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본지에는 새로 산 자동차의 쏠림현상이 심해 해당 자동차회사에 서비스를 요청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소비자보호원 및 국내의 자동차회사 서비스센터와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1급공업사 등을 찾아다니며 민원인의 자동차결함에 대해 취재했다.어린 시절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누구나 한번 해봤을 법한 게 있다. 바로 ‘뽑기’다. 꽝이 나오면 위로랍시고 사탕 하나를 주거나 하는 게임인데 어른이 돼서도 이 ‘뽑기’는 계속해야 하는 모양이다. 강철수(33, 가명)씨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지난 1월 말 4천만원 정도를 주고 자동차를 구입했다. 손수 돈을 모아 자동차를 구입한 것이 처음인 강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차량을 인수하고 운행했는데 4일쯤 됐을 때 차가 오른쪽으로 쏠린다는 걸 느꼈다. 주행 중 속도가 시속이 60km를 넘어서면 쏠림현상은 더해져 핸들을 놓으면 1~2초 만에 차선이 변경될 정도였다. 생명의 위험을 느낀 강씨는 해당 자동차회사의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이러한 쏠림현상은 수리를 받아도 마찬가지였고 이후에도 강씨는 4차례나 수리를 받아야 했다. 강씨가 황당해 하는 것은 새 차를 구입하고 나서 제대로 타
1조7천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통신3사는 물론 통신과 관련된 국내 중소기업부터 해외업체들까지 모두 달려드는 모양새다. LTE기반 공공안전망을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보니 차후 해외사업 수주에서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업체 간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얽혀 있다 보니 이미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은 군, 경찰청,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무선통신망이다. 재난 발생 시 일사불난한 지휘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통신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 보안성 및 즉각 대응성이 생명이다.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 때 각 기관이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을 사용해 구조가 지연되자 일관된 통신체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기술방식, 경제성 등을 놓고 의견이 충돌하면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2014년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5년 하반기 강원도 평창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201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4월29일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벌였다. 현대자동차 등 금속노조가 중심이 됐던 2년 전 총파업과는 달리 이날 파업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공공 부문이 대거 참여했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단위노조 현대차의 불참, 현대차 산하 기업노조들의 동반 불참으로 파업명분과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다수다. 6월까지 투쟁을 이어가는 민주노총에 한국노총이 연대할지도 최대 관심사다. 양대 노총이 대다수 사업장의 임금단체협상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5월 중순 노동위원회에 집중적으로 쟁의 조정을 신청할 계획을 밝히면서 단체협상도 험로가 예상된다.노사정 대화가 결렬된 지 약 2주, 민주노총이 4월24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이번 총파업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회를 중심으로 전남, 울산,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전국적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총파업은 특정 시간을 정해 일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개별사업장의 여건에 따라 시간을 달리해 전면파업, 부분파업 등 다양한 쟁의행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이번 총파업의 4대 목표는 ▲정부의 일방적 노동시장 구조개편 폐
연말정산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638만 명의 근로자가 이달 급여 지급 때 1인당 평균 7만1천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다. 보완대책은 급여 5천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2013년 세법개정에 따른 세부담 증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자녀 양육 및 중·저소득층 노후소득 보장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국회는 심의 과정에서 급여 5천500만~7천만원 구간 근로자의 세 부담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해서도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3만원 인상했다. 자녀세액공제도 확대해 3자녀부터 1명당 공제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둘째 자녀부터 1인당 15만원을 추가 공제한다. 또 출산·입양세액공제를 신설해 자녀 1명당 30만원을 공제하기로 했다. 급여 5천500만원 이하 계층의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을 현행 12%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장애인 보장성보험료세액공제율도 현행12%에서 15%로 확대했다. 표준세액공제는 현행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재정산, 환급절차를 보면 근로소득자는 2월까지 제출한 신청서를
지난해 말 우리나라 말산업 사업체는 1천999개로 전년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났다. 이어 말 사육두수는 2만5천800여 마리, 승마인구는 4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말산업 고용인원은 1만6천명 이상이고 산업 규모도 3조2천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실시한 ‘2014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11일 발표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말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해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 체계적인 말산업 육성 정책 수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말산업 실태조사에는 ‘말산업 사업체’ ‘말자원’ ‘승마시설수’ ‘승마인구수’ ‘말산업 규모·산업연관 분석’ ‘말산업 인식도 및 승마참여 실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말산업 사업체수는 2013년 대비 175개소(9.6%) 증가한 1천999개소로 조사됐고, 이중 말보유 사업체는 2013년 대비 200개소(12.4%) 증가한 1천808개소로 조사됐다. 말산업 육성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말 사육두수는 2013년 대비 1천352두(5.5%) 증가한 2만5천819두로 조사돼 정부의 말산업 육성정책에 상당한 성과가
국제공인대회로 9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스위스의 마르셀 훅(Marcel Hug, 28) 선수가 영광의 월계관을 썼다.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대회 최고 기록을 보유자인 마르셀 훅은 이날 1시간 23분 32초를 기록하며, 42.195km 풀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마르셀 훅은 "서울은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인데 이번엔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억을 갖게 돼 행복하다"며 " 지난 4월 26일 런던마라톤대회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휠체어 바퀴에 구멍이 났던 불운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마르셀 훅에 뒤 이어 들어온 타이의 타나 라왓(37)과 일본의 소에지마 마사즈미(43)도 우수한 기록인 1시간 27분대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홍석만(40) 선수가 1시간 29분 13초로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했고, 이기학(44)와 이윤오(35)가 뒤이어 들어왔다. 국내 최초 여성휠체어마라토너 김수민(29)은 지난 대회보다 24분 빠른 2시간 8분 54초로 자신의 기록을 앞당겼다. 하프마라톤은 대한민국의 유병훈(43)이 우승했고, 일본의 시마다 카즈히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5.4월 주택매매거래량(4.1∼4.30)은 120,4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 및 전월대비 7.7% 늘었으며, 4월 누적거래량은 390,54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주택거래량은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15.4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47.0% 증가, 지방은 13.8% 증가하여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금년 1~4월 거래량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수도권은 29.6% 증가, 지방은 14.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국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8.7%, 연립 및 다세대는 34.1%, 단독·다가구 주택은 25.9% 증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45.9% 증가, 연립 및 다세대는 49.8%, 단독·다가구 주택은 49.3%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등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앞은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전 세계의 선수들이 서울에 모인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Seoul 2015 IBSA World Games, 조직위원장 손병두)’가 5월10일(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7일(일)까지 8일간 잠실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아시아권 최초 개최…9개 종목에 60개국, 6천여 명 참가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1998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이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4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 5회를 맞는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육상, 유도, 수영, 축구, 골볼 등 총 9개 종목에 전 세계 60개국 6천여 명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9월에 열리는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의 골볼, 유도, 수영, 육상 종목의 출전권 및 쿼터가 부여되는 대회로서, 지난 2007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2011년 ‘터키 안탈리아 대회’에 이어 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 세 번째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최적의 조건에서 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시각장애
화곡동에 사는 직장인 K씨는 지난 금요일 12시쯤 종로 2가에서 회식이 끝나고 택시를 잡았다가 승차거부 당했다. 화가 나 그 자리에서 120에 전화를 걸고 신고하려 했지만 K씨가 잡았던 택시는 서울 시내에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경기도 택시로 정당한 승차거부인 경우라 신고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가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택시 외관 천장에 붙어 있는 택시표시등 앞면에 사업구역명인 ‘서울’을 표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서울택시 7만대의 택시표시등을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심야시간에는 승객이 서울택시인지 경기·인천택시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다 힘들게 빈 택시를 잡더라도 타 시·도 택시인 경우에는 해당 시·도로 가는 승객만 태울 수 있을 뿐, 서울 시내 승객은 태울 수 없어 종종 승차거부 시비가 있어 왔다. 택시가 사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5조에 의해 과징금 40만원 또는 운행정지(5일)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현재 개인택시의 경우, 택시표시등 앞면 ‘개인’·뒷면 ‘택시’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법인택시는 앞면 ‘택시’·뒷면 ‘TAXI’로 표기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개인·
정부는 시간선택제에 맞는 직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공공부문 콜센터에 시간선택제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공공부문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사 대부분은 기혼여성으로 육아·가사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장시간 상담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먼저,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우편사업진흥원 등 19개 기관 콜센터로 총 330명 채용을 준비·진행 중이다. 다음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산업인력공단 등 13개 기관 콜센터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선도사례로서, 상담사(195명) 전원(全員)이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는 고용부 ‘안양·광주콜센터’는 지난 3월에 시간선택제 상담사 110명을 추가로 채용했고 근로복지공단에서도 4월 27일자로 상담사 86명 전원이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콜센터(제2콜센터)를 열어 운영을 시작했다.한편, ‘천안콜센터’(고용부)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상담사 8명이 4월27일부터 전환형으로 근무(자녀돌봄 등) 중이며, 업무공백은 시간선택제 6명을 신규채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박
서울시는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온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남산 100만인 산책’으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오는 10일(일) 오전10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그동안 걷기대회는 참여자들이 빨리 걷는 것에만 집중해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걷는 자세 또한 흐트러져 바람직하지 않는 양상으로 진행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자연을 즐기며 천천히 함께 걷자’는 슬로건을 통해 심신의 여유를 찾으며 바르게 걷고 건전한 공원이용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행사명을 변경했다.남산 100만인 산책은 2009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적 걷기행사다. 서울시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동호회, 학교, 회사, 단체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도 없다. 남산 100만인 산책의 코스는 약 7km로 북측순환로를 돌아오는 코스로 차량통행이 없고 실개천을 따라 숲이 우거져 걷기 좋은 길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인근 직장인들과 시각장애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특별히 이날은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 경품 이벤트로 더욱 풍성한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는 공연으로는 전자현악 바이올렛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조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특별한 서울나들이를 했다. 이날어린이들은 청와대에 초청되어 다른 낙도의 어린이 170여 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가 도서 벽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인데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충남 원산도·효자도, 전북 무녀도·신시도, 전남 조도, 경남 한산도, 인천 백령도·연평도 등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날씨도 화창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까,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며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 하겠다”고 어린이들에게 약속했다. 어린이들은 우주과학자, 요리사, 경찰, 소방관, 개그맨 등 다양한 꿈을 소개했다. 전남 조도 초등학교 이윤희 어린이는 “더 어렵게 살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엄마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해 박 대통령이 직접 멘토가 돼 아이를 응원하기도 했다. 또 도시나들이가 힘들고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직업체험
경찰박물관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경찰박물관 개관 10주년으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수록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박물관 옆 경희궁 입구에서 경찰사이드카·오픈카 탑승체험이 있다. 오후 2시에는 박물관 6층 영상관에서 경찰악대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4시에는 어린이 만화영화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2’가 상영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 외부행사장에서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 요술풍선 만들기,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행사가 진행되며 인기 코너인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개방한다. 이날 경찰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기념품(터치펜, 알림장, 성폭력예방교육CD)을 증정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찰박물관 홈페이지(www.policemuseum.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찰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 개관해 매년 30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관람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관람객 중에는
인천광역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 토지 면적이 전년(1,040.9㎢) 보다 6.7㎢가 늘어난 1,047.6.㎢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1년 사이 증가된 6.7㎢는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작년에 토지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지적확정측량이 이뤄진 송도국제도시 6·8 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및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신규 등록(1.2㎢) 지역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적확정측량은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에 의해 새로 매립되거나 구획된 토지에 대해 기존의 지적도를 말소하고 최신 측량방법에 의해 정확하게 측량해 토지를 지적도에 새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 전체 면적 1,047.6.㎢를 토지용도별로 보면 임야가 399.3㎢(38%)로 가장 많았고, 농지 258.1㎢(25%), 대지 101.9㎢(10%), 기타 도로, 잡종지 등이 288.3㎢(27%)로 조사됐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 서구, 남동, 계양구 순으로 면적이 넓었으며, 필지 수로는 강화군, 서구, 옹진군, 중구, 남구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토지중 외국인이 2.3㎢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지목별 변화를
안산시 안산학연구원 교육장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특급열차 토크쇼’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지난 4월17일 명지대에서의 첫 토크쇼 이후 두 번째다. 개그맨 서인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쇼에는 4명의 탈북미녀들이 함께 했다. 김미소, 안혜경, 권설경, 이다은씨는 북한 꽃제비(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면서 구걸하거나 도둑질하는 유랑자), 인민군 장교, 북한 기타리스트, 가수 등 북한에서 다양한 출신신분을 가지고 있다.그들은 북한에서의 생활, 그리고 탈북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직접 흰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의 한복, 인민군복, 북한 무대의상 등을 입고 참석해 실감나는 토크쇼 현장을 꾸몄다.사회를 맡은 개그맨 서인석씨는 “북한의 참상을 직접 경험한 탈북여성들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통일과 북한문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통일특급열차’는 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모든 지자체를 비롯한 단체들에게 무료로 공연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토크쇼를 기획한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전국에서 유일한 탈북여성단체로 전국 9개 지부를 설치하고 탈북여성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