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014년 12월) 3.7%에서 3.4%로 0.3% 포인트 낮췄다.한경연은 22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2015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근거로는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조정(2014년 말 3.8% → 2015년 1월 3.5%, 0.3% 포인트 하락)과 對중국 수출 리스크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특히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한⋅중 간 경쟁력 격차 축소 뿐만 아니라 기존 중간재 수입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는 등 대중 수출에 대한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소비자물가는 상승률 전망치는 1.4%로 제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담배값 인상 ▲원/달러환율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을 들었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 제약 요인으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하방압력과 총 수요부진을 들었다.또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율이 단가하락에 영향을 받아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약 1,100억 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 상황이 완화될 경우 완만한
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올해 LH, SH, 경기공사 등이 전국에 공공분양주택 1만 5천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지역별로 수도권(남양주다산, 부천옥길 등)에서 61%(9,219호),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39%(5,901호)를 모집한다.월별 모집 물량을 보면 4∼5월에 5천호, 10월에 3천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공임대와 동일하게 입주자 모집 공고 확인이나 실제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www.apt2you.com)서비스에서 가능하다. LH, SH의 청약시스템(LH : myhome.lh.or.kr, SH: www.i-sh.co.kr/app/index.do)에서도 공고 확인 및 입주자 모집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가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한 에볼라 긴급구호대 3진이 현지 의료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13일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시작한 이래 총 24명의 의료진과 11명의 지원대가 파견된 약 3개월간의 긴급구호 활동을 종료했다.구호대원들은 귀국시 받은 검역조사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진과 마찬가지로 에볼라 최대잠복기간인 3주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한다.시에라리온 정부는 우리의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의 활동과 관련해 ‘가장 어려울 때 도와준 한국이 진정한 친구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라며 시에라리온 에볼라 퇴치를 위해 의료진을 파견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 의료인력이 파견된 가더리치(Goderich) 에볼라 치료소 운영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측도 우수하고 성실한 의료인력을 파견해준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한국 정부와 의료진들과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정부
2007년 사회적육성법 시행 이후 올해 2월10일을 기준으로 사회적 기업 1천251개, 협동조합 6천251개, 창업팀은 1천개로 늘어났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예비 사회적 기업때부터 최대 5년간 인건비 지원,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문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종료된 이후 지속가능성이다. 지원이 끊긴 이후 자생력을 찾아가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나봤다.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사회적 기업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이후 올해 2월10일을 기준으로 사회적 기업 1천251개, 협동조합 6천251개, 창업팀은 1천개로 늘어났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1조는 이 법의 목적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고용창출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기업으로서도 성장하는 공익과 영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7년, 사회적 기업은 두 가지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을까.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게 되면 예비 사회적 기업 때부터 최대 5년간 인건비 지원,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런 지원이
경기도의 수도권 광역버스 요금 인상계획이 당분간 연기됐다.20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희겸 행정2부지사, 이하 위원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요금 인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하고, 경기도의 수도권 광역버스 요금 인상계획 연기 결정을 내렸다.위원회는 이날 요금 인상 계획을 4월중 다시 심의하기로 하고 ▲서울·인천시와 함께 인상시기협의 ▲실무위원회가 종합적인 검토 자료를 준비해 위원회에 제공 ▲요금인상폭은 가계경제 부담, 버스업계 경영 어려움. 서비스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검토하겠다고 결정했다. 아울러, 버스 요금 인상 조정 이전까지 버스업계 손실 지원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 노력을 주문했다.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희겸 경기도 행정 2부지사를 만나 “적자누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버스 요금 인상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고민이 많다”며 “적자누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의 현실과, 도의회의 의견, 서민가계의 부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위원회가 인상시기 등을 포함한 심도 있는 심의를 해주
지난해 텔레비전(TV) 방송채널 시청점유율에서 KBS1이 1위로 집계됐다. 이어 KBS2, MBC, SBS 등 지상파 채널이 시청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14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에서 KBS1이 14.95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통위가 지난해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고정형TV로 방송되는 TV방송채널 521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 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TV를 시청한 가구(시청자)수를 TV보유가구(시청자)수로 나눈 비율로 시청률과 다른 개념이다.시청점유율 상위권에는 KBS2(13.470%), MBC(11.971%, 본사+19개 지역사 합산 ), SBS(5.958%) 등 지상파 방송이 차지했다. SBS와 지역민방의 시청점유율을 합한 SBS 네트워크의 시청점유율은 11.297%(SBS 5.958, 지역민방 5.339)를 기록했다. 5위부터 8위는 MBN(3.532), TV조선(3.015), 채널A(2.656), JTBC(2.610)순으로 종편채널이 차지하였으며, 이어 EBS(9위, 2.404), MBC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부터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3월말까지 수요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부 시책에 따라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상품이 출시돼 있으나, 생계활동에 바쁜 상당수의 서민들은 금융정보가 부족하고, 방문 상담도 어려워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에서는 서민금융 유관기관인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자, 저신용자, 대학생 등 금융취약계층이 모이는 교육이나 행사장소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로 하여금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를 비롯해 금융경제지식, 신용·부채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민금융교육’은 서민 관련 부서 및 기관, 관내 대학 등이 4~11월중 교육을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해 시 생활경제과로 신청하면 해당 날짜에 전문강사가 방문해 서민금융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한편, 현재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으로는 신규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3대 상품(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과 기존 고리대출을 보증부 저리대출로 전환하는 바꿔드림론이 출시돼 있다.또한,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채권금융회사들간 협약을 통해 채무조정
정부가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24조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고 스마트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혁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실행대책으로 4대 분야 1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7년까지 민간 22조원, 정부 2조원 등 총24조원의 혁신형 투자를 끌어내고 2024년까지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해 제조업세계 4위를 달성할 계획이다.먼저스마트 공장의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공장 1만개를 스마트화 한다. 이를 통해 20인이상 중소·중견기업의 공장 중 3분의 1가량을 IT기반의 생산관리를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육성한다.대기업 주도로 협력사·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업종별 가치사슬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전자업종(삼성·LG) 120개, 자동차(현대차) 100개, 기계(두산·효성) 50개, 패션(제일모직) 25개 등 8개 업종에서 35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한다.스마트공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조 현장과 결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20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에서 9백여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조달청(청장 김상규)은 3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와 우수 조달기업이 93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19일 밝혔다.행사 이튿날인 이날까지 ㈜기남금속 등 6개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가 특장차, 맨홀뚜껑, 냉난방패널 등의 제품을 베트남, 러시아, 태국 등에 수출하게 됐다.이와 관련 조달청은 매년 엑스포 전시장 내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관’을 설치하고 국내 우수제품 구매 가능성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해왔다.올해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국가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초청된 바이어는 행사기간(3일) 내내 사전에 신청한 100여개 우수 중소기업과 1:1로 수출 상담을 한다.이밖에도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국제기구 구매 관계자의 진출전략 설명회, 해외진출 성공기업의 수출경험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상규 조달청장은 “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조달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조달시장은 블루오션”이라며 “앞으로 나라장터
국민이 직접 중앙부처의 장·차관을 추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추천제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서 적임자를 추천하면 된다. 공무원과 비공무원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으며, 자천도 가능하다.추천을 위해서는추천할 직위의 경력이나 자격을 확인한 다음, 추천할 사람의 관련 정보, 추천자 본인의 인적정보, 추천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국민추천제의 운영 부서인 인재정보담당관실은 정부의 헤드헌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인사처는 추천 인물에 대해 기재내용의 사실여부, 직무적합성 판단 등의 절차를 거쳐 각 부처의 주요직위 공직후보자 등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이다.또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국민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안전·산업·문화 등 분야별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할방침이다. 인사처는 국가인재 풀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정부 인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최
정부는17일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5년에도 전국 30곳에 새로이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는 자치단체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행정수요, 민원 접근성, 자치단체 의지 등을 감안(지역선정 연구용역 실시)해 현장실사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차로 선정된 21곳의 설치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나머지 9곳은 향후 기초자치단체 추가 수요를 파악해 5월말까지 추가 선정(전환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용복지+센터는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2014년에 10곳이 개소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복지지원팀(복지부, 자치단체),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를 통합해 운영하는 정부3.0 모델이다.고용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국의 일반 고용센터 평균 7.6%에 비해 32.1% 증가해 크게 상승했고,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에
‘송파 세모녀의 자살’로 촉발된 복지사각지대 문제. 지난해 통과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올해 7월1일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세부안들이 나오고 있다. 최저생계비 기준에서 ‘중위소득’ 개념을 도입하고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했다. 하지만 시행령에서 추정소득 조항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해 2월 송파구에 사는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쪽지 하나와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큰딸은 만성질환으로 가지고 있었고 어머니는 실직 상태였다. 세 모녀는 부양의무자 조건 때문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세상에 빚을 지기 싫다는 이유로 전 재산을 남겨두고 자살한 것으로 보아 같은 이유로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을 방법을 알아보지 않았으며,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있는 줄 몰랐던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에선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을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은 세상에 빚을 지기 싫다며 꼬박꼬박 공과금을 제때 내왔기 때문에 관할 기관인 송파구청에서는 세 모녀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2000년, 최소한의 생활수준을 보장받을 권리를 규정하고
허가도 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이용해 페인트를 제조하거나, 유해화학물질을 불법으로 컨테이너 등에 보관해 온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1개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독물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8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한 결과 31개 사업소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에는 1,147개소의 특정용도로 사용될 경우 위해성이 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있으며,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카드뮴과 납, 크롬 등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주는 무기안료를 취급하는 사업장 89개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위반 여부를 단속했다. 단속결과 전체 89개 사업장 가운데 35%인 31개 업체에서 법령 위반 사실이 밝혀졌으며, 위반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무허가 제조 6건 및 변경영업 1건, 무허가 판매업 7건, 보관시설(기준)위반 1건, 표시기준 위반 2건, 대기·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8건, 기타 6건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김포시 소재 A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안료를 이용한 페인트를 제조하면서 제조업 허가는 물론 대기배출시설에
행정자치부는 17일(화)부터 예방접종일, 예비군훈련일, 종합소득세 납입기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21종정보를 '민원24(www.minwon.go.kr)'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우편으로 고지 받거나, 기관 사이트를 개별 방문해 확인했던 정보를 앞으로는 '민원24' 단일창구에서 나의 생활정보를 한꺼번에 열람할 수 있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로 ‘민원24(www.minwon.go.kr)’ 로그인 후, 생활정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건강, 세금, 병역, 연금 등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국민 누구나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서비스 이해도를 돕기 위한 동영상(애니메이션 플래시 기법)을 제작해 전광판, 지자체 민원실 등에 배포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민원24 온라인 이벤트(2015.3.17∼31, ‘나의 생활정보 확인하고, 뽀로로 선물받자!’)도 펼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나와 직접 관련된 각종 생활정보를 「민원24」에서 통합 서비스하게 되면, 기관별 사이트
고용노동부는 근로자가 퇴직 이전부터 퇴직 이후 재취업 등을 미리 준비할 수있도록 「이모작지원사업」(예산 20억, 지원인원 2,000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다수 퇴직한 장년층들이 준비없이 퇴직함에 따라 임시‧일용직 등 질 낮은 일자리로 재취업하면서 퇴직 이전부터 전직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모작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정년 등을 이유로 퇴직을 앞두고 있는 50세 이상 소속 근로자에게 재취업 기회를주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민간전문기관에서 이모작 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정부는 최대 140만원(기본금 90만원, 성공수당 50만원)까지비용을 지원한다.'이모작지원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민간전문기관 선정을 위해 3.16일(월)부터 3.25(수)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말 최종 선정한다.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제2, 제3의 직업을 갖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근로자들이 꿈을 실현할 두 번째 직업을 가질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