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22일(9만9562명) 이후 41일만에 최소치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7190명 늘어난 1400만140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 사망자는 218명 늘어 누적 1만7453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12만7175명, 해외 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만894명,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인천 5545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경기 3만6937명, 강원 5216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제주 226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8명 이하 제한 조치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