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최순실 “16일 헌재 증인신문 출석할 것”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이 오는 16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석해 증언하기로 했다.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 씨가 월요일(16일) 헌재에 출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 씨가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은 헌재가 ‘강제구인’이라는 강수를 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 씨는 박 대통령 탄핵심리의 준비기일 때만 헌재에 출석했고 그 이후 변론 때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0일 3차 변론 때도 최 씨는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하루 전인 9일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증언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그러자 헌재는 최 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16일로 연기하면서 “또 다시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구인한다”는 내용을 담은 증인신문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최 씨가 16일 증인신문에 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증인들의 잇따른 불출석과 모르쇠 전략으로 답보 상태에 빠졌던 탄핵심판가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최 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HOT클릭 TOP7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