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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의보] 8월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연중 최다

20대 운전자에 의한 사고 가장 많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8월은 어느 때 보다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모처럼 휴식을 위해 떠났는데 사고가 발생하면 휴가를 망칠 뿐만 아니라, 이후 받게 될 신체적·경제적 후유증도 심각하다. 평상시 보다 더 높은 안전의식이 필요한 이유다.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중에서도 렌터카 교통사고는 20대 운전자에 의한 발생빈도가 높아 모두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결과 렌터카 교통사고는 8월에 하루 평균 19.1건이 발생해 평상시 16.8건보다 13.7%나 높았다. 또 렌터카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킨 연령대는 20대로 8월중 전체 렌터카 사고의 34.8%를 차지했다. 20대 중에서도 면허 경과년수 3~4년인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면허취득 후 어느 정도 운전에 익숙해지면서 안전운전을 소홀히 하는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특히, 휴가철에 렌터카나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20대 젊은 층은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거나 뽐내지 말고 차분하게 운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렌터카사고를 주요 위반 법규별로 보면 전방주시태만 등 부주의에 의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9.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안전거리 미확보(10.7%), 신호위반(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렌터카의 사용 특성상 여행지에서의 사고발생 비율이 다른 곳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받는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는 평상시와 비교해 8월 중 렌터카 사고 발생비율이 각각 6.7%p, 2.0%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eCONOMY magazine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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