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하태경 "장현수, 병역봉사활동 허위조작 인정…중징계 요청"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허위 봉사활동 확인서' 제출했다 뒤늦게 시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자신에 대한 병역특례 봉사활동 자료 '허위조작'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폭설 내린 날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해 국회 요구자료를 거짓으로 증빙한 논란에 휩싸인 장현수 선수가 하태경 의원의 해명 요구에 결국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병역 특례를 받은 체육 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해야 한다.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54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그 실적을 관계 기관에 증빙해야 한다.

 

하 의원은 병무청 국감을 통해 장현수에 대한 봉사활동 확인서 문제를 제기한 이후 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장 선수 측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이에 '봉사활동은 사실이나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고 부인하던 장현수 측은 27일에 문체부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고 밝혔다.

 

현행 병역법은 봉사활동 실적을 허위로 증빙할 경우 경고 및 5일 복무 연장 처분의 징계를 받도록 하고 있다. 경고 처분을 8회 이상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이번 일로 장현수는 향후 국가대표 선발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하도록 하는 중징계 조항을 두고 있다. 하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에 장현수의 징계 검토 절차도 요청한 상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