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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갑 장관 "유성기업 폭행 사태 유감…새 노사관계 시작 계기 돼야"

민노총 노동관서 점거…"안타깝지만 엄정하게 법 집행"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유성기업 노조원의 임원 폭행 사건에 대해 "노동정책을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주요 간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사건으로 노사 간 불신이 더 깊어질 수도 있으나,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새로운 노사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대해선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지청이 함께 대책반을 구성해 당분간 근로감독관들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의 현장 지도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주 중에 대전청장 주관으로 노사 간의 간담회를 주선해서 대화를 통해 오랜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쟁의행위 과정에서 노동 관계법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조직의 지방 노동관서 점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청사 출입과 업무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고, 직원들이 청사 방호를 위한 비상 근무로 본연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불법점거에 대해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최근 점거가 종료된 경기지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법적 조치를 요청하라"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불법점거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강제퇴거 조치 등을 협의하는 등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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