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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시신 1구 수습

현재 남은 실종자는 8명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이 이날 오전 3시 22분 어선 내부 선실을 수색하던 구조당국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상태였다.

 

해경은 오전 3시 24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중이다. 이로써 실종자는 8명으로 줄었다.

 

생존 선원들은 출발 당시부터 어선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생존 선원 중 한 명은 “평소에도 배 오른쪽 엔진이 좋지 않았고 기관실에 물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선장이 바닷물이 터졌다고 말한 후 물이 급격하게 차올랐다”며 “사고 당일에도 물이 샜지만 양이 많지 않아 운행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선미부터 뒤집혔는데 뒤쪽에 실려 있던 3000여개 통발 때문에 못 빠져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신안군수와의 통화에서 “중앙에서 충분히 지원할 테니 군에서도 구조와 사고 처리에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관계부처에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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