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놓고 내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를 채비하는 후보군의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현직 시장·지사를 중심으로 '속도전'이 전개되는 사이 민형배(광주 광산구을)·주철현(전남 여수갑) 의원은 2030년을 목표로 한 '속도 조절론'을 폈다. 민형배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께 묻고, 의견을 듣는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한다"며 "정치권 주도의 하향식이 아니라 시도민 주도의 상향식일 때 비용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29일 2030년 행정통합 완성을 목표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정치적 약속을 담은 사회계약을 체결하자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내년이 아닌 그 다음 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것을 전제로, 차기 시·도지사 임기 4년 동안 설계를 마무리하자는 것이다. 주철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 의원의 글을 공유하고 "성급한 구호보다 치밀한 준비를 거쳐 2030년을 통합 원년으로 삼자는 제안은 가장 현실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정치인의 약속이 선거용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강력한 구속력이 필요하다"며 "행정구역을 합치기 전에 광역 교통망 확충, AI·신재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팀장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쿠팡 측의 과실로 홈페이지의 5개월 분량 접속 로그 데이터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의 조사 관련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피조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이틀째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열렸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청문회 자리에서 해킹 사고를 '셀프 조사'한 것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문제의 본질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쿠팡은 민관 합동 조사단, 경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데 있어 협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에서 압수물을 국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국정원과 협조가 있었다 보고 받았는데 그것은 중요치 않다”며 압수물 등의 내용이 정부 측이 조사한 결과와 일치하는지 결과를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짚었다. 또 “쿠팡은 3000건의 유출만 있었고 삭제됐다고 하는데
쿠팡이 노동자 과로사와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거래 논란이 이어진 시기마다 국회와 규제기관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대관 조직을 확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국내 문제를 미국 정치권과 통상 이슈로까지 확산시키는 로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쿠팡의 로비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쿠팡은 2020년 부천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고 장덕준 씨 과로사, 2021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노동자 사망, 2024년 고 정슬기 씨 과로사와 입점업체 갑질 의혹 등 중대한 사회적 논란을 겪었다. 특히 국회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의제로 다뤄지기도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시기에 국회 보좌진 출신 인사를 집중적으로 채용했다. 202년 4명, 2021년 3명, 2024년 4명의 국회 보좌진 출신 인사가 합류했으며, 2025년에도 상당한 수의 추가 영입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배치됐다. 이러한 전관 영입은 국회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0일 한국남동발전과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공동개발협약)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에 따라 2단계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은 서울 강서·마곡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열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공급 기반 확충 프로젝트다. 285MW급 LNG 열병합발전(CHP)을 비롯해 열전용보일러(PLB), 축열조 등을 구축해 서남권 전반에 안정적인 열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도하는 SPC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컨소시엄 방식과 달리 에너지공사가 열공급 책임과 사업 주도권을 명확히 유지하고, 남동발전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년도 상반기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시설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본합의서에는 △SPC 공동 지분 출자 △주주협약(SHA) 체결 △열수급 계약의 핵심 조건 △열공급 의무의 최우선 이행 원칙 등이 담겼다. 에너지공사와 남동발전은 SPC 설립 이전 단계에서 사업 추진의 핵심 조건과 역할을 사전에 확정해 협약에 반영했다고 설명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733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이날 “20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한일 합의는 정치적 야합이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8월 ‘과거 일본과 맺은 합의를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생을 걸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 온 피해자들 덕분에, 우리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야욕에 맞서 싸워나갈 수 있다”며 “올해 길원옥 할머니, 이옥선 할머니까지 떠나시고 이제 여섯 분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마지막 날 떠나신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새해에는 더 용기 내어 싸울 것을 다짐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맺어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지난 28일 10년을 맞았다. 당시 합의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 관여 하에 다수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임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해 이 재단에 대한 일본 정부의 10억엔(약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오늘(31일), 수원시의회 다목적라운지에서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재식 의장,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이 직접 참여했고 이 회장에게 특별회비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식 의장은“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실천”이라며,“이번 전달이 나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와 신천지를 묶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라는 한 것을 언급하며 “잘 됐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처 종무식에 참석해 “범죄의 단서가 있다면 합동수사본부에서 어떻게든 수사를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신천지는 국민의힘만을 겨냥한 것이니, 합동수사본부에서 무리한 수사라도 어떻게든 할 것”이라면서 “통일교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관여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이 명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눈 감고 덮으면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 특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이라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신천지 수사는 그 수사대로 하라. 이제 남은 통일교 특검만 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이제 신천지를 갖다 붙일 이유도 없어졌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신천지 수사를 합동수사본부에서 하라고 했으니 이제 통일교 특검만을 가지고 협상이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에도 신천지를 특검에 넣자고 하는 것은 역시 당사를 쳐들어와서
수원시 장안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만석공원'. 전체면적이 33만여 ㎡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데 만석공원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자리해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조깅을 할 수 있는 트랙과 함께 산책로까지 겸비해 아침,저녁은 물론이고 낮에도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가득할 정도다. 이같은 수원시 장안구의 랜드마크인 만석공원에 장안구가 시민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물놀이마당을 조성해 왔고 최근 공사를 마무리 한 것이다. 물놀이마당 조성사업에는 7억 원이 넘게 투입됐는데 행안부 교부세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0일,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와 만석공원에서 ‘만석공원 물놀이마당 조성공사 완료 보고회'를 갖고 완공을 자축했다. 여기에 더해 수원시 장안구는 물놀이마당 시설을 고스란이 이용해 시민들을 위한 '불빛마당 조성사업'도 마치고 불빛마당 점등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로써 장안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만석공원은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겨울철 불빛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불빛마당 역할 또한 할 수 있게 하여 사계절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빛마당'은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