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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튜닝제품과 작업의 품질 보증 방법 마련된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튜닝제품·작업 품질보증제 도입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서 자동차튜닝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미 협회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튜닝부품인증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나선 모습이다. 이번 품질보증제는 단순히 부품에 대한 품질보증이 아니라 실차적용을 통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시험하는 것이어서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얼마 전 개소된 튜닝산업연구소를 발판으로 연구소 내의 연구진을 통해 모든 시험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시행될 품질보증제는 사후보증제로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품질보증서를 소비자에게 직접 발급하고 제품하자 뿐만 아니라 작업공사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영세한 튜닝제작사나 튜닝샵에게는 반길 일이다.


이를 위해 품질보증 특별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품질기준을 마련해 연내 시행할 예정으로 기업회원이 품질보증을 위해 자율적으로 시험의뢰를 하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우수한 튜닝제품만이 시장에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내년부터 조성될 예정인 인제튜닝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다양한 시험장비와 주행시험를 통해 내구성과 기능성에 대한 튜닝제품 테스트가 이루질 것으로 보여 국내 고성능자동차의 튜닝시장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는 수입 유통되고 있는 튜닝제품에 대해서도 이번에 마련된 기준안을 적용시켜 저가 제품에 대한 시장유통을 저지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어, 제도가 시장에 적용될 경우 국내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아 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수입되는 튜닝제품이 품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저급의 저가제품에 대해 보다 투명한 유통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참여기업의 품질보증료와 시험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료는 제품 당 비용이 가장 적을 경우, 판매가격 대비 0.05% 정도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이 1,000만 원인 제품의 품질보험료가 5,000~15,000원 정도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많은 양을 유통하지 않는 튜닝업체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튜닝시장의 적합한 품질보증제도로 자리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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