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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재부 “수출 개선 속 내수회복세 둔화…경기회복 모멘텀 약화 가능성”

우리 경제는 수출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속에 소비 등 내수회복세가 둔화되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내놓은 ‘최근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이 개선되는 가운데, 부진했던 생산·투자가 상당폭 반등했지만, 소비는 기저효과, 심리위축 등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고용은 취업자 증가푝이 30만명대로 반등했지만, 제조업은 10만2,000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파업 종료,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이 줄어들면서 전월(△1.3%)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3.4% 증가를 보였고,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소폭(△0.3→0.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한 기저효과와 심리위축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전월비 5.5%→△0.2%)를 보이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IT업종의 설비 도입 확대 등으로 10월보다 5.9%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신규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6.4%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0.5일) 등에 힘입어 10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에 이어 11월에도 6.4%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역대 최고 수준의 1/4분기 재정 조기집행 등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생활물가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경기 관리와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등을 통해 경제,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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