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기업 10곳 중 4곳, '직원 연쇄 퇴직 경험하고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이직 전염’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571개사를 대상으로 ‘이직 전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10곳 중 4곳(35.4%)에서 연쇄 퇴사 현상이 있다고 답했다.

 

연쇄 퇴사 현상 이유로는 ‘연봉 등 보상체계가 안 좋아서’(51.5%, 복수응답), ‘회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해 주지 못해서’(32.2%), ‘참지 않고, 이탈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서’(27.7%),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안 되고 있어서’(2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장기근속자’(43.1%, 복수응답)와 ‘신입사원’(40.6%)이 퇴사할 때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고성과자 직원’(28.7%), ‘직책자’(16.8%)의 퇴사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1년 미만 직원의 퇴사비율은 평균 23.2%로, 10명 중 2명 이상은 1년 내 퇴사했다. 실제 퇴사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직원의 입사시기는 ‘입사 후 1년 미만’(43.4%)이 가장 많았고, 이어 ‘2년차’(19.6%), ‘3년차’(18.6%), ‘5년차’(7.4%) 등의 순이었다.

 

퇴사사유는 ‘연봉을 더 높이기 위해’(21.4%)가 가장 많았다. 또 ‘평가/보상에 대한 불만’(17.7%), ‘사회적 명망과 규모가 더 큰 회사로의 이직’(14.5%),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14.5%), ‘성장가능성, 비전이 없어서’(11.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연봉, 성과금 인상’(44.3%, 복수응답)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고, ‘성과보상 체계 개편’(32.7%), ‘회사 비전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 확대’(25.9%),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개편’(22.1%), 등이 뒤를 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저 유족, 전문배우야"…檢, '제주항공 참사' 유족 명예훼손 14명 기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인터넷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1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대검찰청은 지난 3~5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1명을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유족 등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희생자와 유족들을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유가족 대표가 특정 당의 당원으로 유족을 사칭하고 있다는 내용,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 유족들이 무연고 사체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는 내용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지역 비하적 표현과 함께 유족들을 모욕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의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튜버 A·B씨가 공모해 유튜브 채널 등에 '무안공항 항공기 사건 영상분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등을 업로드된 영상을 확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사고여객기는 모형항공기',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나온 사람들', '유족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