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중서부 경제개발 중심지인 충칭(重慶)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중국 내륙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중국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에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충칭시 쑨정차이(孫政才) 서기, 김장수 주중 대사, 황치판(黄奇帆) 충칭시장, 쉬허이(徐和誼) 베이징기차 동사장을 비롯 현대차그룹 및 충칭시, 베이징기차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차의 5번째 중국 생산거점인 충칭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 내 187만㎡의 부지에 29.3만㎡ 규모로 건설된다. 프레스·차체·도장·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 달러를 투자, 2017년 상반기 C급 중국 전략차종과 SUV 차종을 순차적으로 양산한다. 정의선 부회장은 기공식 인사말에서 “중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에 신공장을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는 신공장을 통해 서부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중국의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칭시 황치판 시장은 “현대차
삼성 ‘액티브워시’가 출시 20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4일 출시 이후 140일 동안 평균 2분당 1대씩 팔리며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액티브워시’의 폭발적인 판매로 2월부터 4월까지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도 약 40% 이상 성장했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별도의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다. 한편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중국, 중남미, 동남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티브워시’는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 개발 컨셉과 디자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공공기관의 관리직 목표제 시행, 모·부성권 보장 등 양성평등 시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양성평등기본법’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의 시행으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시책이 강화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책결정과정·공직·정치·경제활동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장은 관리직 목표제 등을 시행하여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임원에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국가기관과 사업주 등은 자녀양육에 관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도 마련토록 노력해야 한다.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를 내실화하고, 양성평등정책 수립·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진다.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를 두고, 민간위원을 10명까지 위촉(기존 여성정책조정회의는 5명까지 위촉)하여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연도별 시행계획의 추진실
국회와 시민이 예술로 만나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사계(四季)’ 미술테마 ‘여름! 국회에서 즐기는 미술여행’의 첫 번째 강좌가 6월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이번 과정은 1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입교식 환영사(이승재 의정연수원장 대독)를 시작으로 동덕여자대학교 심상용 교수의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리즘’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작품을 함께 즐기는 강연으로 진행됐다.이번 강좌는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현대미술 분야인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아트’를 심상용 교수 특유의 철학적 접근을 통해 해설함으로써 이날 강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현대미술의 근저에서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질의자와 답변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 미술(夏)테마는 앞으로 5주간 계속 진행되며, 액션페인팅, 팝아트, 오브제아트, 미디어아트, 초현실주의 등의 현대미술 장르를 국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는 27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다음 강연은 '비정형의 액션페인팅'이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김성희 교수가 알기 쉬운 설명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소상공인들이 메르스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 1조원 규모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범 부처 ‘메르스 피해 지원대책 점검회의’에서 기존 1천억원 규모로 시행(6.17)하고 있는 ‘경영안정화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확대해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에 발표한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은 업종(다만,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과 신용등급에 상관없이(1~10등급의 모든 신용등급), 낮은 보증료율(통상 1.2%→0.8%)로 5년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 지원한다(지원규모 : 1천억원). 대표자가 확진자, 자가격리자일 경우는 보증료 0.5%를 적용한다. 그 밖에 메르스 여파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관광지역 등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메르스 피해지역과 동일하게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보증료율(0.8%)과 보증기간(5년)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최대 5천만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규모 : 7천억원). 또한 수출업 및 소규모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1~7등급)인 소상공인에 대해 업체당 최대
금융감독원은 2014년~2015년 1/4분기에 유사수신혐의업체 140개사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사 수신행위란 다른 법령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원금이상의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경기침체, 저금리 등에 따라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편취 형태로 나타나면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노령층 및 은퇴후 이자생활자의 노후자금 등을 노리고 투자자의 대박심리를 자극하는 등 더욱 지능화 됐다. 최근 유사수신 행위자는 교묘한 수법으로 여러 사업 형태를 가장했다.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커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금융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지급하겠다’며 자금을 모집하거나 수익성과 안전성이 있는 중국 거대 공기업 투자를 빙자해 ‘하루 3%의 이자 지급을 보장하겠다’며 속였다. 또 창업컨설팅 전문회사를 가장하여 창업 준비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비타민나무 등을 심어 큰 돈을 벌수 있다’고 꼬득이기도 했다. 혐의업체는 서울(79개), 경기(20개) 등 주로 수도권(99개, 전체의 70.7%)에 위치해 있었고
정부, 가계, 기업 부채를 포함한 국가총부채가 약 4,835.3조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가총부채의 변동에 따른 위험요인 점검 : 국가총부채 관리 측면에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가부채가 4,835.3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338.3%에 해당한다. 부문별로는 정부관련(공공부문+군인·공무원연금 충당+금융공기업) 부채가 최대 1958.9조원, 가계부채 962.9조원, 기업부채 1913.5조원으로 조사됐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일반정부 부채(d2) 수준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높지 않지만 공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경제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을 통한 국가총부채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금리인상 후 최소 2개월의 시차로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 김영신 연구위원은 국가부채로 인한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는 대외 위험 요인으로 미국 금리 인상을 꼽았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됐을 때 짧게는 2개월의 시차로 우리나라 금리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의 기준금리와 우리나라 기준금리의 동조화(cou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했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였던 허준(1539~1615년)이 1610년 완성해 1613년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되어 있다. 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일본 등에도 소개돼 수차례에 걸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육아전문 쇼핑몰인 ‘아이배냇 몰(http;//shop.ivenet.co.kr)을 오픈하고 동시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배냇이 직영하는 육아전문 쇼핑몰인 아이배냇 몰(ivenet mall)은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녀 개월수에 맞춘 상품을 노출해 품목별, 월령별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용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제공과 개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이배냇은 이번 아이배냇 몰 오픈을 기념해 일부 제품에 한해 초특가 할인판매와 아이배냇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아이배냇 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유아식 제품인 경우 워킹맘들이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확대돼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일 정부가 마련한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제·개정 전문가 토론회가 노동계의 반발로 사실상 무산됐다. 15:30분께로 예정된 토론회가 시작하려고 하자 갑자기 20여 명의 노동자들이 기습 농성을 벌이면서 1시간 넘게 지연되다 거듭된 농성으로 사실상 끝마쳤다.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노동자라고 밝힌 이들은 “우리는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며 “노동자로 인정하고 노동3권을 보장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자리에 앉아있던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한 근로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가이드라인이나 협약서 같은 경우는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가장 좋은 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노동3권 보장이 맞다고 본다”고 말하며 퇴장했다.정부는 현재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선진국보다 높은 비정규직 비중과 큰 정규직과의 격차를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강화를 통해 상생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개최했다.어떻게든 토론회를 진행해 보려던 김기승 부산대 교수는 “더 이상 토론회를 진행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가이드라인이 비정규직 고용안정이라든지 차별해소 나아가서 노동시장의 격차해소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스마트폰 및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도·소매업관련 상표등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5년 5월 현재, 특허청에 등록된 도·소매관련 상표는 7만4천여 건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1만544건이 등록돼 2010년(3천817건) 대비해 2.8배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일반가게, 대형쇼핑몰 및 백화점 등을 이용해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구매를 위해 발품을 팔아야 했으나,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도·소매관련 상표 등록이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미 및 한·EU 등과의 FTA 체결국의 확대에 따른 상호 교역의 증가 및 교역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미국의 아마존 및 중국의 알리바바 등 외국의 구매사이트를 통한 해외직구 증가 등에 따라 2010년 이후 외국의 도·소매관련 상표등록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 등록된 도·소매관련 상표등록현황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체 4만1천811건 중 내국민 3만6천743건(87.9%), 외국의 경우 ▲1위 미국 1천223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기아차가 21개 일반브랜드 중 1위, 현대차가 2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양사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1위, 기아차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86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차는 9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역대 최다인 11개 차종이 세그먼트 우수 품질상을 수상해 차량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 차급에서 투싼이 소형 SUV 차급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엑센트는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K5(현지명 옵티마), K7(현지명 카덴자), 스포티지R, 신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총 7개 차종이 세그먼트 우수상(Top
서울시가 세계 핀테크 중심지 영국의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터기관 ‘레벨(Level)39’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서울시와 영국 엔틱(ENTIQ)사는 18일(현지시간) 런던 신금융중심지 카나리 워프에 위치한 ‘레벨 39’에서 MOU를 체결했다.서울을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이자 창조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MOU는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이 에릭 반 더 클레이(Eric Van der Kleij) 엔틱 공동창업자 겸 ‘레벨 39’ CEO를 직접 만나 진행했다. ‘엔틱’은 혁신생태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레벨 39’는 엔틱이 만든 세계 최고 규모의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브랜드다. ‘레벨 39’는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IoT)·사이버 보안·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창업기업에 자금조달과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레벨 39’는 160개 기업이 입주한 유럽 최대 규모의 핀테크 단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영국정부가 이곳을 핀테크 클러스터로 지정했다. 이번 MOU 체결로 먼저 서울에 ‘엔틱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에 소재하는 핀테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27일부터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지하철 200원, 버스는 150원 오른다. 서울시가 18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바뀌게 되는 대중교통 요금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첫 번째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1,250원(200원↑)으로, ▴간․지선버스 1,050원→1,200원(150원↑)으로 조정된다. 지하철 거리 추가운임은 현재 40km 초과 시 10km 당 100원→ 50km 초과 시 8km 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지하철과 버스 원가차이를 고려하고, 시민 안전과 지하철 노후시설 개선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버스․지하철 조정수준을 달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통복지 차원에서 '조조할인제'가 도입돼 06:30 이전 카드를 태그한 승객의 기본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조조할인 적용 시 처음 승차한 교통수단에 한해 지하철은 1,000원, 버스는 96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기본요금보다 보다도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조조할인은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버스, 경기 광역버스에 한해 우선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경기·인천 시내버스 등에서도 확대가
광화문광장을 세계문화 광장으로 탈바꿈시킬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며 외교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열린다. 7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다채로운 세계문화 및 국내문화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세계 및 국내 공연이 3일간 펼쳐진다. 19일 11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50여 개국 110여 명의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정세균 의원, 김종훈 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정부관계자, 지자체장,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사는 모함메드 시라이비 주한 모로코 대사 등이 할 예정이며, ㈜파킹턴 박동선 회장에게 문화외교 공로상이 수여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장은훈 씨의 공연, 축하공연으로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의 성공을 기원하는 헌공다례의식,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과 목은정 대한명인의 한복패션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의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21일(일) 오후 4시부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한외국대사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