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140명 규모의 북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파견될 예술단이 ‘삼지연 관현악단’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삼지연 관현악단’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지난15일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삼지연 관현악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지연 관현악단에 관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며기존 ‘악단’에 다른 다양한 예술단에서 선발된 사람들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탈북여성들의 인권신장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북한에 존재하지 않던 악단”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모란봉악단을 모체로 각 예술단에서 선발한 배우들로 조직된, 한국에 보내기 위한 임시예술단으로 보인다”면서 “김일성 만경대, 김정은 정일봉처럼 상징화를 위해 ‘삼지연’을 부각시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2018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3(현지명 포르테, 이하 K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K3는 6년 만에 풀체인지 됐다.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컴팩트 세단 시장은 미국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스타일, 패키지, 사양 등 다양한 면에서 크게 향상된 신형 K3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형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더욱 늘어났다(기존 전장 4,560mm, 전폭 1,780mm, 전고 1,435mm). 신형 K3는 올해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1분기 중 출시된다.
현대자동차가 2018년 첫 신차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을 디트로이트에서 15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주)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2018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자동차 언론 공개행사에 월드 프리미어 신형 벨로스터를 비롯해 올해 1분기 북미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코나’ 등을 전시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은 북미 시장에 각각 올해 중순과 말에 출시될 계획이며,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형 벨로스터만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발표를 맡은 현대외장디자인실 구민철 이사는 “신형 벨로스터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외장 디자인과 1+2 비대칭 도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전작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후드와 벨트라인을 하나의 강한 곡선으로 연결해 슬릭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에서 지난 2016년 7월, 늘어나는 캠핑객들을 위해 마련한 소형견인차 면허시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꾸준히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정재욱)에서 지난해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응시인원이 220명에 달했고 시험 합격률은 대형견인차 면허시험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았다. 연령대는 주로 30~40대가 많이 응시했으며, 현재 겨울휴가철을 맞아 소형견인차 면허시험을 보려는 응시생들로 더 붐비고 있다. 지난해 1년 간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소형견인차 면허시험에 총 2,676명(월 평균 223명)이 응시해 1,807명이 합격해, 대형견인차면허 합격률이 20%에 그친 반면, 3배 이상 높은 6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대형견인차면허는 수출용 컨테이너 등을 운전하는데 필요한 면허로 총 중량 30톤이 넘는 대형차량으로 시험을 치르는 관계로 취득이 쉽지 않은 반면, 소형견인차 면허는 1톤 화물차량에 피견인차(평판)를 연결한 차량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이 그리 어렵지 않아 시험합격률 차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소형견인차 시험에 응시한 연령대는 주로
권민호 거제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15일 승인됐다.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은 탈당한 지 9개월여만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결과 권 시장의 입당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입당 완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의 입당을 반대하신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가 지역민들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민들에게 응답하는 지방정부 권력이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이 15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치적 견해 및 소견을 밝혔다. 특별한 연설문과 정해진 각본없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당연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된 질문이 집중됐다. 다만 이재명 시장은 “마음의 결정은 했다”면서도 공식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시장은 “아직 임기도 남아 있고, 성남시의 시정도 단 하루조차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며 “급한 일은 아니어서 출마여부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수백만, 천만의 이 나라의 주인들에게 선택받는 일은 본인이 정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물 흐르는 것처럼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지사 ‘3자 구도’ 이재명, “경선, 당이 정하는 데로 따를 것” “도지사 선거, 낙관할 수만은 없어” 경기도지사는 오는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50~60%로 높은 도정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택했고, 당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전해철 의원이 일찌감치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도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을 앞서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2.(금) 오후 3시30분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새해 첫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 및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1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1956년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인 5,739억 달러를 기록하고, 2014년 이후 3년만에 무역 1조 달러(1조 520억 달러)를 회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국은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 등 ‘신(新) 3고 현상’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삼 실장은 “이러한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대한민국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내리던 눈이 대부분 그치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늘(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어 현재(11시10분 기준)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으나, 강원도와 일부 충청내륙, 남부내륙은 한파특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15일 서울시가 첫 미세먼지 비상조치를 발령한 가운데, 지하철 역에서는 출퇴근 운임면제 상황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가 14일 17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지난 7월1일 제도가 시행되고 첫 발령이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이 지속될 경우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0시부터 16시까지 평균농도가 50㎍/㎥ 이상이면 발령되는데, 14일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7㎍/㎥로 나타났다. 이에 15일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은 출근시에는 첫차부터 9시까지, 퇴근시는 18시부터 21시까지다. 공공기관 주차장은 폐쇄된다. 다만 시민편의 문화, 체육, 의료시설 및 정부 행정 공공기관은 2부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운영중인 1~3종의 대기배출사업장과 공공기관이 발주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은 조업이 단축된다. 이번에 발령된 비상저감조치는 15일 21시에 자동으로 해제되나, 21시 전이라도 기상상황을 고려 비상저감협의회를 통해 조기해제될 수도 있다.
청와대가 오늘(14일) 조국 민정수석의 브리핑으로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개편방향을 발표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14일 오후 1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밝혔다. 청와대의 발표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국내 정치 및 대공수사에 손을 떼고 대북 해외업무에만 전념하게 된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은 경찰에 안보수사처를 신설하고 경찰이 넘겨 받는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고위공직자 수사를 이관하고, 특수수사를 제외한 직접수사가 축소된다. 청와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력기관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개혁안의 기본방침으로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 통제 등 세가지로 설명했다. 경찰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함께 ‘안보수사처’ 신설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자치경찰제 도입과 수사경찰·행정경찰 분리, 경찰위원회 실질화 등이 개혁방안으로 잡혔다. 검찰은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 수사 이관, 직접주사 축소 등 검찰 권한 분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와대는 검찰은 그간 기소독점과 직접수사권한, 경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해 12월, 대기업 협력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정책수요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새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계는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정책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대기업의 이익을 협력중소기업과 배분하는 협력이익배분제 도입(45.0%)’을 꼽았으며, 이어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통한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35.2%)’, ‘상생결제·성과공유제·상생협력기금 등 상생협력 지원 확대(2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대기업에게 가장 바라는 점 역시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성과배분(27.2%)’을 꼽았다. 이어 ‘고질적인 갑을문화 및 거래 관행 개선(26.0%)’, ‘공정거래법·하도급법 준수 등 공정거래 정착(20.2%)’으로 응답했다.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8%가 상생협력 여건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반면, 악화되었다는 의견은 9.2%, 반면 59.0%가 상생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53번째 성화봉송 주자로 '드론'이 참가했다. 세계최초 드론 성화봉송에 많은 시민들이 신기해 하며, 성화봉송 행사를 즐겼다.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평창올림픽 성화가 오늘(13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한 가운데 저녁 6시15분께 광화문 앞에서 약300여명이 참가한 어가행렬이 성화봉송과 함께 재현됐다. 13일 상암 DMC를 출발한 성화는 신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용산전쟁기념관, 서울역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렸다. 서울시는 세종로 중앙에 위치한 상징적 공간, 광화문광장에서 어가행렬과 화려한 축하행사로 성화의 서울 입성을 환영했다.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회 위원장 이홍배 씨가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했다.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300여명의 행렬단은 어가를 호위했다. 세종대왕의 어가행렬을 재현한 특별 성화봉송 이후에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봉송을 이어갔다. 아울러 드론 레이싱 챔피언 김민찬 선수가 세계 최초 5G 기술을 활용해 성화봉송에 나섰다. 2일차인 내일(14일) 성화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대학로~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드디어 오늘(13일) 서울에 입성했다.서울에 성화가 오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11일 1일 인천공항에 도착, 제주와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대구, 경기(남부), 인천 등을 거쳤다. 서울에 들어온 성화는 오늘(13일) 상암DMC~신천~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린다. 이후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이흥배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장이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는 어가행렬이 재구성되고, 축하무대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