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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부 건강 분말 식품에서 금속성 쇳가루 검출 ... 소비자 주의해야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분말식품(새싹보리 12개, 여주 8개, 울금·강황 8개, 비트 6개, 새싹귀리 6개 등)’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건강분말식품’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제품에서는 금속성 이물질이 최소 18.95mg/kg에서 최대 226.76mg/kg까지 검출됐다. 허용기준인 10mg/kg을 최대 22배 초과한 수치다. 또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미게시 제품보다 부적합률이 높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품목별로는 울금·강황 분말 5개, 여주 분말 3개, 새싹귀리 분말 2개, 새싹보리 분말 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쇳가루가 나왔다. 품목별 부적합률은 울금‧강황 분말이 가장 높았고, 여주 분말, 새싹귀리 분말 등의 순이었다.

 

또 조사대상 40개 중 6개 제품(15.0%)은 동 기준에 따른 표시 사항을 일부 누락하고 있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식품은 관련 기준에 따라 제품명, 식품 유형, 유통기한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을 초과한 12개 제품의 사업자들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건강 분말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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