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시흥아이들, 엄마 아빠 그리고 시흥이 함께 키우겠다”면서 보육·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우정욱 예비후보는 ‘전생애-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며, 보육·교육·돌봄에 있어 시정부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우 후보는 “보육교육돌봄은 부모와 가정의 책임만으로만 돌릴 수 없다”면서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불안하지 않고. 어르신이 편안한, 사회적 약자도 소외받지 않는 ‘전생애-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 지원센터’를 통한 초·중·고교와 대학교육시스템 연계 활성화 ▲교실별 공기청정기 보급 ▲방과 후 교실·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센터 구축 ▲걸어서 10분 거리, 테마가 있는 도서관 설립 등을 통해 인근도시에서도 찾아오는 시흥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을 위한 주요공약으로는 ▲출산장려금 두배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맘카페 개설 ▲공공형 실내놀이터 동별 1개씩 설치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필요경비(특별활동비) 자부담 폐지 ▲시흥어린이집 공동브랜딩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이와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을 위해서는 “▲미디어센터가 포함된 특별한 공연장 건립 ▲‘엄마아빠아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설화 ▲친자연, 아동친화적 물왕호수공원 개발 (짚라인, 번지점프 민간투자사업 유치)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 해상케이블카 민간투자사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