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증대세제신설 … 청년 고용 1명당 500만원 세액공제 청년 고용절벽 완화를 위해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1인당 500만원(대기업 250만원) 세액공제 신설해 3년간 시행한다. 전년대비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로서 전체 상시근로자 증가인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60세 정년 의무화 등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재부는 청년고용증대세제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세제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연간 약 3.5만명 이상의 청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 증가에 한해 높은 수준의 지원을 함으로써 청년실업의 효과적 해소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지원범위에는 대·중견기업까지 포괄하고 지원수준(중소․중견기업 500만원, 대기업 250만원)도 높아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기업을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1차 수혜대상은 기업이나, 궁극적인 수혜대상은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이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지원하되, 지원수준은 기업규모별로 차등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규직 증가인원을 기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갖고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개혁의 길은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지만 후손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내적으로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예고되는 가운데 방만한 공공부문과 경직된 노동시장, 비효율적인 교육시스템과 금융 보신주의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다”면서 4대 개혁과제를 호소했다. 첫 번째 개혁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며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바뀌어야 고용을 유지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올해 안에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고 공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현재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주주 및 출자 현황)를 파악중이다.공정위는 공동일인이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중이라며 7월말에 ‘롯데’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현행 공정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공정거래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협조에 응하지 않으면 최고 1억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공정위는 당정협의를 통해 검토해서 발표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도내 7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13억 중국 거대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현지시각 6일 오전 11시 중국 상해 소재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2015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배창헌 중소기업센터 통상지원본부장, GBC 상해 김기려 소장, 한석희 주 상해 대한민국 총영사, 코트라 이민호 상해무역관장 및 중국 상해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첸 부회장, 남경시 공업상업연합협회 치엔웨이빙, 심천 리드(REED) 전시유한회사 지앙청원 회장, 중국경공업공예품진출구상회 왕종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지페어(G-FAIR) 상해’에는 지난해 40개사보다 30개사가 늘어난 70개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도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1천700여 명의 중국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상해는 경기도 인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2천500만명이 살고, 중국 전체 소비액의 20%를 차지하는 화동경제권의 중심지로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난폭운전이 일어나고 있는 버스 안에서 서있는 승객들은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다. 승객들이 달리는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손잡이를 꽉 잡는 것 밖에 없다. 너무 하다 싶을 땐 해당업체 및 해당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자의 정보를 적어서 항의하는 게 고작이다. 문제는 노출시켜야 되는 이 정보마저도 가리고 운행하고 있다는 것. 본지에서는 지난달 한 민원인이 제기한 시내버스 난폭운행과 관련해 취재했다. 지난 7월16일 밤 10시께 뮤지컬공연을 관람한 후 집에 가기 위해 마을버스에 올랐던 김예슬(32, 가명)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공연이 막 끝난 시간이라 버스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운전사는 뭐에 화가 나있는지 ‘뒤로 들어가라’는 말만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고개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승객을 가득 실은 버스는 곧 급출발을 했고 다음 버스정류소에 급정거를 했다. 운전사의 난폭운전으로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은 서로 발을 밟고 부딪치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격분한 몇 명의 승객은 ‘더 이상 이 버스를 타고 갈 수 없다’며 지하철역과 연계된 버스정류소에서 내리기도 했다. 김씨는 급출발과 급정거로 승객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운전자가 너무 한다고 생각해 신고하기로
장기기증은 한사람의 기증으로 최대 8명의 수혜가 가능하지만 인체조직은 한사람의 기증으로 100여 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의학의 발전에 따라 활용범위가 계속 확대되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질병치료와 회복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요의 74%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본지는 국내 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과 활성화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도 취재했다.외국 인체조직, 역추적 불가한한사람의 기증으로 1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체조직. 의학이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더 활용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질병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74%가 수입에 의존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기증자는 년 평균 24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체조직의 수입 90% 이상은 미국에서 나머지는 유럽 등 서방국가에서 들어온다. 수입의존도가 너무 높다보니 항상 수급의 안전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하반기 일시적으로 미국이 수출물량을 줄이면서 화상센터에서 드레싱용 피부조직을 못 구해서 수술이 미뤄지는 문제도 있었다. 전쟁을 수행하는 미국에서조차 전략적물자로 분류돼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흔히 식당, 미용실, 학원 등 가게를 양도할 때 당사자들은 권리금을 주고받는다. 일반권리금, 시설권리금 등 각종 이름으로 권리금이 오가고 있으나 지켜야할 조건 등을 명확히 하지 않고 주먹구구식 계약이 이뤄지다 보니 각종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양도인이 미용실을 양도하고 불과 300미터 떨어진 곳에 다른 미용실을 차리면서 소송까지 불거졌다. 양수인은 양도인으로부터 미용실 영업일체를 양수했다고 주장하며, 위 미용실 인근에 새로 미용실을 개업한 피고를 상대로 그 영업을 폐지하고 울산광역시내에서 미용실 영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양도 후 300m 거리에 다른 상호로 개업B 씨는 울산 동구 ◎◎동에서 ‘◇◇머리’라는 상호로 미용실을 운영해 오던 중 다음과 같이 생활정보신문에 미용실을 양도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전하동 △△△빌상가 1층 미용실 23.14㎡보증금 1천만원, 월세 35만원,시물권 2천200만원(조정가능 위치최상 타 업종가능 유동인구 많음)A 씨는 2014년 7월17일 B씨로부터 미용실을 양수하기로 합의하고 양수대금 2천만원을 지급했다. 2014년 8월13일 임대인
국내여행에서 국민들이 느낀 불만 사항은 주차비, 택시비, 숙박비 등 요금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국내여행 관련 민원 1천73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지자체 등에 제공했다고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차비, 택시비, 숙박비 등 요금 관련 민원이 448건(4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불친절 303건(28.2%), 쓰레기 방치·위생 불량 200건(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요금 관련 민원은 주차비(76건), 택시비(64건), 숙박비(59건), 자릿세 요구(37건) 등의 순이었고, 불친절한 응대는 식당(32건), 숙박시설(29건), 택시(27건), 버스(22건)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쓰레기 방치 및 위생 불량은 해수욕장·해안가(70건), 계곡·산림(33건), 식당(13건)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민원 발생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61건(15.0%)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광역시 131건(12.2%), 경상북도 129건(12.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여행지별로는 경주시가 73건(6.8%)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 61건(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6천30원(인상률 8.1%, 증 45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5일(수) 고시했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시(8시간 기준) 4만8천240원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26만270원이다. 한편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총(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법 규정 및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결정과정,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재심의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특히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논의시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정하되 월환산액을 병기해 고시하도록 한 바, 이번 고시에 이를 반영,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1주 동안의 소정근로일 근무에 따른 주휴수당(근로기준법 제55조) 지급에 대한 권리·의무를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18.2%인 3,420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정부는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장 지도·감독, 제재기준 강화, 인식확산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 7월17일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015년 1분기 재정지표를 점검한 결과, 부산·대구·인천광역시와 태백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주의’ 기준에 해당돼 지난 7월31일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위기관리제도는 ‘지방재정법’ 제55조의2에 따라 예산대비 채무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총 7개 지표를 분기별로 점검해 기준을 초과한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에 상정하고 있으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위기등급이 지정되면 자치단체장 주도로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 이번에 지정된 4개 자치단체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15년 1분기 기준으로 부산 28.1%, 대구 28.8%, 인천 39.9%, 태백 34.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5% 초과 시 ‘주의’, 40% 초과 시 ‘심각’ 등급이 부여된다. 부산·대구·인천 등은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1년부터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주의 기준에 해당되었지만, 그동안 제도 도입 초기인 점과 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주의 등급은 부여하지 않고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부산·대구 등은
국민과 함께 즐기는 광복 70년의 축제가 시작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각종 문화행사 참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포함한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보고했으며, 국무위원들의 토론을 거쳐 마련됐다.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 최소화 관련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8월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또 철도공사의 만28세 이하 대상 무제한 철도이용 상품인 ‘내일로’를 8월8일~31일까지 24일간 50% 할인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만28세 이하) 경우에는 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일평균 통행료 : 도로공사 124억원, 민자법인 35억원 수준/ 민자도
프리미엄 중형 SUV의 대표 주자인 쏘렌토가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2016 쏘렌토’로 새롭게 태어났다.기아자동차㈜는 3일(월)부터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기본 안전성을 강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2016 쏘렌토’ 판매에 돌입했다.‘2016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총 8개의 트림 중 두 개의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는 등 경제성과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2016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LED 포그램프를 국산 SUV로는 최초로 적용해 일몰시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한 동시에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내장 브라운 컬러팩을 인조가죽으로까지 확대 적용했다.또 ‘2016 쏘렌토’는 고급 세단에 들어가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 운전석에서 조수석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동급 SUV 중 유일하게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초고장력 강판 53%와 대형 플로어 언더커버로 동급 최고수준의 차체 안전성을 자랑하는 쏘렌토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인 창조기업 범위에서 제외되는 업종 등을 규정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7월28일(화)에 국무회의에서 통과되고, 8월4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2015.2.3) 개정·공포된 1인 창조기업법 개정 내용의 후속조치로서 1인 창조기업 범위에서 제외업종은 법률에 규정된 부동산업을 포함해 시행령으로 정하는 담배제조업, 임대업, 음식점업 등 32개 업종(중분류)으로 국한된다.제외업종 선정은 창조기업 특성 및 국민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부처협의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이번 1인 창조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포함된 지원대상 업종은 교육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핀테크 관련 등 205개 업종(세세분류)이며, 해당 업종에 속한 15만7천개 기업이 규제개선 효과를 누리게 된다.이번 1인 창조기업법 시행령 개정은 산업간·업종간 융복합을 통해 창조성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유망한 새로운 업종이 출현하고 있는 교육서비스,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 산업의 현실이 반영되도록 규제를 개선한 것으로, ‘창의성’ 및 ‘전문성’이 발현되는 분야를 확대하여 1인 창조기업의 창업활성화 및 성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7월26일부터 8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15년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우리나라 윤지학(경기과학고, 3)학생이 만점으로 개인1위 달성 및 국가 종합 1위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총 83개국 3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중국, 러시아, 미국과 함께 종합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종합 6위에서 5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 참가로 시작된 국제 대회로 세계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하며, 시험은 총 600점 만점으로 이틀에 걸쳐 하루에 세 문제씩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
우리나라 희귀 곤충인 초록하늘소(Schwarzerium quadricolle (Bates))가 29년 만에 광릉숲에서 발견됐다. 초록하늘소는 1884년 영국 곤충학자 베이츠(Bates)가 일본산(産) 표본으로 신종(新種)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일본학자 사이토(Saito)가 1932년 경주 불국사에서 표본을 채집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곤충상 조사를 진행하던 중 1986년 채집 기록 이래 자취를 감췄던 초록하늘소가 발견됨에 따라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광릉숲에 서식하는 전체 생물종은 현재까지 약 6천100여종이 보고되었다. 광릉숲의 면적은 2천300ha로 남한 총 면적 997만ha의 약 2.2%에 불과하지만, 광릉숲에서 보고된 곤충의 종 수는 현재까지 3천925종으로 국내 기록된 곤충 종 수 1만4천188종의 약 27%를 차지할 만큼 그 생물종다양성이 높다. 광릉숲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UNESCO MAB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