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실거래가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는 7월1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에 도내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가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다운계약 관행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등 분양권시장 불법행위로 인한 실수요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정보 공개로 도민들이 실거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실수요자의 재산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부동산포털에 근린생활시설인 상가, 사무실 등의 가격정보 공개도 검토 중이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경기도부동산포털은 부동산 종합정보, 가격정보, 개발정보, 맞춤지도 및 공간분석 등 79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만건 이상의 정보가 이용된다.
휴대폰, 노트북 PC 등 통신·정보기기 산업은 중국에 추월당하고, 시스템반도체 등 부품산업은 일본과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한국 정보통신기기산업의 한·중·일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휴대폰’, ‘LCD패널’ 등 韓 주력 수출 품목 경쟁, 중국에 추월당해 우리나라 주력수출품목인 휴대폰, LCD 패널의 대 일본 수출경쟁에서 6년만에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일본시장 주력수출품목인 ▲휴대폰 ▲LCD 패널 ▲평판모니터 ▲시스템반도체의 비교우위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휴대폰 ▲LCD 패널 ▲노트북PC ▲보조기억장치 ▲멀티미디어카드 ▲무선통신기기부품 ▲광전자 ▲방송국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쟁력 추월 양상은 휴대폰과 LCD 패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휴대폰의 경우 우리나라의 비교우위는 2009년 5.36에서 2014년 1.65로 감소한데 반해, 중국은 2009년 2.04에서 2014년 2.09로 증가했다. 또 2009년 한국 18.47, 중국 3.74로 큰 격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7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7개 기관으로 의원 5개, 한의원 1개, 약국 1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6월28일부터 올해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250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7개 기관의 총 거짓청구금액은 약 2억400만원으로 밝혀졌다.건강보험 공표제도는 2008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 TV는 지난해에 이어 HDTV 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돼, 10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J.D. 파워는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천750명 이상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신뢰성·기능·가격·조작의 용이성·스타일과 외관·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TV는 50형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형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50형 이상은 평균859점으로 50형 미만 평균 839점 보다 높아 대형 인치 모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50형 이상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은 스마트 TV, 커브드 디자인과 초고화질인UHD 등 프리미엄 TV 기능을 선호한 비율이 50형 이하 모델을 구입한 고객보다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SUHD TV는 지난 5월 미국 유수의 소비자 전문
서울시가 조선시대 최고 정치기구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였으나 현재는 단순한 광장과 녹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의정부 터 원형회복에 나선다. 현재 옛 의정부 터는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기구인 경기도청의 설치로 인해 훼손된 이래 현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의정부 터 원형회복 작업은 ‘학술조사(2016.4) ~ 발굴조사(2016.6~2017년) ~ 재정비(2019년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진정성 있는 원형회복을 위해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의정부를 포함해 경복궁 앞 조선시대 주요 관부가 자리했던 육조대로의 역사적 변천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던 의정부 터 뿐만 아니라 경복궁 앞 조선시대 주요관부가 자리했던 육조대로의 시대별 변천과정 및 원형규명 등을 위해 각종 사료와 문서, 옛지도, 옛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한다. 이후 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6월부터 ~ 2017년까지 의정부 터인 시민열린마당 일대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유구 출토 결과에 따라 2019년까지 의정부 터를 진정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력제가 돼지고기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유예됐던 과태료 부과규정 등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포장처리업소, 정육점 등 관련 업소의 준비 및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 6월27일까지 6개월간 이력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500만 원 이하)를 유예한 바 있다. 정육점 등 일부 소규모 판매업소에서 이력제 표시의무에 대해 아직까지도 잘 모르고 있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유통단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농식품부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28일 부터 7월10일까지 2주간 농관원, 검역본부, 지자체, 축평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 계획을 수립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중 위반사항이 적발할 경우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32조 및 제34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에서는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돼지고기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수입쇠고기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의 식품접객업, 학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 이하 재단)은 27일 14시, 서울 여의도 재단 5층 대강당에서 탈북학생들의 학업능력 증진을 위한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이번 수여식을 통해 재단은 탈북청소년 및 대학생 등 185명에게 약 2억7천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재단은 하반기에도 장학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하반기 선정 시에는 취업연계성을 고려해 전문대 및 이공계 재학생에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재단 정옥임 이사장은 “탈북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자립·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통일기반을 만드는 것과 같다”며, “재단은 탈북청소년들의 학업의지를 높여, 그들이 꿈꾸는 한국에서의 자립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한편 재단은 탈북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학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외에도 ▲멘토-멘티사업 ▲학습지 지원 ▲탈북학생 전담코디네이터 운영 ▲대안학교 및 방과 후 공부방, 무연고 청소년 그룹홈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캠핑용품 전문 업체 코베아와 손잡고 전국 11개 지점에 최신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RV 캠핑존’을 운영한다. ‘RV 캠핑존’은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인기 RV 차량과 텐트, 스토브, 폴딩테이블 등 20여 개의 코베아 캠핑용품을 함께 설치해놓은 전시 공간이다. 기아차는 ‘RV 캠핑존’ 운영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나들이 분위기를 느끼면서 최신 캠핑용품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RV 캠핑존’은 전국 기아차 지점 중 ▲사당지점 ▲강북지점 ▲인천지점 ▲이천지점 ▲원주지점 ▲천안중앙지점 ▲서청주지점 ▲군산수송지점 ▲황금지점 ▲해운대지점 ▲울산동부지점 등 총 11개 지점에서 운영되며, 기아차는 해당 전시장을 캠핑 테마 지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여행 관련 업체들과의 제휴 또한 활발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전시장이라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고객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RV 캠핑존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제휴와 체험 공간 확대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부터 국내 PG업체들도 국경간 지급·결제 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25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결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인터넷쇼핑을 통한 국경간 거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환업무인 거주자‧비거주자간 지급‧결제업무를 은행만 영위할 수 있었고, 국내에서 온라인상 지급‧결제를 대행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이하, ‘PG’)들은 국경간 재화의 구입 또는 용역의 이용과 관련된 지급‧결제를 할 수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온라인 판매에 있어 간편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국내 PG사들이 Alipay/Paypal 같은 글로벌 기업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우리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인터넷쇼핑몰들의 입장에서 해외판매(역직구)가 보다 활성화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제까지는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중국계 대형 PG사인 Alipay와 직거래 계약이 체결된 국내 대형 쇼핑몰에서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국내 PG사들이 역직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열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3~7.14)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조직위는 대회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 숙소,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마쳤고, 대회 기간 중에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조직위는 또한 범정부적 지원을 받아 선수촌이 개촌되는 26일부터 인천공항-광주간 KTX가 증편(1일 편도2회→5회)되어 해외참가자 수송이 보다 원활하게 되었고,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식음료 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안전한 대회’ 실현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대책이 집중 논의되었는데, 우선 참가 선수단·임원 등에 대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모든 동선에 맞춰 메르스 감염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의심환자는 즉시 격리하거나 인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여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더불어 선수촌, 경기장 등의 출입구에 발열감지기와 손소독기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대회시설과 주변지역을 철저히 방역해 대회개최지 전역에서 메르스
지하철역 조용한 공간이 자유롭고 재기발랄한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7월 중순까지 6호선 녹사평역 지하4층 대합실 공간을 그라피티로 꾸민다고 밝혔다.높이 2.7미터, 길이 51미터의 크기로 제작되는 녹사평역 그라피티는 ‘지하철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주제로 역 직원, 기관사, 정비직원, 청소근로자 등 지하철 운영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꿈을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최근 지하철 운영기관들이 트레인 바밍(지하철 등의 열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도주하는 행위) 피해를 입고 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어 공사의 이번 행보는 이색적이다.공사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은 그라피티는 피해가 될 수 있지만, 생각을 바꾸면 그 자체가 가진 예술성과 자유로움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그라피티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기획은 가수 ‘빅뱅’의 콘서트 무대에도 그라피티를 선보인 바 있는 작가 ‘레오다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레오다브는 “대체적으로 그라피티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가졌으면서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전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2015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6월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201개 기업, 254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이 겪는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및 정부의 판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며, 톡톡튀는 아이디어 중소기업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만 1박2일을 생활하는 모습도 연출된다. 또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50여명 이상의 대형유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통바이어와의 초청 구매상담회가 개최되어, 중소기업들이 만나고자 하는 대형 유통 엠디(MD, merchandiser)와의 실질적 입점상담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판로유공자 시상식, 중소기업 지원사업 상담관 및 홈쇼핑 지원사업 제품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하여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안성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에 입학한 황보준혁(26) 학생은 가톨릭대학에서 국제통상학과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1년 동안 대기업, 중견기업 등 64곳의 해외영업 부서에 지원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취업문이 좁은 문과생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폴리텍대학을 지원했다. 울산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한 유동현(26)학생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수많은 기업에 면접을 봤지만 낙방해 기술직으로 진로를 바꾸고 전문 실무기술을 익히고자 폴리텍대학을 선택했다. 한국폴리텍대학에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중퇴하고 졸업한 고학력자는 2년 학위과정에 14%, 1년 과정에 48%, 6개월 미만 과정에서는 56%로 조사됐다. 이들 고학력자 5천669명 중 2천713명(48%)은 인문계열 전공자로 절반에 육박한다. 인문계 고교 출신 입학생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년 학위과정 전체 입학생 9천323명 중 절반 이상인 5천322명으로 57%에 이른다. 인문계고 출신 입학생은 2012년부터 50%를 넘기 시작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 인문계고 3학년 재학생이 고교 수업 대신 폴리텍 대학에서 1년 직업훈련을 받는 과정(위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시작돼 25일(목)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23일 9시 기준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남쪽 먼바다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북상하면서 24일(수)은 제주, 25일(목)은 남해안, 26일(금)은 남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26일(금)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지나면서 강수구역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은 28일(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북위 30도 부근)으로 남하했다가, 30일(화)경에 다시 북상해 7월1일(수)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26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의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스 완치 산모가 23일 새벽 4시34분, 임신 37주 5일만에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산모는 출산에 이르기까지 김종화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하여 산부인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등 의료진 11명으로 구성된 전담의료팀으로부터 집중적인 진료를 받았다. 산모는 지난 22일 이미 음성 판정을 받고 일반 산과 병동(1인실)으로 전실 됐으며, 메르스로 인한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일반적인 경과 관찰 수준의 진료가 진행됐다. 산모가 처음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함께 있었던 7살 첫째 딸도 이미 PCR 검사를 시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모는 정상 분만을 준비하고 있던 중 23일 새벽 2시30분경 태반조기박리 증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산모의 출산 직후 곧바로 신생아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진행했고, 오후 1시30분경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산모와 신생아, 첫째 아이 3명 모두 메르스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산모가 메르스에 감염된 후 완치되고 신생아 또한 건강한 사례는 세계 최초”라며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