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지난 12일 KBS가 '2020년 IMS모빌리티 주식 매입에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산업은행은 13일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2020년 IMS모빌리티 주식 매입에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의 KBS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보도된 IMS모빌리티 투자의 주체는 산업은행이 아니라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로서, 펀드의 투자의사결정은 해당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S사)이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유한책임사원)은 펀드의 출자자로서 자본시장법에 따라 업무집행사원의 투자대상기업 선정 및 투자방법 등의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는 전날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인용해 산업은행이 2020년 3월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를 통해 IMS모빌리티에 100억 원을 간접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는 2020년 3월 IMS모빌리티에 총 250억 원을 투자했는데, 이 중 100원이 산업은행의 투자 지분액이라고 언급했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생생현장해결단’이 쉼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2일 동수원성당 진입로 인근에서 ‘생생현장해결단’ 현장행정을 실시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와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등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 출동해 관계 부서와 함께 전주의 지장물 상태와 주변 보행환경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수원성당 주변은 지중화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지만 일부 전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구간의 '전주'를 2026년 지중화 사업 정기 수요조사에 포함시켜 시 건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후 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심의 평가를 진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면, 주민들에게 2026년 1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주변의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보완, 계도와 단속 병행 등 실행 가능한 개선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마약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약류 밀반입 방지와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신한 SOL Bank KBO 리그’ 경기(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에 앞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마약 밀수 신고번호 125’ 안내 퀴즈와 홍보 기념품 배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캠페인 동참을 이끌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마약 퇴치 캠페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많은 분들께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여행레저’, ‘화장품’ 투자 TIGER ETF 2종을 소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개최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한령(중국의 한류 제한령)등으로 얼어붙었던 중국 관광 수요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데다, 이번 무비자 조치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방한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국내 소비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수혜 ETF’ 2종을 선정했다. 첫 번째 대표 수혜 업종은 여행레저다. ‘TIGER 여행레저 ETF(228800)’는 ‘파라다이스’, ‘대한항공’, ‘호텔 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쇼핑뿐 아니라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에도 적극적인 경향을 보여 ‘TIGER 여행레저’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원픽, ‘K-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에서 “이렇게 한심한 전당대회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선민 대행은 이날 “이 전대에 비전과 혁신 경쟁은 없다. 오로지 ‘전한길’ 세 글자만 울려 퍼진다”며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한대회’”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전 학원강사 전한길 씨는 새누리당 시절 ‘친박 감별사’처럼 ‘친윤 감별사’와 같이 군림한다”며 “대표·최고위원 후보 면접을 본다. 기가 막힌 건, 쩔쩔매는 후보들이다.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며 충성을 서약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고쳐 쓸 수 없는 반국가 세력이다.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가 필요한 이유”라며 “윤석열과 함께한 ‘50인의 도적들’, 내란의힘 의원들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에너지는 13일부터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포인트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강화된 혜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 SK주유소에서 5만원 또는 충전소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고, 머핀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를 더해 3,000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는 자동으로 합산돼 사용되며, 신청은 현장 단말기 또는 OK캐쉬백 앱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현장 포스터나 주유기 QR코드로 OK캐쉬백 앱에 신규 가입하거나, 최근 6개월간 앱에 접속하지 않았던 고객이 재접속하면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더왕대박 사은행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은품은 홈케어 세트(세제류)와 퍼스널케어 세트(손세정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달 31일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머핀을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로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기존 보유한 머핀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5,000개 제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SK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 투자 환경에 익숙지 않은 개인투자자를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투자자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기본 사용법을 전하는 입문 강의다.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 회와 마지막 회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대응 요령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의 KB국민인증서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에 이용 고객 수 1,7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해, 일상 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 8월 7일부터는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은행 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앞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인 ‘붕정만리’을 기탁하며 '애국 봉사'를 선사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인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달식은 지난 11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 팀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영경 부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붕정만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 12점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문화유산을 기탁하는 사례는 이례적으로, 스타벅스는 ESG경영의 모범적 역량·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씨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수차례 증거인멸 시도와 수사 방해, 줄줄이 드러난 범죄 정황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헌정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수차례 증거 인멸 시도와 수사 방해, 줄줄이 드러난 범죄 정황에 따른 것”이라며 “국민들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원한다”고 했다. 이어 “김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또 판사에게 끝까지 목걸이를 받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며 “김 씨는 존재 자체가 거짓인가”라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도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며 법치를 조롱하고 있는 윤석열에 대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구매와 관련해 텐센트, 바이트댄스, 바이두 등 주요 IT 기업들을 잇따라 소환해 구매 사유를 따지고 국산 칩 사용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과 관련 부처는 최근 회의에서 기업들에게 “국산 칩으로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데 굳이 엔비디아 칩을 써야 하느냐”고 질의했다. 당국은 또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 심사를 위해 제출을 요구한 자료에 고객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직접적인 구매 금지는 아니지만, 중국 내에서 H20 칩 사용을 꺼리게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해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확대 계획에 타격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와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정부·국가안보 관련 용도에서 H20 사용을 피하라는 공식 통보를 받거나, 아예 구매 중단 지시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성명에서 “H20은 군사나 정부 인프라용 제품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정부 운영에 미국 칩에 의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 매체는 최근 H20 칩의 보안성과 기술 경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이를 활용한 RE100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40년대까지 전 국토에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3일 관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새 정부가 2030년대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2040년대에는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완성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밑그림은 호남에서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 전국에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건설한다는 정책이다. 그러나 국정위가 이날 발표하는 123개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210조원의 재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임에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배정된 금액은 7조원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이유로 새 정부가 구상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이 실제로 짜임새 있게 추진될 것인지에 대해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라는 신중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