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0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이령아)가 환우와 함께하는 온라인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규모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을 다 잘라도 살 수 있다고요?(정순섭 교수) ▲ 변비, 혈변…저 대장암인가요?(이령아 교수) ▲ 수면 vs. 비수면, 내시경 전문 의사는 무슨 내시경 받나요? (홍지택 교수) ▲ 대장내시경 준비 이것만은 꼭! (문창모 교수) ▲덤핑증후군이란? (최수지 영양사) 등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또 5년 전 이대목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끊임없는 관리, 치료 끝에 최근 완치 판정 받은 이무 씨(79)의 사연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씨는 “긍정적인 마음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누구든 나처럼 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이령아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던 건강 강좌를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분들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 만큼 검진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단부터 수술,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4일 ‘여성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을 개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뜻한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들 장내 미생물이 비만, 당뇨, 아토피 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 혹은 ‘제2의 뇌’로 불린다. ‘질병의 열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의학적으로 질환 진단, 치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례로,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산부인과)은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조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조산한 산모와 만삭으로 출산한 산모 각 2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해 연구한 결과, 조산 산모와 만삭 분만 산모의 박테리아 수와 구성이 다른 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다면 빠른 의학적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영주 교수를 비롯해, 유방외과 문병인 교수(마이크로바이옴과 유방암),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대장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비뇨기과 김광현 교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간단한 의료 처치가 필요한 외래 환자를 위한 외래당일시술실(Day Surgery)을 확장 개소했다. 외래당일시술실은 환자들이 외래 진료 후 예약 일에 내원해 당일 수술이나 시술, 치료를 받고 바로 귀가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이다. 부분 마취가 필요한 간단한 수술이나 조직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 상처 소독이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시술은 하되 꼭 입원이 필요치 않은 환자들은 전담간호사의 간호를 받을 수 있어 진료시간도 줄일 수 있다. 현재 확장 개소를 통해 총 12개 병상을 확보한 외래당일시술실은 전담간호사가 배치되고 외래 진료실과 가까운 본관 지하1층 위치해 환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유재두 병원장은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춰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인HR(143240, 대표 김용환)에서 ‘서울기업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했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기업 온라인 채용관’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해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기업 온라인 채용관’에 입점하려면 △인증기업(하이서울 브랜드, 가족친화 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고용창출 우수기업 △투자유치 5억 이상 또는 기업가치 20억 이상인 기업 △매출액 또는 고용증가율이 최근 3년 연속 20% 이상 성장한 기업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입점이 가능하다. 입점 기업들은 채용 공고 게재뿐 아니라 사람인의 혁신적인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채용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인재 채용 솔루션 ‘사람인 MUST’ △AI 추천 인재 채용 서비스 ‘인재Pool’ △지원자 사전 역량 검증도구 ‘사람인 Preview’ 등이 제공된다. 서울기업 온라인 채용관은 2021년 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 기간까지 참여 기업을 지속 모집한다. 올해 1명 이상 신규 채용 계획이 있고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무상으로 입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업 온
음식물 분리수거 친환경 기업 ㈜콘포테크 신현목 대표가 주한 중국 대사관( 대사 형해명, 싱하이밍)으로부터 21일 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일본, 중국, 인도, 홍콩 등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해 오고 있는 ㈜콘포테크는 ‘음식물쓰레기 고민하면 이미 늦는다’는 신념으로 한·중 환경정책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감사패는 그간의 한·중 교류사업의 공로로 받았다. 신현목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주한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면서 한·중 교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주)콘포테크는 환경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19년 국방부 우수상 용품으로 단독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재 중국(이싱, 상하이, 사천, 서안)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한편, 신현목 대표는 음식물 감량기 업계 최초로 Kt 지분투자(2대주주)로 참여 시키면서 중소기업의 애로점인 재정난과 A/S고민을 Kt와 함께 해결한 기업인으로 이름을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제8회 영주시와 함께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 150여명과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4차산업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이번에 영주에서 개최하면서 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한우, 인삼, 사과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계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 지역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농축자연건강산업의 새로운 환경(엄길청 박사·글로벌경영평론가) ▲농축산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 적용방안(윤복근 교수·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현황과 농업적 이용(원항연 박사·국립농업과학원)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작물재배와 축산 적용(조호용 연구원 (주)마이크로바이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인 SK건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또 한번 발벗고 나섰다. 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하며,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약 4만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K건설 구성원은 누구나 사내 포털을 통해 전용 쇼핑몰에 접속해 입점된 제품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SK건설은 우수 제품 및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홍보해 구성원의 자율적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며,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불황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했
- 이순탁씨 별세 - 박경훈, 박석훈(대우건설 홍보실 상무), 박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 모친상 - 20일, 인제대학교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09호, 발인 23일 오전 7시. (051)711-4400
과거 유방암 수술은 유방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떼어내는 유방 부분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보면, 유방 부분절제술은 3만 4,493건으로 1년 전보다 32%가량 늘어난 반면, 유방 전절제술은 1만 2,699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보다 더 진보된 수술법이 관련 학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센터장과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는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관한 ‘즉각적인 재구성으로 근막 절개술을 통한 유두 확장 유방절제술(Nipple-sparing mastectomy through periareolar incision with immediate reconstruc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외과학회 학술지인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에 발표했다. 의료진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초기 환자 34명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오는 5월 개원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가 200번째 아기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 박미혜 센터장과 신정란 파트장 등 직원들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저귀 케이크와 각종 출산용품을 산모들에게 전달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산모와 아기의 힐링을 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과 병실 환경 구축을 기치로 고령 임신, 고위험 임신 전문가인 박미혜 센터장, 이경아 교수를 중심으로 산모의 안전한 분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박미혜 센터장은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지역 산모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방문하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에 입주할 산학 협력 기업을 모집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여자대학교-이화의대-이화의료원이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BD HU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및 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의학관B동 6층과 7층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기업들에게는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장비 사용 교육 실시),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될 예정이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 입주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연구진흥단(02-2650-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 세계가 환경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쓰레기 총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정부는 매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건축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각종 쓰레기(이하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기술로 제품을 생산해 내는 기업들은 점점 그 범위를 확장하는 중이다. 인간은 소비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생활 속에서 폐기물이 줄지 않은 이유다. 새로운 사업군이 생기면 줄어들까? 아쉽게도 여기서는 또 다른 쓰레기가 생긴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돼 버린 휴대전화 역시 아주 유용한 도구지만 수명을 다 한 후에는 쓰레기가 돼 돌아온다. 휴대전화 속에 내장돼 있는 칩들 때문이다. 쓸모없어진 폐기물을 유용자원재활용기술로 재탄생시키는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는 김두환 한국산업(주)연구소 소장 (인하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이하 연구소장)은 환경을 살리려면 쓰레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소비적인 요소에 의해 쓰레기 총량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전제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