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SK텔레콤이 9월에 출시하는 LTE-A

올해 9월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무선인터넷 속도가 광랜을 사용하는 유선 초고속통신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지난 10일 상용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LTE-어드밴스트(LTE-A)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LTE(제4세대 이동통신)보다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고, 현재 사용하는 최신 이동통신 기술인 LTE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LTE-A를 이용할 경우 이론적인 데이터 속도는 150Mbps에 달한다.

 SK텔레콤은 LTE-A기술을 사용하면 영화 한 편을 전송하는데 약 40초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사용하는 LTE(75Mbps)보다 2배, 3G(제3세대 이동통신)네트워크(13.4Mbps)보다는 10배가량 빠른 속도이다.

SK텔레콤은 올해 9월께 LTE-A를 상용화할 계획이나 기술 개발이나 망 적용, 단말기 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시기를 좀 더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호선 불 지른 60대, 혐의 인정…“이혼 위자료 불만”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 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원모(60) 씨는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범행을 인정했다. “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했다. 이날 심문은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약 15분 만에 종료됐다. 원 씨는 방화 직후 스스로 들것에 실려 나와 피해자인 척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계획 범행이냐”, “이혼 소송과 관련해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원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달리던 5호선 지하철 객차 내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승객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돼 약 3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원 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에 사용된 휘발유는 2주 전 주유소에서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의 진술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