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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3명, 문재인 정부 3년 '보건·복지' 분야 가장 잘해

'통일·외교·안보' 14.4%, '검찰 개혁' 10.4%, '경제·일자리' 5.1%, '부동산 안정' 1.8%
'잘한 분야가 없다' 응답 25.0%
남은 임기 2년 동안 집중해야 할 분야는 '경제·일자리' 47.8%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보건·복지' 분야에 대해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2년 동안은 '경제·일자리'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절반에 가까웠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차를 맞아 YTN '더뉴스' 의뢰로 문재인 정부 국정 긍정 평가 분야와 주력해야 하는 분야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한 분야에 대해서는 '보건·복지' 분야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통일·외교·안보'가 14.4%, '검찰 개혁'이 10.4%, '경제·일자리'가 5.1%, '부동산 안정' 1.8%, '기타' 6.4%로 조사됐다.

 

'잘한 분야가 없다'는 응답은 25.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은 2.6%였다.

 

'보건·복지' 분야를 가장 잘했다고 응답한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세종·충청(45.0%)이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경북에서는 '보건·복지 분야'를 잘했다는 응답이 19.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잘한 것이 없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통일·안보·외교’라는 응답의 비율이 36.5%로 가장 높았고, '잘한 것이 없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성별에 따라서 '보건·복지' 분야라는 응답이 남성과 여성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만 남성 29.0%, 여성 39.4%로 여성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전체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 분야가 45.5%로 가장 높았으며, '통일·외교·안보' 23.0%, '검찰 개혁' 17.3%등의 순이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65.4%는 문재인 정부가 '잘한 것이 없다'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가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47.8%가 '경제·일자리’라고 답했다.

 

그 외 '검찰 개혁' 25.2%였고, '부동산 안정' 10.6%, '통일·외교·안보' 7.4%, '보건·복지' 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일자리'라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특히 대구·경북(68.1%), 부산·울산·경남(62.4%)에서 높게 조사됐다.

 

'검찰 개혁'이라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41.9%)과 서울(33.0%)에서 다소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검찰 개혁'은 30대(47.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3.7%), 진보층(44.9%)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9,03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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