은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첫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은 미국의 영웅이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또 우주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봉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10대에 비행사 자격증을 따는 등 어린 시절부터 비행에 관심을 갖고 퍼듀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하던 시절 해군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에도 참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오바마 대통령은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영웅 중 한 명"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하청업체에 작업할 때 전류를 끊지 말고 작업을 하도록 지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간이 많이 들어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였다. 한국전력은 2000년대부터 하청업체들에게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고 최근 3년 동안 감전 사고로 다친 배전공은 1천400여 명이었다. 하루 평균 1명이 사고를 당한 것이다. 목숨을 잃은 사람만 55명이나 됐다. 한전 측은 “전류를 끊지 않고 작업하는 이른바 '무정전 방식'이 오히려 선진 기법이라며 사고원인은 하청업체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내용을 접한 직후 SNS에서는 mar***“돈벌이에 미쳤다” 098***“한전에서 이사급 한 명 전봇대 위로 올려 보내라” con***“정말이라면 살인죄다” 등 하청업체노동자들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행태를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점점 더 강해져서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슈퍼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볼라벤은 현재 중심기압 930 hPa에, 시속 180 km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커졌다.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거대하다. 밤새 태풍은 더 강하게 발달하여 오키나와를 관통해 동중국해로 나가게 된다. 중심기압이 920hPa까지 떨어지고 최대풍속이 초속 53미터, 시속으로는 190k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가 예상된다. 이 태풍은 월요일 밤늦게 제주도 서쪽을 통과해 서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이라도 물러선다면 제주도나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국내특허 소송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배준현 부장판사)는 24일 양사가 각각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소송 2건에 대해 모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재판부는 “애플이 삼성 무선통신기술 관련 표준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애플은 삼성에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특허를 침해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판매금지와 폐기처분명령을 내렸다. 관련 제품은 아이폰4. 아이폰3GS, 아이패드1.2 등이다. 현재 시판 중인 아이폰4S, 아이패드3(뉴아이패드)는 제외된다. 반면, 애플이 삼성에 제기한 맞소송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바운스백 터치스크린 특허 1건을 침해했다”며 “삼성은 애플에 2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특허를 침해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제조 및 판매 금지와 폐기 처분도 명했다. 관련 제품은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탭10.1, 넥서스S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전은 애플의 일방적인 승리로
전직 프로게이머가 아내를 폭행하고 염산으로 위협했다는 혐의로 아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24일, 전직 KT 소속 프로게이머인 박찬수 씨의 부인 김 모씨가 박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현재 피고소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씨의 아내라고 밝힌 이의 글은 “박찬수의 어머니가 ''중증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자신에게 저지른 만행과 폭언”을 공개하며 “박찬수가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본인과 어머니에게 일삼았다”고 털어 놓았다. 또 “박찬수가 발가락을 부상을 핑계 삼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까지 폭로”했다.지난해 결혼한 김씨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박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지난 5월에는 염산까지 들이밀며 박씨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부조작할 때부터 알아봤다” “충격이다” “군대에 보내버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과거 쌍둥이 형제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박씨는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약해 왔지만 2010년 6월 마재윤 등과 함께 승부조작 및 불법배팅 가담 사실이 드러나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 당했다.
자산규모가 각각 1조~2조원대인 대형 저축은행 3개가 연내 더 퇴출될 전망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이미 퇴출된 20개 저축은행의 자회사란 공통점이 있다. 3곳 중 2곳은 자산 기준으로 업계 10위 이내다. 금융당국은 우선 이들 중 1곳에 대해 9월중 경영 개선 명령을 내린 후 45일 이내에 증자 등 경영 개선 실적이 없으면 10월 중으로 영업정치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2곳도 같은 절차를 거쳐 12월에 영업정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와 같은 내용의 부실 저축은행 처리 방안을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저축은행 3곳은 지난해 저축은행 퇴출 심사 때 금융당국으로부터 모회사가 영업 정지되더라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예금고객이 대거 이탈하고 거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길어지면서 부실 채권이 크게 늘어나서 경영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의 영업이 정지될 경우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자들은 예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지만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과 후순위채권투자자들은 일부 투자 자금손
오늘 오후 7시 16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렉스턴호텔 앞 노상에서 전에 다니던 직장동료들을 찌르고 달아나던 김모씨가 검거됐다. 김 씨는 자신의 전 직장인 모 신용평가사에서 상사였던 팀장 김 모 씨와 동료 조모(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망치다가 행인 안모(여)씨와 김 모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영등포경찰서는 “2009년 모 회사에서 스카웃된 김씨는 실적이 좋지 않아 동료직원들로부터 비방과 왕따를 당해 스스로 퇴사하게 됐고, 그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전 직장동료들 때문에 자신이 퇴사한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앙심을 품고 회사 앞으로 찾아가 전 직장동료들을 기다리다 살해하려고 칼부림을 했고이 과정에서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범행 후 김씨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54기동중대 여의도지구대와 대치하다가 다시 도주를 시도했고 7시30분경 여의도 모 빌딩 뒤편에서 여의도 지구대직원이 쏜 전기총을 맞고 강력팀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 2개소에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여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