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야영객들이 설치하는 텐트 안에서는 전기나 가스, 화기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폭발 위험이 큰 LPG 가스통 반입도 할 수 없다.야영장 사업자는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비상시 신속한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갖춰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안전처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어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야영장 사업자가 마련한 텐트를 제외하고 야영객들이 직접 설치하는 텐트 안에서는 전기와 가스, 화기 등을 사용해선 안 된다. 다만 글램핑이나 카라반 같은 신종 야영시설은 업자들이 설치해 놓은 전기와 화기를 쓸 수 있지만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방염성능을 갖춘 텐트 사용이 의무화된다. 또 야영장의 안전법령 준수 여부와 보험가입 여부, 안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야영장 등급제가 도입된다. 야영장 사업자는 사고배상 책임보험을 의무가입 해야하며 매달 한차례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고 그 결과를 등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는 관리요원을 야영장에 상주시켜 비상시 응급조치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야영장 등록 활성화를 위해
국회사무처(총장 박형준)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2014.1.1 시행)으로 국회의원 연금대상자가 대폭 축소됐음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포털사이트에 국회의원 연금(법률상 ‘연로회원 지원금’)에 대한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되고 있다.국회사무처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고의적으로 유포하는 자에게는 사법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포털사이트에는 의원연금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 또는 게재하는 사례(“국회의원 연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독도지킴 관련 예산안 168억원을 취소하여 마련한 것이다” 등)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의원연금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더 이상의 악의적인 유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향후 보름간 자진삭제를 유도하는 등 일정기간 계도 후 이번 7월 초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가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1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노사정 대타협이 지난 4월 최종적으로 결렬 되면서 노동시장 개혁은 주춤했었다. 정부는 이번 발표로 노동시장 개혁에 확실한 의지를 보였으나 노동계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오늘 발표된 방안은 1차로 현장 임단협 시기에 맞춰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청·장년 간 상생고용 ▲원·하청 상생협력 ▲정규·비정규직 상생촉진 ▲노동시장 불확실성 해소 ▲노사파트너십 구축 등 5대 분야 36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1차 방안 중 가장 핵심적 내용은 임금피크제 도입이다. 내년 정년 60세 의무화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전체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성과연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민간부분도 조선·금융·제약·자동차·도소매 등 6개 선도업종과 30대 기업 집단 및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551개소)을 중심으로 노사의 자율적인 임금체계 개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기업의 임금피크제 확산을 위해 취업규칙 가이드라인도 변경할 방침을 밝히면서도 가이드라인 확정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사업이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창업, 정보통신기술(ICT), 문화 융합 등 창조경제 지원 기관이 집적된 “기업지원허브”를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등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또한 약 300개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인큐베이터'와 '벤처캠퍼스' 창업 후 2~3년의 성장단계 기업 300개 사(社)가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센터'가 조성된다.정부는 17일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지난 3월30일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現)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도로공사 부지와 개발제한구역(GB) 용지를 활용해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43만㎡ 규모)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관계부처 합동 T/F, MP(Master Planner) 자문단, 벤처기업협회 등 현장의 아이디어를 담아'마스터플랜'을 마련한 것이다.‘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창조경제’를 구성하는 창업, ICT 기술혁신, 문화융합 기능 등을 구체적인 공간에 집약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창조경제밸리에는 사물 인터넷(IoT) 전용망, 5G Open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사이버공간에서의 부정적 측면이 새로운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많은 연예인이 무분별한 댓글에 상처입고 자살까지 기도하기도 한다. 비단 연예인들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학교에서도 친구들끼리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모습보다 SNS 상에서 대화하는 것이 더 익숙한 세상이다. 스마트미디어의 무제한적인 확장성과 전파력으로 참여와 공유 그리고 네트워크상의 상호작용이 확대됐다.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적 기본권은 신장한 반면, 타인을 비방하거나,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의 확산 등 개인에 의한, 개인에 대한 인격권 침해의 문제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스마트미디어 이용의 급격한 확대가 가져온 사회적 문제의 현상을 살펴보고 역기능의 해결법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스마트 미디어 시대와 사이버 인성’ 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발제를 맡은 배 영 숭실대학교 교수는 먼저 온라인 공간에서의 문제점으로 인터넷 과몰입, 명예회손과 모욕,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를 들었다.배 영 교수는 “이런 사이버상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적 대응, 법적 대응, 사회문화적 대응을 들 수 있다”며
메르스 확진자가 17일 현재 8명 늘어나 전체 감염자가 162명으로 늘어났다. 155번째, 156번째, 157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158번째 확진자는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159번째 확진자는 5월27~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입원했었고 160번째 확진자는 6월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이었다.161번째 확진자는 5월27일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162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한편 기존 확진자 중 4번째(여, 46세), 12번째(여, 49세) 확진자 등 2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도 1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확진자 162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76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명(3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
지난달 최초 확진자 발생(5.20) 이후, 3주차에 접어들고 있는 메르스 여파가 국민들의 건강을 넘어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위협하고 있다.17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실시한 ‘메르스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긴급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로 인한 경영애로가 현실화되고 있으나 특히 평택·대전 등 확진자 발생지역이 보다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메르스 발생(5.20)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국내 체감경기가 ‘악화’ 되었다는 중소기업이 다수(71.5%) 로 나타났다.특히 초기 메르스 확진자 발생지역(평택·대전 등), 최초 사망자 발생지역(화성) 소상공인의 고객수·매출액은 39.9%가 감소해 미발생지역과 10%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대부분 지역에서 전통시장 방문객·매출액이 50~80% 감소했고, 임시휴업을 결정하는 시장도 속속 등장 등장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6월9일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내 3개 전통시장을 일정기간 폐쇄하고 있다.대표적 관광도시인 전주·경주 등은 타 지역 메르스 발생후지역 상가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했다.중소기업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제조업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중순 국내에 처음 선보인 SUHD TV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3개월만인 5월 중순까지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와 TV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UHD TV는 지난해 출시된 동급 모델(9시리즈) 대비 두배 빠른 속도인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1만대 돌파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는 상반기 1만5천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1~5월) 커브드 TV와 커브드 UHD TV는 각각 5만2천대, 3만6천여 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TV 판매 중 55형 이상 대형 TV 비중도 지난해 13%에서 23%로 급증하는 등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U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기술을 적용해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자연 그대로의 컬러를 즐길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기술로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를 표현하는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한다. 삼성 SUHD TV의 화질, 음질, 디자인에 대한 세계적 호평도 이
매년 6월이면 다음연도 최저임금 결정 논의로 노사간 대립이 심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부터 정부까지 나서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힘을 실으면서 더욱 대립각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을 들고 나왔고 반면 경영계는 소폭 인상 또는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위원을 대표하는 한국경총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저임금 인상은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에게 큰 부담이라며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해 왔다.경총은 지난해 7.1% 상승폭으로 5천580원으로 결정된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수많은 영세 사업장은 추가적으로 연간 수조원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최저임금 고율인상은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결국 청년,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얘기다.정부가 지난 3월부터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노동계는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어느 때보다 기대를 보이고 있고 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논의 끝에 고리1호기의 2차 계속운전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고리1호기 1차 계속운전이 종료되는 2017년 6월까지 철저한 안전운전과 함께 영구정지 및 해체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한수원 이사회는 고리1호기 2차 계속운전 신청 여부를 안건으로 보고받고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이사회는 후쿠시마사고 후속 조치, 주요 안전설비 개선, 스트레스테스트 수행 등 한수원이 시행한 안전성 증진관련 조치를 보고받았다.이사회는 최종 안전성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판단이지만 사업자로서 2차 계속운전 신청을 위한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했음을 이견없이 확인했다. 특히 1차 계속운전 결정이 내려진 2007년 이후 고리1호기의 현재까지 고장정지는 5건으로, 고리1호기 고장정지 전체 130건중 약 4%에 불과해 충분한 안전운영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하지만 경제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참석자는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국회 예산정책처 등 두 기관의 고리1호기 경제성 분석 결론은 모두 흑자로 나타나 2차 계속운전 신청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행업, 관광숙박업, 공연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 병의원 등 해당 업종 영위 기업들은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본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0% 이하로 적용하여 일반보증보다 우대하며, 보증심사 전결권 또한 영업점장에게 위임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6월15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신속한 보증 지원을 통해 메르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6월부터 야외공연장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무료 대관하는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이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으로 국회도서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음악공연, 북 콘서트 등 국회도서관 문화행사 장소로 주로 사용됐으나, 열린 국회 차원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무대가 필요한 개인 및 단체는 국회도서관 홈페이지(국회도서관 이용-야외공연장 대관)에서 신청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12:00~13:00)과 1·3째주 토요일(11:30~13:30)에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 무대 및 객석(약 250석)을 대관할 수 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무료 대관하는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열리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은 국민이 함께하는 친근한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16일 0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54명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77%)으로 전날(120명)보다 2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17명(11%)으로 3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9명(12%)으로 3명 증가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는 4명 증가했다.151번째, 152번째, 154번째 확진자는 5월27일~28일 중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153번째 확진자는 6월5일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한 사례다.기존 확진자 중 9번째(남, 56세), 56번째(남, 45세), 88번째(남, 47세) 확진자 등 3명이 6월15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퇴원자 총 17명 중 남성은 11명(65%), 여성은 6명(35%)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8명(47%), 50대 3명(18%), 20대, 60대, 70대가 각각 2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은 15일 확진환자로 밝혀진 건양대병원 근무 간호사(148번)가 의료진을 접촉하고, 환자와의 접촉도 우려됨에 따라 건양대병원과 협의해 병원 일부 시설에 대해 15일 오후부터 일시 폐쇄했다. 응급실은 6월 25일까지 폐쇄하고, 중환자실은 신규환자를 받지 않고 기존 환자에 대해서만 진료하며, 외래의 경우 신규환자를 받지 않고 투약 등이 필요한 일부 재진환자에 대해서만 진료하기로 했다. 의료진 중 밀접접촉한 의료인은 전원 자가격리하고, 비노출 의료인들은 기존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료인을 포함한 사무직, 청소·식당 등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등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일일(日日) 발열감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를 해 이달 말까지 증여세를 신고해야 하는 사람이 1천5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12일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로 추정되는 약 1천500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수혜법인 1천 곳에는 지배주주 등이 증여세를 신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했다.신고 대상은 일감 몰아주기로 혜택을 본 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 가운데 수혜법인의 세후영업 이익이 있고 수혜법인의 특수관계법인 거래비율이 30%(중소·중견기업은 50%)를 넘고 수혜법인에 대한 주식 직·간접보유비율이 3%(중소·중견기업은 10%)를 초과하는 경우다.국세청은 증여세 신고대상임에도 무신고하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에는 신고 마감 이후 철저한 사후검증을 통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신고대상자는 6월30일까지 신고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할 수 있다. 기한까지 증여세를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하는 경우 산출세액의 10% 만큼 신고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고기한까지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추가로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