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황교안까지 나선 한국당 용산구 당협 '당원교육' 성료

3일 오후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2019년 당원교육’ 열려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 당원협의회(위원장 황춘자)가 3일 오후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2019년 당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와 당 정책 등을 이해하고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한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용산구 당협 당직자와 구의원, 책임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좌석이 부족해 서있는 참석자도 많았다. 특히 황교안 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이 직접 참석해 강연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황 대표는 “전국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을 다니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근로자 등 많은 분들은 만났는데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살기가 힘들다며 이 정부가 못하니 한국당이 좀 바꿔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제 총선이 10달도 안 남았는데 한국당이 힘을 내고 단결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 긍정적으로 본다. 한국당이 잘해서라기보다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경제 ‘폭망’ 수준이 내년 상반기 정점을 찍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애국 당원동지 여러분들은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춘자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2년도 안 돼 수십 년간 국민들이 피땀 흘려 세운 자유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수십 년간 훈련된 조직들이 경제, 안보,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무서운 기세로 똘똘 뭉쳐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망가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한국당 용산구 당원들은 저 황춘자와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내 진출경험이 없는 황 위원장은 지난 1월 열린 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박근혜 정부시절 주중대사를 지낸 3선의 권영세 전 의원을 누르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