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속초 2차 IPARK’ 견본주택을 먼저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모바일로 모델하우스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공식유튜브 계정에 직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속초 2차 IPARK 모델하우스를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주말 동안 혼잡한 모델하우스에 가지 않고도 모바일로 속초 2차 IPARK의 모델하우스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서 ‘속초 2차 IPARK’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분양홈페이지도 오픈한다. 모델하우스에는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마스크, 장갑 등을 비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도록 했다. 속초2차 IPARK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등포 쪽방촌 개선사업을 통해 본 공공개발 확대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에 비해 주거복지 분야에서 뒤떨어졌다고 생각해 왔으나, 이번 영등포 쪽방촌 공공개발 방안 발표로 인해 노무현 정부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특히 "영등포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발표된 지난달 20일은 용산참사 1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며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된다면 쪽방 주민이 개발 이후 재정착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쪽방 주민 재정착'이 모든 쪽방 지역 개발의 원칙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소장은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의 실태조사를 포괄할 수 있는 쪽방을 비롯한 비적정 주거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쪽방 등 비적정 주거의 종식을 위한 로드맵 설정과 빈곤 비즈니스 만연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특별법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공공임대주택 운영‧관리 비용 재정지원,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인상률 상한제 도입, 주거 품질에 대한 규제강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5,706가구(일반분양 3,898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수원시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유림노르웨이숲’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금융약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마크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알마티 순환도로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7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로 중앙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 중 최대 규모다. SK건설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중 5억8,000만달러(약 7천억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유라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주주사의 출자금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건설이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기존의 인프라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자흐스탄의 최초 민관협력사업인 만큼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5.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만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월 3.3㎡당 1,124만원에서 12월 1,184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1월만 하더라도 3.3㎡당 1,092만원 수준이었지만, 12월에는 1,265만원으로 치솟아 올라 1년간 15.84%나 상승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광주 민간아파트 분양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광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받지 않고,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에 불과해 새 아파트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2위는 제주시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3.3㎡당 1,129만원이던 분양가는, 12월 1,281만원으로 13.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종시는 3.3㎡당 분양가가 1,008만원에서 1,141만원으로 13.19% 오르면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은 같은 기간 2,508만원에서 2,625만원으로 1
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단지 정보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공개했다. GS건설은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관련 아파트를 소개하는 ‘쇼미더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GS건설 쇼미더자이가 개인 간 직거래할 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최근 중개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택 판매자와 직거래하는 구매자도 늘고 있는데 쇼미더자이는 이런 거래에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가지 않아도 미리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실제 자이 아파트의 내부를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인
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 사이에 경기도 김포시 수요 ‘운양환승센터 조성공사(건축)’ 등 총 31건, 1,16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북개발공사 수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7%(2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 전체의 약 56%인 65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2건, 179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477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603억원, 충청북도 253억원, 강원도 103억원, 그 밖의 지역이 208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는 모두 300억 미만 적격심사(1,163억원)와 수의계약(4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설 이후 ‘분양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4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739가구)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2~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청약업무 이관작업으로 1월 분양이 잠정 중단된 데다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2만1,554가구) ▲서울(1만7,797가구) ▲인천(8,937가구) ▲대구(7,160가구) ▲경남(5,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28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국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세운 등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도 1,000가구 이상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 접수가 3시간 더 연장됐다. 현대건설은 4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가구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접수자가 폭증하면서 서버가 먹통이 되자 저녁 7시까지 접수 시간을 연장한 것. 다만 오후 4시30분 현재도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A씨는 “3시간째 클릭하고 있는데 아예 접속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되면 로또라는데 지금 상황은 접속되는 것 자체가 로또”라고 한탄했다.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한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이유다. 해당 단지는 규제도 받지 않아 6개월만 지나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해당 단지 잔여물량은 총 4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본 청약에서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약 7만 4,519명이 몰려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일(5일)이며, 계약은 6일이다.
한국감정원이 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와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진백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등록 활성화 이후 매물잠김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등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임대등록 취지에 맞는 적정한 세제혜택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관련 등록임대주택의 변화와 매매가격 간의 연관관계, 임대차시장의 안정화 효과 여부 및 주택 전월세시장 구조변화와 관련된 임차인의 주거안정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부동산 조세와 주택임대차 시장과 관련된 학계 및 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토론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0년 지방공기업은 주택공급, 노후관로 정비, 환경·안전 투자, 산업단지 조성 등 분야를 중심으로 확장적·포용적 지방재정 기조에 맞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공기업이 전년대비 2.9조원 증가한 13.9조원을 투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 신도시 택지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도시개발 및 주거복지 실현에 5.9조원, 노후관 정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 지방상하수도 고도화에 4.7조원,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 공기질 개선 등 환경·안전에 1.1조원,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1조원 등을 중점적으로 투자해 지역 경기부양 확대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방공기업의 사업 추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계획성있는 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병행하여 지역 현장에 적기에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맞춰 타당성 검토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완화해 사업 추진의 정책시차를 감소시키는 한편 자율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행 타당성 검토 기준 금액을 광역 200억원(기초 100억원) 이상에서 광역 500억원(기초 3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연초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했고, 신년 기자회견에선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뛴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재차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시장에선 올해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임된 상황에서 지난해 12·16 대책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평가다. 혼돈의 연속인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올해 ‘총선’, ‘기준금리’, ‘정부정책’ 등 3대 변수 주목...일희일비는 말아야 올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악재와 호재가 서로 맞물려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추가인하 ▲총선 개발공약 ▲입주물량 소폭감소 등을, 하락 요인으로는 ▲실물경기 둔화 ▲추가 부동산 안정대책 ▲분양가 상한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월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0년 부동산시장 트렌드와 대처법’ 세미나에서 올해 특히 ▲4월 총선 ▲기준금리 인하 ▲정부 추가대책(전월세상한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