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2월 25일(수)부터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담배값 인상에 따른 흡연자의 금연 노력을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건강보험공단 사업비 형태로 상담료, 금연보조제, 의약품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이하 ‘금연참여자’)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의원에 등록해야 하며, 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투약비용의 일정부분(30~70%)을 지원받는다. 상담주기는 12주 동안 6회 이내 범위에서 의료진과 협의해 정하게 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상담료는 의료기관 종별 상관없이 최초에는 4,500원, 2~6회 방문시에는 2,700원이다.다만 차기 진료일로부터 1주 이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참여는 중단되며 1회분의 지원은 종료된다. 더불어 금연참여자는 의료기관 방문당 4주 이내 범위에서 금연보조제 구입비용 지원 또는 처방 금연치료의약품비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금연참여자가 구입한 비용 중에서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는 1日 1,500원
한국과 미국이 42년 만에 개정된 새로운 원자력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에서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 서명식을 가졌다.이날 개정 협정에 대한 정식 서명이 이뤄짐으로써, 40여년전 체결된 현행 협정이 우리나라의 선진 위상을 반영한 새로운 협정으로 대체됐다.한미 양국은 2010년 10월부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을 진행해 왔다.윤 장관은 “이번 협정 개정을 통해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 수출 증진 등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간 선진적·호혜적(modern and mutually beneficial) 협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협정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한미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 성공 사례”라면서 “신협정이 한미상호방위조약, 한미 FTA에 이어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니즈 장관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지주(anchor)인 한미동맹 관계가 신협정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신협정이 양국의 원자력 산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
홈앤쇼핑이 식품위생 전문기관과 손잡고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유통에 앞장선다. 15일(금) 홈앤쇼핑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포괄적인 위생관리 위탁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품관련 생산 공장 및 농가의 위생을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고객감동 및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종합위생관리 사업은 크게 △위생관리 사업과 △교육 및 자문 사업으로 나뉜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 시설의 위생관리 및 기구와 장비 등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 사회적 이슈 제품에 대한 수시검사, 시즌별·계절별 중점 수거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입체적인 품질관리 기능도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식품 취급자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교육(분기별 1회)과 자문을 실시해 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위해도 식품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 등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김재억 QA팀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의식과 요구
이인제 의원과 김종민 전 충남도정무부지사가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20대 총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 맞붙는다. 김종민 전 정부부지사는 19대 총선에서 이 의원에 2,375표차로 패한 바 있다. 지난 1월31일 김종민 예비후보가 논산시 취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내리 4선째인 이인제 의원이 충청도 현역 최다선(6선 의원) 의원으로 7선에 성공할 지, 아니면 김종민 예비후보가 19대 총선에서 아쉬운 패배에 설욕할 지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이인제 의원과 김종민 전 부지사와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월4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과 김 전 부지사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이 의원은 응답자 중 과반인 51.4%의 지지를 얻었고 김 전 부지사는 32.3%로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는 19.1%p.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3%였다. ‘일요신문’은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병’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665명(통화시도는 총 32,816통)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