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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해해경청, 진도청소년수련관 안전점검 나서

청소년 해양체험장 물놀이 안전확보 총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양체험장 및 해수욕장 안전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23일 해남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는 진도군을 찾아 각종시설과 안전장구들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수현청장은 이날 진도군청소년수련관에 들러 업무현황 및 학생수련장 안전관리 상황을 청취하고 수련관에서 구비하고 있는 고무보트 및 비상구조선 등 체험장비 및 안전장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계해수욕장의 치안현황 및 인명구조장비를 점검하고,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기상악화시 입욕통제를 할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조해 경고방송을 할 수 있는 시설물 등을 확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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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불 지른 60대, 혐의 인정…“이혼 위자료 불만”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 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원모(60) 씨는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범행을 인정했다. “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했다. 이날 심문은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약 15분 만에 종료됐다. 원 씨는 방화 직후 스스로 들것에 실려 나와 피해자인 척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계획 범행이냐”, “이혼 소송과 관련해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원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달리던 5호선 지하철 객차 내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승객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돼 약 3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원 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에 사용된 휘발유는 2주 전 주유소에서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의 진술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