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생애설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관련해 서울시는5월 30일까지 상시근로자 50명에서 300명 미만 규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설계 서비스’ 참여 신청을 받는다.특히, 시는 상대적으로 생애설계에 대해 고민과 상담을 털어놓을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0대 근로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교육 참여로 인한 업무 공백 및 생산성 차질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19:00~21:00)과 주말(토요일 10:00~17:00)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여건에 따라 사내 교육장을 이용하거나 인근지역 주민자치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애설계 서비스는 ▴6시간(평일2회/주말1회) ▴12시간(4회) ▴18시간(6회) 등 3가지 유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본 3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주말 교육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토요일 수업(6시간 기준)도 제공한다. 6시간 프로그램에는 인생 전환기의 준비 필요성을 비롯해 현재 경력점검, 개인 재무설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12시간 프로그램에는
5월1일 공무원 연금개혁 실무기구가 진통 끝에 단일안을 내놨다.단일안의 내용을 보면 기여율은 7%에서 5년에 걸쳐 9%까지 높아지고, 지급률은 1.9%에서 20년에 걸쳐 1.7%까지 낮아진다. 현행보다 30% 가까이 부담이 늘어나고, 연금수급액은 20년에 걸쳐 현행보다 10%가량 단계적으로 줄어들게 된다.개혁안을 적용해 보면내년에 임용되는 9급 공무원이 30년 재직할 경우 월 132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기존 제도보다 5만원 가량 적은 액수다. 다만, 재정절감분의 활용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맞서면서 여야 지도부의 최종 추인은 오늘로 미뤄졌다. 오늘(2일) 오후 5시 최종 추인을 위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만나기로 한 가운데 전교조는 “개혁 논의를 당장 멈춰야 한다”면서 국회 앞 입구를 막고 기습 시위를 벌였다. 여야 대표 회동에 앞서 오전 10시 반부터는 공무원연금개혁특위 법안소위도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쟁점사항에 대한 미세 조정과 법률 조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30일(목), ‘201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국지엠(주) 전경희 직장(금탑산업훈장) 등 근로자 34명에게 훈·포장 서훈을, 해태제과(주) 김민수 팀장 등 177명에게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한국지엠(주) 전경희 직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37년간 전기직종에 종사하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학위(석사)를 마치고 국가기술 자격 17개를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능 분야의 최고봉인 전기 기능장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전력기술을 도입하여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노동조합 대의원(’89년∼’90년) 및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노사화합 선언에 참여했고 특근(연장근로)시간 축소(주당 평균 17.5시간→11시간 수준) 및 근무형태 변경(주야간교대제→주간2교대제) 추진 때도 현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근로조건 개선에도 힘썼다.은탑산업훈장은 ㈜포메인 정비주임 장용봉, 삼남석유화학(주)여수공장 지원팀장 이오식,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권영덕 등 3명이 수상했다.한편, 올해 수상자 중 여성은 전체 포상자 211명 중 33명(15.6%)에 이른다.가
전국 4곳에서 치러진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 3곳을 석권했고 새정치연합은 전패했다.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을 새누리당이 싹쓸이 했다. 광주 서구을에서조차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돼면서 새정치연합은 한곳도 얻지 못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정수 300명 가운데 3석을 더 늘려 160석이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대로 130석을 유지한다.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파문 속에서도 선전한 새누리당은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재보선 전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36%로 나타나 지난해 7.30 재보궐 투표율보다 2%가량 높았다.
정부가 네팔에 머물고 있는 우리국민들의 조기 귀국을 위해 국적기 증편 취항을 결정했다. 정부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과 관련, 우리 여행객의 조기귀국 지원을 위해 외교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및 우리국적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우리 국적기를 네팔에 증편 취항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오늘 오전 5시 인천을 출발(KE9695)했고,도착하는데로 오전 10시15분쯤 카트만두를 출발(KE9696), 오후 7시40분쯤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편의 신규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일정 변경 등에 관해서는 대한항공(국내) 콜센터(1588-2001) 또는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 (국가번호 977-1411-30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 공항 외부에 설치된 대사관 헬프데스크에서도 현장안내를 한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항공기 증편으로 현재 카트만두 체류 중인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을 비롯해 상당수 우리국민이 조기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항공편을 통해 비상식량·식수·모포 등 구호물품을 수송, 현지 우리 대사관을 통해 우리국민들에게 지원 예정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가 오는 5월3일에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 종묘제례는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정전과 영녕전에서 왕이 직접 거행하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길례(吉禮)’에 속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에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 한다.종묘는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 5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2008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명칭변경)에 선정되었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제례뿐 아니라 음악(종묘제례악)과 춤(일무)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의례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유교문화의 핵심가치인 ‘예(禮)’와 ‘악(樂)’을 국가의례로 상징화한 종묘대제는 조선시대를 이어 지금까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는 국제문화행사로 개최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2013, 14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육아기 여성, 퇴직 후 장년 등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오는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연속적으로 열린다. 광주(4.30,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산(5.14, 벡스코), 대구(6.18, 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 청주(6.24, 청주 실내체육관), 인천(9.10, 선학체육관), 서울(10.2, 코엑스) 등이다. 첫 출발인 광주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현대삼호중공업㈜, 광주현대병원, 한국알프스㈜ 등 호남지역 대표기업 110여 곳이 참여해 총6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직종은 간호사, 요양보호사, 상담원 등 시간선택제 수요가 많은 직종을 비롯해, 조선, 설계 등 전문직종까지 다양하다. 또한 전남·전북 등 먼 거리에 있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전주·익산·군산·목포·여수 등 5개 고용노동지청에서도 별도의 채용관을 마련해 현장면접 등의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 들을 위한 채용관, 취업컨설팅관은 물론 방문자들을 위한 직업체험관,
서울시가 전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720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 도입, 매년 1~2회 공고를 내고 신청자를 받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기존 전세주택에 보증금뿐만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에 내는 보증금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보증금을 내지 않는 순수 월세주택에서는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서울시는 최근 주택임대시장에서 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세에서 보증부월세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에 따라 전세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 입주대상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보증부월세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서울시는 27일(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5월 7일(목)부터 12일(화)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3인 이하 가구는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량 중 30%는 우선공급대상이다.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골든위크, 노동절 등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서울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및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경찰이 서울과 부산,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무자격 가이드와 불법 관광버스 단속, 게스트 하우스 등을 점검한다.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는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친절 환대 캠패인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시작되는 25~26일과 30일~5월3일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관광업계의 환대 실천 다짐과 친절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해 국민과 함께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초신성’도 함께 한다. 또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는 5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서울시내 9개 관광특구에서 외래관광객 환대주간인 ‘2015 웰컴 위크’를 추진한다. 아울러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투어 앱가이드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의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인 5~9월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24일 당부했다.19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비무장지대 복무중이던군인에게 발생한 이후 2000년에는 연간 환자수가 4000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 조치로 감염자수가 감소해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보건기구(WHO)의 말라리아 프로그램 중 ‘퇴치 전단계(Elimination Phase)’에 속해 있다.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모두 삼일열 말라리아로 지난해 638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에서 감염된 80명을 제외한 558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군인이 156명, 민간인이 402명 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군과 함께 환자 공동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말라리아 발생지역과 남북출입관리소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밀도와 원충 감염을 감시하고 있다.또 매해 발생자료를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해, 집중예방관리활동으로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와 완치여부까지 추적관리를 하고 있다.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에는 야간 야외 활동을 가능
노사정 대화가 결렬된 지 약 2주, 민주노총이 24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1인 26만여명이 참가한다고 알렸다. 이번 총파업은 특정 시간을 정해 일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개별사업장의 여건에 따라 시간을 달리해 전면파업, 부분파업 등 다양한 쟁의행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파업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공공 부문이 대거 참여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총파업의 4대 목표는 ▲정부의 일방적 노동시장 구조개편 폐기 ▲공적연금 강화 및 공무원 연금 개혁 중단 ▲최저임금 1만원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및 노조법 2조 개정이다. 정부는 이번 총파업은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특히 교사와 공무원에 대해 “총파업 등 일체의 집단행동은 관련 법령상 처벌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로서 이를 주도하거나 가담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는 한편, 형사 처벌 또한 철저히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의 목적은 명백히 모든
고용부와 검찰은5월4일(월)부터 다음달 12일까지 6주 동안 전국의 사업장 1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단속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세월호 사건발생 이후 1년이 도래한 시점에서 산업재해를 더욱 강력하게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한다. 단속 대상 사업장은 고위험 사업장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했다. 단속은 검찰과 고용부가 합동으로 시행하며 단속반은 검찰 수사관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편성되고 특정 고위험 사업장은 담당검사가 직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대상은 △건설현장 및 PSM(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 중 불량사업장, △최근 업무상사고 사망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건설현장, △업무상사고 사망재해가 증가한 업종에 대해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전도재해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재해 ▲장마철 건설현장에서의 붕괴·수몰·감전재해 등을 중심으로 사업장의 예방조치 여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검찰은 2015년 2월 울산지방검찰청을 산업안전중점 검찰청으로 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에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 등 임산·출산과 관련한 2개 카드의 기능이 통합됐다. 현재 임신한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는 고운맘카드로 임신·출산 진료비를 최대 50만원(다태아는 7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만18세 이하 산모는 맘편한카드로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비를 1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BC카드(IBK기업은행·NH농협·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엥서 발급받을 수 있다. BC카드와 롯데카드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아이행복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지 않고도 국민행복카드에 유아학비 및 보육료 결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이를 시작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카드들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를 예측하고 196개 국내 주요 직업의 일자리 증감 여부를 전망한 ‘201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2015 한국직업전망’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책자 형태로도 4월 중에 전국 고교 및 대학교 등에 배포된다.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10년 후에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은 ▲행사기획자 ▲상담전문가 ▲산업안전 및 위험 관리원 ▲기계공학기술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 96개다. 10년 후에도 현재 일자리를 유지할 직업은 ▲시각디자이너 ▲통신공학기술자 ▲투자 및 신용 분석가 ▲감정평가전문가 등 68개다. 반면에 ▲증권 및 외환중개인 ▲용접원 ▲사진가 ▲상품판매원 ▲초중등 교사 등 32개 직업은 10년 후에 일자리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용정보원은 일자리 전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직업세계에 나타날 ‘10대 트렌드’를 분석했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1 엔지니어 및 전문직의 고용 증가 및 전문화 : 로봇, 의료·
앞으로 협동조합이 비조합원을 상대로 한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 운영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난해 개정된 협동조합기본법의 내용을 시행하기 위해 협동조합기본법 및 관련 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기간은 5월 29일까지다.개정안은 우선 협동조합의 설립 및 변경등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장이 아닌 임원의 주소를 등기사항에서 제외했다. 또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설립등기 시한을 21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기한을 넘겼을 때의 제재 수위를 ‘효력 상실’에서 ‘인가취소 사유’로 완화했다.아울러 일반협동조합·주식회사 등 영리법인·민법에 따른 비영리법인(사단법인)만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생활협동조합 등 개별법에 따른 비영리법인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올 1월 기준으로 117개에 이르는 등 활발하게 설립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협동조합정책심의회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참여하도록 했다. 회원(조합)들의 상호부조를 위한 공제사업 등을 제외하고는 비조합원을 상대로 가능하도록 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개정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재부 홈페이지(wwww.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