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4일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간 우리 장병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 현장 정밀조사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매설한 것으로 확실시 되는 ‘목함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은 8월6일부터 7일까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공동으로 ‘폭발물 잔해 분석’, ‘유실지뢰 가능성’, ‘의도적 매설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폭발물 잔해 분석 결과, 현장에서 수거한 철재 용수철, 공이 등 5종 43점은 북한제 목함지뢰와 일치했고, 철재 잔해물은 녹슬음과 부식이 없어서 최근까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둘째, 유실 지뢰일 가능성은 지형적 특성을 고려시 희박한 것으로 판단됐다. 해당지역은 남고북저 지형으로 배수가 용이한 마사토 토양이고, 물골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유실되었다면 추진철책 일대에 유실된 흙이나 수목 등 부산물이 쌓여 있어야 하나 그러한 흔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셋째, 의도적으로 매설했을 가능성은 목함지뢰의 매설위치와 위장상태, 우리 군의 작전활동 주기 등으로 보아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철도승차권을 부정판매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이를 상습적으로 또는 영업적 목적으로 알선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그동안 승차권이 일부 인터넷 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등 통신매체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판매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거래 당사자 外 이를 영업적 목적으로 상습 알선하는 자에 대해서는 단속·처벌의 근거가 없어 승차권 부정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승차권 부정판매 알선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하는 ‘철도사업법’ 일부 개정안이8월 11일 공포와 동시에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승차권 부정판매 알선행위 금지 및 처벌 내용 시행과 함께 부정판매 단속이 강화되어 명절, 휴가철 등 철도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부정판매를 목적으로 한 열차표 구입 및 이에 따른 웃돈 구입 사례 등이 줄어 철도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7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국 11만6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2%,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며, 7월 누적거래량은 72만1천4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회복 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 3월 이후 매매거래량은 계속해 10만건을 상회했고 7월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년 7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72.7% 증가, 지방은 21.1%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7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지방은 17.4%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7월 한 달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는 40.3%, 연립·다세대는 56.7%, 단독․다가구 주택은 41.7% 각각 증가했으며 1~7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파트는 29.8%, 연립․다세대는 36.8%, 단독·다가구 주택은 30.3%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4개 부처 장관은 5일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행종목을 확정했다.올해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계분야 15개 종목과 더불어 내년에는 용접기능사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15개 종목을 추가 선정해 총 30개 종목이 시행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2016년 시행대상 추가 종목은 관계부처, 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산업별 협의체(ISC) 등의 추천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으며, 특히 2016년까지 모든 특성화고가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교육을 실시토록 추진 예정이므로 이들 특성화고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사 종목 위주로 추가 선정했다.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통과할 경우,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지난 해 5월20일 도입됐다.현재 23개 교육·훈련기관에서 32개 과정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교육·훈련생들은 과정 중에 수시로 평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힘들지만,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이 되어
그랜드 스타렉스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2016 그랜드 스타렉스’를 10일(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규 엔진 탑재를 통한 유로 6 기준 충족 및 연비 향상 ▲1열(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에어백 기본화 등 안전성 증대 ▲차량 외관 및 실내 디자인 고급화 ▲고객 선호사양 확대 적용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디젤 왜건형에는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5 VGT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엔진성능 개선과 함께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디젤 왜건형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기존(9.5km/ℓ) 대비 3.2% 개선된 9.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엔진 성능 개선을 통해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체감 주행성능 또한 크게 높아졌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기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 외에 1열 사이드 에어백을 디젤 및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8.14(금) 하루 동안 시에서 운영 중인 141개 공영주차장 중 평일 유료로 운영되던 59개 주차장에 대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기존 공휴일에 유료로 운영되는 82개 주차장은 종전대로 유료로 운영 서울시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범국민적 경축분위기 확산과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 등에 동참하기 위해 독립문고가밑 등 59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주차료를 면제한다. 공휴일 유/무료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자정보안내시스템(http://parking.seoul.go.kr)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서울시 공영주차장 무료운영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서천 종천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 내 유적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백제~조선 시대에 이르는 각종 건물지, 생산유적 등의 유구(遺構)가 확인됐다. 특히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 유구층에서는 각각 ‘운갑사 (雲岬寺)’ ‘개복사(開福寺)’ 명문이 찍힌 기와가 출토됐다. 이들 사찰은 현재 문헌상으로는 찾아볼 수 없어, 당시에 운영되다가 역사에서 사라진 폐사지(廢寺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자료로 주목된다. 또한 사역(寺域) 외곽에서는 백제 토기·기와 가마, 주조유구(鑄造遺構), 통일신라~조선 시대에 이르는 기와·도기·자기·숯가마 등의 유구도 발견되었다. 이는 사찰과 사역 내 건물 조성을 위한 주변 생산유적을 함께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 시대 건물지는 잔존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명확하지 않지만, 축조 방법과 연화문 수막새 등의 출토유물 등으로 미루어 관청(官廳), 객관(客館), 제의(祭儀), 사원(寺院) 등의 용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백제가 멸망하
그야말로 독서실 수난시대다. 동네마다 한두 개쯤은 있었던 독서실이 생각지도 못했던 커피숍에게 넉다운을 당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폐업하는 독서실이 속출하고 있다. 카페에는 두세 명이 짝지어 차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 이외에 책이나 노트북을 펼쳐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흔하다. 대학교 시험기간에 근처 커피숍들은 그야말로 도서관 풍경이다. 모두가 레드오션이라는 독서실사업에 블루오션이라며 뛰어든 사람이 있다. 21세기 디지털 향교를 만들겠다는 아카데미라운지 양성준 대표를 만나봤다.무심코 거리를 지나다 보면 블록마다 한 개, 혹은 두 개 때로는 그 이상 많이 보이는 것이 커피숍이다. 각종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셀 수 없이 많아졌다. 내부의 모습이나 분위기도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두 세 명이 짝지어 차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 이외에 책이나 노트북을 펼쳐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흔하다. 대학교 시험기간에 근처 커피숍들은 그야말로 도서관 풍경이다.반면 동네마다 한 두 개 씩 있었던 독서실은 사라져 가고 있다. 없어진 독서실 간판만이 건물에서 미처 해체되지도 못하고 흉물스럽게 걸려있다. 각 지자체에서 구비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동 사업은 지난 1월 「역동적인 혁신경제」 연두업무보고 후속조치이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인 「바이오 미래전략II (의료기기)」의 핵심 사업으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신규 사업은 인구 고령화, 웰빙 수요 확산 등에 따라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태동기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 품목이 아닌 신시장 개척 및 시장 파급효과가 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받아 기업 중심의 산·학·연·병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원 대상 품목을 한정짓지 않고 신기술 도입 또는 선행기술들의 융합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창출하는 ‘신개념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발굴,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5년도 2/4분기 중 주요정보의 변경 현황을 공개했다. 주요정보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신규 등록, 휴업 · 폐업, 상호 변경,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의 사항이다. 2분기말 기준으로(6월 30일) 132개의 업체가 등록 중이다. 2/4분기 중 4개 사업자가 폐업했으며, 11개 사업자가 새롭게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했다. 신규로 등록한 11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청약 철회와 환불 거부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제조합에서 보상 받을 수 있다. 2/4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된 2개 업체(㈜지엔지피, ㈜파코스코리아)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2015년 2/4분기 중 주요 정보의 변동이 생긴 업체는 16개이다. 한편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려는 자와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에는 발생할 수 있
광복7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가 8월12일(수)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나비’를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승화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평화콘서트 ‘나비’는 다가오는 광복70주년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14)을 맞이해 개최하는 것으로, 노래공연과 샌드아트, 유공자표창, 평화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2012년 제11차‘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12월, 대만)에서 한국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했던 날인 (91년)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하고 각지에서 세계연대행동을 개최하기로 결의한데서 유래했다. 서울시는 참혹한 고통을 당했으나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위안부 문제해결 및 세계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피해할머니와 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세대들은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할머니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공연은 할머니들이 ‘위안부’로 가시기 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동요를 부르는 동심(童心),
정부는 7일 4대악 근절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학교에서의 성폭력 사건 등을 계기로 기존 정부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황교안 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사회부총리, 문체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법무부·국방부·행자부·여가부 차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학교 성고충상담교사 등 고충처리담당자의 지정 절차, 고충처리상담원 교육이수의무 등을 ‘폭력예방교육 운영안내지침’에 명문화할 예정이다.모든 재직교원들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원양성기관 교직과정 운영 시 성범죄 예방 관련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권고해 나갈 계획이다.공공기관의 폭력예방교육 실적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점검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교원간 성폭력 발생시에도 학생과 동일하게 학교폭력신고센터(117 신고전화), 온라인(117 채팅신고앱 등)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학교내 성폭력 사안을 고의적으로 은폐하거나 미대응한 경우에는 최고 파면까지 징계가 가능하도록 제재를 강화한다.성폭력 교원은 수업에서 배제하고 즉시 직위해제해 피해자와 격리하고, 성 비위 관련 징계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징계의결 기한 단
경기도는 가축분뇨를 불법 처리한 67개 가축분뇨 관련시설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하천 녹조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가축 사육농가 등 645개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한강유역환경청, 관련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유형별로는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3건, 무허가(미신고) 23건, 가축분뇨 관리·운영기준 위반 41건 등이다. 시설 형태별로는 축산농가 64곳,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3곳 등이다.도는 이들 위반시설에 대해 고발 32건, 과태료 부과 31건(1천430만 원), 개선명령 4건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식 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은 “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많아 하천으로 유출되면 녹조 등 수질오염을 유발한다”며 “집중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기회가 된다면 낙하산으로 취업·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낙하산으로 취업한 직장동료나 지인에 대해 ‘낙하산이어도 능력이 있으면 상관없다’(62.6%)고 답해 낙하산 취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및 구직자 564명을 대상으로 ‘낙하산 취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먼저 실제로 회사 동료나 주위에 낙하산으로 취업한 이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72.0%, 구직자의 56.1%가 있다고 답했다.낙하산 직원이 입사한 인맥은 ‘혈연’(63.3%)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또 입사한 직급은 사원급이 4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임/대리급(19.4%) ▲과장급(11.5%) 순이었다.이어서 낙하산으로 취업한 직원이나 지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낙하산으로 취업한 직원/지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는 응답자가 55.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맥이나 배경 역시 능력이므로 별로 개의치 않는다’(24.4%)는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8.6일)했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80.0%를 차지했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29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0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