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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의도 칼부림, 전 직장동료와의 원한 때문

 
오늘 오후 716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렉스턴호텔 앞 노상에서 전에 다니던 직장동료들을 찌르고 달아나던 김모씨가 검거됐다.
 
김 씨는 자신의 전 직장인 모 신용평가사에서 상사였던 팀장 김 모 씨와 동료 조모()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망치다가 행인 안모()씨와 김 모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영등포경찰서는 “2009년 모 회사에서 스카웃된 김씨는 실적이 좋지 않아 동료직원들로부터 비방과 왕따를 당해 스스로 퇴사하게 됐고, 그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전 직장동료들 때문에 자신이 퇴사한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앙심을 품고 회사 앞으로 찾아가 전 직장동료들을 기다리다 살해하려고 칼부림을 했고 이 과정에서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범행 후 김씨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54기동중대 여의도지구대와 대치하다가 다시 도주를 시도했고 730분경 여의도 모 빌딩 뒤편에서 여의도 지구대직원이 쏜 전기총을 맞고 강력팀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 2개소에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여부에 대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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